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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새도 사람을 처음에는 경계하더니..

어떤날에는 아주 가까이 앉아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도
모르는건지..알면서도 먹는데 정신 팔린건지..


가까이 아주 가까이 다가와 사람을 놀래키기도 하고 즐겁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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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들이 거이 바닥나는 요즘..대구수목원에서
땅에 떨어진 먹이를 열심히 주워 먹고 있는 콩새를 촬영하였다.
오늘은 콩새소개를 하다가 주제를 바꿨습니다..
새사진 즐겁고 재미있고 쉽게 촬영하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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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남저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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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진이 어렵다구요?

모두들 새 사진이 어렵다고들 한다.그러나..망원렌즈 등 큰 장비가 문제지
어쩌면 야생화 촬영하기 보다 더 쉬운것이 새사진이 아닐까 싶다.

현장 분위기도 매우 화기애애 하다.
커피도 나눠 마시고 가지고 간 간식도 나눠 먹고
점심으로 중국집 요리를 불러 먹다가 내던지고 촬영에 임하며 배꼽을 잡기도 한다.
조류에 대한 정보도 주고 받는다,.
물론 모두 다 좋은 이야기만 들려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좋은점들이 분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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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새발견~~~
자세를 낮추고 일단 동작을 살핀다.
이리저리 먹이를 찾는 모습이다.
이럴때는 숨죽이고 가만 앉아 있는것이 최고다.
약간이라도 미동이 있으면 놀라서 후다닥 도망가기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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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무 열매를 먹는  동박새)

다가가지 말고 일단 기다려라~~
먹이를 발견하고 열심히 먹을때..셔터를 누른다..
이때는 다다다 연사를 날려도 도망갈 확률이 적다.
나무나.돌 뒤에 몸을 숨기고 촬영하면 된다.

망원렌즈가 필수라는 생각 버리기~
저와 늘 함께 다니는 마미님은 똑딱이 카메라를 갖고 다니신다.
이분은 이 카메라도 새사진, 야생화, 풍경 두루 두루 모두 잘 촬영하신다.
반드시 좋은 카메라와 망원렌즈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줌 기능이 비교적 좋은 똑딱이로도 가능하고
광각렌즈로도 새사진은 촬영이 가능하다. 모든 조류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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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로)

때로는 악취도 즐겨라`~

백로 사진의 묘미는 역시 둥지를 만들고 짝을 이뤄 새끼를 길러내는 과정이다.
백로사진은 조류 사진 중 최고로 치지만.. 고약한 분비물 냄새로 부터
면역이 되어야 가능하다. 작년에 촬영하러 갔던 장소에서는 새끼들이 소나무 아래 떨어져
썩어가는 냄새와 분비물 냄새가 뒤섞여 정말 고역이었다.

좋은 작품은 거져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아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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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총새)

인내력이 요구되는 조류 사진

아주 예민한 조류들은 위장막안에 몸을 숨기고 렌즈만 밖으로 내놓고 촬영들을 한다.
겨울에는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더운 여름에는 아주 죽을맛이다..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한증막이 따로 없다.
위 물총새 촬영때는 정말 힘들었다  더운 여름 위장막 안에서 기다리고..기다리고.
땀은 범벅이고 속까지 울렁거렸다.까칠한 물총새는 달랑 몇번 날아와서는
다시는 오지 않았다.. 고생은 정말 많이 하였는데 이런 사진은 그래서 오래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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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굴뚝새)

"조복 "있는 날이 있어 더욱 즐겁다

꽃이나  식물  풍경 사진에 비해 조류 촬영은 정말 많은 인내력을 요한다.
기다리고 기다리고..하루종일 기다리는 날도 있다.
그러나..정작 촬영코자 하는 대상은 없고 이외의 소득이 있는때가 있다.
그런날은 흔히 우리들끼리 말하는  "조복" 이 있는 날에 해당된다.

동박새 촬영을 갔는데 굴뚝새를 처음 본 날이다.
더구나 나무와 돌 위로 올라와 재롱을 떨어주는데 기가 막혔다.
좀처럼 위로 모습을 나타재내지 않는 굴뚝새이건만...
며칠전에는 야생화 촬영갔던  깊은 산속에서도 굴뚝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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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워``헝그리망원이 놀랜다.

정말 가까이 다가온다..가까이 다가와 주기를 바랬던 적 한두번이 아니건만..
TTT
이럴때는 내가 더 놀랜다.
얌마..좀 더 뒤로 가~~~이렇게 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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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형산강의 붉은부리갈매기)

셔터스피드와 연사기능 활용하기

움직이는 조류 촬영은 셔터스피드가 관건이다.
이럴때는 ISO를 높이고 셔터 스피드를 최대한 확보를 하자.
그런 다음 연사 기능으로 촬영하면 된다.
넓은 강가에서의 촬영은 대체적으로 쉽게 촬영이 되는지라
이럴때는 삼각대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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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반새 육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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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투티 육추)

삼각대와 릴리즈 무선 리모콘이 필수인 경우

부화시기 곧 육추시기가 온다.이럴때는 주로 둥지 사진을 촬영하게 되는데
둥지 사진은 가급적 촬영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그러나. 둥지속이 비치지 않는 먼 거리에서도 촬영이 적당한 새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새가 바로 후투티와 호반새류 인데..이럴때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시켜
촛점을 맞춰두고 먼 거리에서 무선 리코콘을 사용하면 아주 쉽다.
선을 길게 이어만든 릴리즈도 용이하다.날씨도 더운데 무선 리코콘이 있으면
시원한 나무그늘에 앉아서 쉬엄쉬엄 음악도 듣고 대화도 나누다가 날아드는 순간에 촬영하면 된다.
이럴때는 손가락만 부지런하면 멋진 작품 촬영에 성공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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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채꼬리바위딱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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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형산강 물수리)

사진은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하라~~~


수목원에 다니다 보면 이외로 알아보는 분들을 만나게 되곤 한다.
비바리..
나를 남자로 알고 계셨던 분들이 이외로 많았다.
왜?

새 사진 하면 주로 남자분들이 많이 촬영하기 때문이란다.
헐헐..

제대로 된 망원이 없어서 그렇지..
여자인 나.. 조류 사진을 아주 재미있게 또 즐겨 찍는다..
아마..조만간.. 나도 대포를 갖게 되지 않을까 하고 꿈을 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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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모솔새)

삼각대 필수라는 고정관념 버리기.

흔들린다고 삼각대 고정하고 하다 보면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여..움직임이 재빠른 작은새들은 역시 `VR기능이 있는 망원렌즈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손각대로 재빨리 조준하여 촬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도 좀 더 정확한 사진을 원한다면 삼각대는 필수이리라..
허나..반드시 라는 말은 언제나 유효한 것만은 아니다..
상모솔새처럼 나무숲에서 가지 위를 이리저리 빨리 움직이는 새들은 삼각대 찾다가는 날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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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곤줄박이와의 즐거운 한때)


자연과 동화되는 그 자체가 즐겁다.

조류사진에 빠져들면..야생화 사진을 별 흥미가 없다..
가서 있는 것을 촬영하면 되니까..그러나..야생화 사진도 나름 매우 힘들다..
큰절 올리고 호흡 가다듬고..완전 중노동이 따로 없다..
나는 차라리 조류 촬영이 더 즐겁고 쉬운 편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은 "포스팅" 압박에서 벗어나.자연을 누비고 호흡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관찰하는 흥미로운 장이다.허니. 그 순간들이 어찌 아니 즐거우랴..
포스팅 하기 위한 촬영이 아니라 일주일간의 피로해진  나의 심신을 자연에 내맡기고 쉬는
즉 한주를 위한 즐겁고 신나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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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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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울릉갈매기 2010.03.23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다 듣고 배울거만 있는데
    막상 현장에가면 안된다는게 문제겠죠~^^
    내공을 더 쌓아야될것 같네요~^&^
    잘 배웠습니다요~^&^

  3. Zorro 2010.03.24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이런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5미리로도 충분히 가능할까요?ㅎㅎ
    근데 새사진 찍으려면 정말 인내심이 많이 필요할것 같다는...

    마지막 샷~ 넘 멋집니다!ㅎㅎ

  4. 꼬기뉨 2010.03.24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새 찍고 싶어요~
    배에서 갈매기만 찍어봤는데 ㅋㅋ
    잘 배우고 가용~

  5. 저녁노을 2010.03.24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가 다 되었넹.ㅎㅎ

    잘 배우고 갑니다.

    • 비바리 2010.03.24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당개 3년이면 라면 끓이고
      커피집 개 3년이면 커피를 탄다네요..
      헐헐...
      그냥..제가 알고 체험한 것들 정리해 봤어요.
      수수한 수요일 되시고 계시지요?

  6. 유 레 카 2010.03.24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아 잘 배웠습니다..수목원에서 짜장면 시켜 먹는기분 어떨까 싶어요 ㅋㅋ와웅ㅅ~~~

  7. 밥탱구리 2010.03.24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흠 역시 좋은 카메라와 좋은렌즈가 있어야겠죠? ㅠㅠ
    제 똑딱이로는 찍을수 없는게 맞겠죠ㅠㅠ
    급뽐뿌가 오는군요 ㅎㅎㅎ

  8. mami5 2010.03.24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리님 쪼기 콩새 아주 가까이 오면 혼나지요..
    넘 가까워서리~~^^
    아유~모두 넘 쨍합니다..
    부러워랑~~^^*

  9. Phoebe Chung 2010.03.2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새 편하게 잘 구경하는데 찍으실때는 어려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얼마전 새 단체 사진 찍었는데 ...똑딱이로요. ㅎㅎㅎㅎ
    구경시켜드리면 엄청 웃으실듯....^^

  10. 짧은이야기 2010.03.24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게 하시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아요. 저는 덕분에 쉽게 구경하고요. ^__^

  11. 밋첼™ 2010.03.24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콩새는 십자매와 닮은걸까요? 생긴게 익숙해 보입니다^^
    그보다.. 새사진 촬영은.. 역시나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전 막샷체질인지도..ㅎㅎㅎ
    VR기능을 가진 망원렌즈... 역시나 헝그리로는 무리인 것도 있군요^^;;;

  12. 산들강 2010.03.24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 같아 더욱 느낌이 찡하니 옵니다.
    새 사진... 정말 좋습니다. 촬영도 잘 하시고 소개도 잘 하시고...
    에구에구... 난 언제쯤...

  13. Ginani 2010.03.24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역시 아름다운 삶은 조각하고 계시는 군요.
    저는 여러가지 일이 생겨 영 마음을 못잡은 시간이 길어져서 이렇게 되었답니다.
    좋은 글과 그림 항상 감사드립니다.
    봄이오는 앞마당에 인사드립니다.

    꾸벅~@!

  14. 황순규 2010.03.24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까이 다가온다..가까이 다가와 주기를 바랬던 적 한두번이 아니건만..TTT 이럴때는 내가 더 놀랜다."

    하핫. 마구 상상되는데요~ㅎ

  15. 루비™ 2010.03.24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 사진에 대한 노하우 전수..감사합니다.
    아주 상세히 그리고 천천히 읽어보았답니다.
    별로 관심없던 새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비바리님 덕입니다.

  16. mark 2010.03.25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새사진을 찍으려면 파워풀한 망원 렌즈가 있어야하겠더군요. 새에 대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동물도감이라도 있어야겠습니다. ㅎㅎ

  17. 달빛사랑/한홍섭 2010.03.25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둥지찿으러 다녀할 시기가 다되가네요
    철새들의 이동시기를 맞춰
    10일날 외연도 2박3일 출사일 잡혔습니다

  18. 이조백자 2010.03.27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 블로거예요.
    다음뷰에 메타 걸었더니, 님을 만날 수가 있네요.
    참 대단한 분이세요.
    요리도 엄청 잘하시고, 사진도 엄청 잘 찍으시고 --
    못하시는 게 없는 것 같애요.
    얼만큼 해야
    그 경지까지나---
    편한한 밤되세요.^-^

  19. 닉네임: 유무도 2010.04.08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초보 사진가입니다.본업은 목공예인입니다.전직은 교사였습니다.난,수석,전통목공예.애견,마지막으로 사진에 폭 빠져 있습니다.올 가을에는 망원을 사려고 단단히 맘 먹어 봅니다.앞으로 자주 들려 공부할랍니다.

  20. 바퀴철학 2010.07.24 0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무 열매를 먹는 동박새'
    나무 이름이 이나무에요?...ㅋ

  21. HyunJun 2010.10.24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맨 아래 사진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새들은 쉽게 사람 근처로 안다가 오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