홍매를 담고 싶어 식물연구소에 갔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이끼류를 발견 ^^*
마치 음표 같기도 하고, 콩나물이 와하고 한꺼번에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고
이름을 검색해 보니 표주박이끼란다.
이끼의 종류도 무척 많다. 익히 봐 왔던 물가이끼나 우산이끼, 솔이끼 이외에도
고메바끼누이끼, 구슬이끼,큰빗자루이끼,초롱이끼 등
표주박 처럼 생겼나요? 아니면 음표? 미니학?
정말 귀엽죠? ㅎㅎ
메크로렌즈가 아니면 도저히 담아낼 재간이 없는 이끼의 세계를 엿보는 순간
작은 희열을 느꼈습니다.
봄의 왈츠 음악에 맞춰 마치 노래하듯한 모습이군요.
이 녀석들은 많이 자란 모습입니다.
이녀석은 금방 올라온듯 한데 실제로 보면 정말 가늘고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답니다.바로 아래사진하고 같은 녀석인데 표주박이끼와
같은 종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일자형으로 쑥쑥 위로 올라온 이끼입니다.
이녀석도 표주박이끼일까요? 고메바끼누 이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매우 아름답고 신기했어요.
아직 어린 이끼입니다. 돌 지난 아가야 같네요.
이끼들의 소리없는 아우성이 들리지 않나요?
어쩌면 맨 위에 있는 이끼는 표주박이끼이고 그나머지는 고메바끼누 이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누구 아시는분은 정확히 짚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끼류의 종류도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솔이끼나 우산이끼 그리고 물가이끼만 봐 왔던 터라
표주박 이끼는 마치 봄을 노래하는 듯한 음표 같았어요.
바람이 불어올때면 작고 가녀린 몸을 파르르 떨면서 춤을 추었거든요.
마치 긴겨울 이겨내어 꽃피워 자축하는 봄의 왈츠 처럼요.
크게 보실분들은 클릭---http://blog.daum.net/solocook/1478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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