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의 숨비소리 :: 현존하는 가마오름 일본군 땅굴진지 그 역사의 현장에 가다

현존하는 가마오름 일본군 땅굴진지 그 역사의 현장에 가다

여행,풍경 || 2008/04/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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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하요새입구 )

이곳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군대가 주둔했던 땅굴진지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에 의하여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강제로 동원되어 산 속 깊숙히 어둠속을
등잔불에 의지한 채 끝없는 배고픔과 채찍질을 당해가면서 장갑도 없이 삽과 곡괭이로
강제 노역으로 만들어낸 지하요새 일본군이 주둔했던 곳 입니다. 당시의 우리 선조들은 왜
나라를 뻬앗겨서 그와 같은 고통을 겪어야만 했는지 반성해 보면서 다시는 그와 같은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지금 우리가 해야 할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현장입니다.

전쟁은 끝났고 해방은 되었지만, 이 평화박물관과 가마오름 역사의 현장은
후세들이 전쟁현장을 견학하고 과거의 역사를  바로 배우고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일본군이 주둔했던 미로형 지하요새 그 생생한 모습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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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견학생들이 지하요새가 있는 가마오름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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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하요새 내부 )-나무버팀목 설치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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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미로형 지하요새- 입구와 출구 분간이 어렵다.)
송이된 오름이라 전부 곡괭이로 파들어 갔다 한다.
지하갱도의 길이는 2km에 달하고 1,2,3층 구조로 되어 있다. 가마오름 지하요새를 들어가 보면 완전히
미로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수십개의 방이 만들어져 있으며, 당시의 통역으로 있던 분의
증언으로 명칭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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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회의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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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제노역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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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의무실로 사용하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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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상통로와 통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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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굴출구)

**평화박물관 설립자 이영근 대표이사의 설립취지**
평화박물관을 오픈하게 된 것도 바로 가마오름 땅굴 체험장이 자라나는 후배들에게는 피비린내 났던
역사적 교훈을 일깨워주고 관광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는 일제시대 일본군의 참상을 보여주기
위한데서 시작됐다.
이영근 대표이사는 특히 자신의 부친인 이성찬옹(85)이 지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당시 20대의
젊음을일본군에 징용돼 이 가마오름 땅굴 진지내 군량미 수송 노역에 시달렸던 일을 직접 전해들으며
10여년 전부터 땅굴 체험학습장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전시품 등 자료확보에 동분서주해왔다.
그동안 땅굴 주둔 일본군의 생활상과 징용돼 노역에 시달렸던 우리 국민들의 억압된 생활상을
생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채록했고 학계와 덕망있는 지역유지 등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자료를
확인하느라
10여년을 혼자서 이래저래 뛰어다녔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지난 1937년부터 1944년 사이에 당시 일본 정보국, 조선총독부 등이 발간한
주보와 보 211권 을 비롯 국어독본 등 교과서·태평양전쟁 등과 관련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뉴스가 실린 일본판 신문
등 전시책자만 3백여점 이상 확보했다.
(평화박물관 홈페이지에 실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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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견학에 앞서 입구에 설립된 평화박물관을 꼭 둘러보자
영상관에는 1,200명 수용의 대형스크린을 갖췄으면 다잇 이곳에서 작업했거나
활동 모습을 목격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과 땅굴진지의 면모를 실감나는 영상으로 체험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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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평화박물관 전경과 내부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평화마을 1166번지
Tel; 064-77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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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여행 2일차) 진지동굴과 알뜨르 비행장에 숨쉬는 역사

    Tracked from 바삭바삭 러스크 | 2008/05/08 03:24 | DEL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송악산 진지동굴이었다. 버스가 언덕위에 내려준 뒤, 기념촬영을 했다. PD님, 기자님, 포토그래퍼님, 운영자님, 호텔관계자님, 여행사분 등등 많은 분들이 단체사진을 남기기 위해 셔터를 누르셨다. 사진은 반대로 모여있는 쪽에서 찍은 그분들 즐거워 하는 우리를 옆에선 말이 비웃고 있었다. 형제섬 어색한 노홍철과 소심한 장금이 우리는 울타리를 넘어서 지름길로 내려가려다가 할아버지에게 욕먹었다 ㅋㅋ 그러나 제주도말로 뭐라고 하시는지..

  • BlogIcon 김천령 | 2008/04/30 1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알뜨르 비행장과 산방산 해안 요새는 가본 적이 있는데요.
    덕분에 역사의 현장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바리 | 2008/05/01 11:13 | PERMALINK | EDIT/DEL

      다음에 가면 알뜨르 가봐야겠어요.
      성산포나 송악산에는 저도 가봤는데..

  • | 2008/04/30 13: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비바리 | 2008/05/01 11:13 | PERMALINK | EDIT/DEL

      낮에는 눈치가 보여서..
      ㅎㅎ
      어제 왜 전화 안주셨어요?
      8시에..

      하긴 그때 지쳐 골아떨어졌어요.

  • dream | 2008/04/30 18: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답사 다녀와서 잠시 선배님 병원에 들렸습니다.. 제 얼굴이 시커먼스로 변했다고 합니다ㅎㅎ
    비바리님 덕분에 현대사 다시 공부하고 갑니다
    늘 건강 하옵시고 행복하소서

  • BlogIcon 파르르 | 2008/04/30 19: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애들 데리고 다녀온적 있습니다...교육에 아주 필요한 박물관입니다..

    • BlogIcon 비바리 | 2008/05/01 11:14 | PERMALINK | EDIT/DEL

      그렇죠?
      개인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곳이라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물관도 좋았습니다.

  • BlogIcon 눈물섬 | 2008/04/30 22: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바리님 올리시는 사진을 보면..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여기저기 다녀오시고 이런저런 음식 만드시고..
    전 게을러서..으흑..OTL

    • BlogIcon 비바리 | 2008/05/01 11:15 | PERMALINK | EDIT/DEL

      남는 시간 활용법입니더.
      ㅎㅎ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5월 맞으시길요

  • BlogIcon 이그림 | 2008/05/01 06: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픈 역사의 현장이군..ㅠ

    • BlogIcon 비바리 | 2008/05/01 11:17 | PERMALINK | EDIT/DEL

      평화의 섬으로 선포 되면서
      제주도 4.3 사건과 연관된 곳들이
      더러 더러 생기고 있더군요

      여기말고 평화공원이라는 곳도 생겼어요.
      제주도는 내려갈때마다 뭔가 하나씩 생기더라구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름다운 자연은 하나씩 사라져 가는것 같아서요.

  • BlogIcon pennpenn | 2008/05/01 06: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주에 이런 곳이 있군요.
    잘 보았어요!

    • BlogIcon 비바리 | 2008/05/01 11:17 | PERMALINK | EDIT/DEL

      펜펜님 제주도에 가서 한 열흘쯤 머물다 오시는건 어때요?
      ㅎㅎㅎ
      구석 구석..꼼꼼하게 잘 취재 하실듯.

    • BlogIcon pennpenn | 2008/05/01 15:43 | PERMALINK | EDIT/DEL

      어쿠~~
      제가 그렇게 팔자가 늘어졌으면 좋겠어요.
      백수가 되어 손가락 빨면서
      우째 그런 여유를 ~~~
      ㅎ ㅎ ㅎ

  • BlogIcon zzip | 2008/05/01 12: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주도에 저런 곳이 있었군요...
    이그림님의 말씀처럼 정말 아픈 역사의 현장이네요.

  • BlogIcon 안소강 | 2008/05/01 12: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이켜 보며 마음을 가다듬게 되는군요.
    비바리님! 수고하셨습니다.

  • BlogIcon 모 피 우 스 | 2008/05/01 21: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비바리님... 댓글 보고 놀러 왔습니다.

    아이디가 비바리라서 직감은 했는데 같은 고향분이시군요. 무척 반갑습니다.

    또 놀란것이 블로그 인기가 대단하십니다. 다재다능한 재능까지 겸비하시고....

    어릴적 일본군이 파 놓은 땅굴이 저희 동네에도 있었습니다. 일명 3분 동굴, 10동굴이라 부르면 그 안에 나오지 못하면 죽는다고하여 담력 내기로 많이 들어 갔던 추억이 있습니다. 제주인이 아니라면 위와 같은 내용은 매우 생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4.3사건때 파 놓은 땅굴들은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종종 찾아 올게요. 편안한 밤되세요.

  • BlogIcon 바람처럼~ | 2008/05/01 23: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베트남에 갔을 때 봤던 구찌터널이 생각나네요
    꾸찌터널 들어갔다가 나오면 밖의 공기가 어찌나 상쾌한지... ^^;

  • BlogIcon 호박 | 2008/05/02 15: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으메~ 보기만해도 숨이 턱!!!!!!

    오늘아침 박하가 냄새나는(?) 이불안에 날 가둬놓고 ㅂㄱ 냄샐 맡게할때.. 때리고싶었는데..
    땅굴.. 보기만해도 갑갑~~~~~한데요!
    아!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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