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맞춰 마구 피어나기 시작한 다양한 꽃들과 음악이 흐르고 새들이 꽃을 따고 청솔모가
떨어진 먹이를 주워 잽싸게 도망가는 모습이 왠지 귀여운 대구 수목원을 찾았다.
디카를 손에 쥐던날부터 나의 단골 출사지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작년 늦가을에 다녀오고 참 오랜만에 찾았다.파릇한 연녹의 이파리들은
불어대는 바람에 너울너울 춤을추고 반겨 맞아주는듯 하다.
분수대에서는 시원스레 물줄기가 뿜어오르고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은
자연이 주는 아름답고 싱그러움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처음 우리를 반겨준 꽃은 주차장 화장실 주변에 막 피어난 늘씬늘씬한 아루메리아이다
탁구공처럼 생긴 동그란꽃속에 수많은 꽃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 위 사진- 아루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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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다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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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찍기에는 더없이 좋은 햇살이었으나
바람이 심해 무진 고생했어요.
조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가녀린꽃들
바람은 꽃사진에는 천적입니다.
무거운 카메라가방 짊어지고 어깨에 매고 하루종일 다녔더니
오늘은 팔 다리 어깨가 욱신욱신합니다.그래도 이렇게 사진정리하다 보면
빙그레 웃음이 나오네요. 이런 기분 아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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