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어제였습니다.
낮에 잠시 시간이 나서 쑥도 뜯고 물까마귀도 만나려고 팔공산엘 갔습니다.
차를 세워두고 정보따라 물가로 우선 내려갔지요..

비가 온 후라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사뭇 시원하고 맑았습니다.
낮은 포복 자세로 여기저기 피어 있는 물가의 야생화들을 담고 다시 물가 언덕을 올랐죠.

왜냐하면 새를 담아야 했으니까요..
사진 찍다 별별일 다 겪어보지만 이번에는 정말 독사에 물릴뻔 하였습니다.
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서 벌써 뱀이 나왔으리라곤 정말 생각치도 못했으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생각없이 낙엽 쌓인 산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뭔가 스르륵~~~~

옴마야`~~비바리 .살려`~~~~
저는 비병을 질러대면서 발이 안보이게 뛰었습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온 몸에 소름이 좌아악!~~~~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녀석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고 가장 호기심 어린 녀석이 바로 파충류..중에서도
이 뱀 종류인데요..어릴때부터 정말 많이 보고 자랐는지라.
정말 무서워 벌벌 떨면서도 살아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하거든요..

온 몸에 소름이 좌악 돋은 상태이고 머리털이 쭈뼛거립니다.
그러나 비바리가 누굽니까요`~~
무엇을 잡아 먹었는지 배 부분이 볼록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부분입니다.
정확히 무슨 뱀인지는 모르겠지만 독이 있는 뱀일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산부나 노약자..심장 약하신 분들은 제발  보지 마세요.
이거 이거 ..살떨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엇을 잡아 먹었는지 배쪽으 두번 울퉁불퉁하게 볼록합니다.

요즘은 새들이 번식기인데 이때만 되면 둥지를 습격하여 알이나 갓 부화한 새끼들을 잡아 먹곤 하지요..
허나 .아직 새끼들은 없었터이고`~~~무엇을 잡아 먹었을까요?
혹시 알을 품은 어미새?   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를 잡은 손이 후덜덜 떨립니다
두 다리도 힘이 없고.
머리도 띠옹~~~~~
하여 한걸음 물러섰습니다
멀치감치 물러서서 바위위에 올라가서 이녀석을 관찰해 보기로 합니다.
꼼짝도 않하네요..그러다가 머리를 벌떡..일으켜 세웁니다
뭔가를 감지한 모양입니다..
그 대상은 바로 ..나? 으아아`~~~~~비바리 살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년전에는 산길에서 도로가 유실되어 오도가도 못한 사연 있었는뎁.
이번에는 독사에 물릴뻔~~~
으아~~이거 사진찍다 별별일 다 겪는군요
하긴 제가 아는 분은 한라산에서 열심히 사진 촬영하는데
가을독이 잔뜩 올라있는 살모사 서너마리가  노려보고 있었드라믄서
정말 죽다가 살아났다고 하드군요..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은 언제나 인간에게 도전장을 내민다고 하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까이 댕겨 볼까요?
무섭지만 제가 요.. 파충류 나오는 자연다큐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둥지를 습격하여 새끼를 잡아먹는 현장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휴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동안 숲속의 밝은 바위 위에 누워서 꼼짝을 안하더군요.
봄이라 나른한건지..낮잠을 때리나 봐용~~`

사진 찍는답시고 아무데나 덤벙덤벙 다니는데
군화를 신든지 장화를 신든지..무슨 대책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심더.
발목조심요`~~~
색깔이 낙엽과 비슷하여 정말 구별이 어렵답니다..
으`~아직도 소름이 좌악`~~살이 벌벌 떨려요..

헌데요..이 살떨리는 순간에 생각나는 노래가 있었으니`~~

앗 뱀이다 뱀이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이다
요놈의 뱀을 사로잡아 울 아빠 보약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아시죠? 누구의 노래인지...ㅋㅋ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여행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비바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이너스™ 2010.04.24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할아버지 성묘에 갔다가 본 녹색 독사를 전 아직도 잊을수없네요. 부들...;;
    잘보고갑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2. 유 레 카 2010.04.24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비바리님..이러다 완전 야생사진 전문가 되시는거 아닌지요 ^^

  3. 부지깽이 2010.04.24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제일 무서워하고 싫어 하는 동물이 개구리나 귀뚜라미 처럼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애들이랑 뱀, 지렁이 예요.

    저 뱀 본 날 악몽은 안 꾸셨는지.....

    바로 눈 앞에 본 듯합니다.
    덜덜덜덜~~~

  4. 술푼 tiger 2010.04.24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비암이군요~

  5. Deborah 2010.04.24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사진을 찍으려면 모험이 따르겠는걸요.

  6. 되면한다 2010.04.24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 =_= 비바리님 블로그에서 비얌~사진도 다 보게 되네요 ㅎㅎ
    전 뱀이 뭐가 무서워 했는데
    요전 산행에서 뱀을 실제로 보니까 저도 모르게 소름이 좌악 돋더군요 ㅎㄷㄷㄷ
    본능인가봐요^^;;

  7. 멀티라이프 2010.04.24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정말 뱀을 조심해야할 시기네요~!! ㅎㅎ

  8. mami5 2010.04.24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정말 큰뱀이네요..
    무척 놀랐지싶네요..
    바리님 난 이제 산에는 안갈레요
    으미 무셔라~~^^

  9. 배낭돌이 2010.04.24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헉.. 사진으로만 봐도 무서워요..
    정말 조심해야 될 시기인것 같습니다. ㅎㄷㄷ

  10. 시커먼풍선 2010.04.24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뱀이다~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아..(김혜연)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ㅋ
    클날뻔 했네요...
    기온이 올라가다보니 서서히 뱀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무서운 독사....

  11. 카푸리오 2010.04.25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뱀...에그 징그러..
    스파니가룸..인가?? 하는 뱀 기생충이 떠오르네요..
    뱀 같이 징그러운 놈한테 기생하는 놈은 얼마나 쎈 놈인가 싶어서...ㅎ
    이웃으로 자주 놀러 올께요..^^ 제 블도 한번 놀러 오세요~~

  12. 앞산꼭지 2010.04.25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사 같네요.
    한방 맞으면 즉사한다는....
    그래도 요즘 참 보기 힘든 것이 저 배암인데,
    용캐도 녀석을 만났네요. 그것도 상당히 큰 녀석으로 말입니다.

    하여간 녀석들도 이젠 귀한 몸이고,
    우리들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다 생각하면 더이상
    밉거나 배척할 만한 존재는 아닌 것 같아요.

    잘 보고갑니다.

  13. 금낭화 2010.04.25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고
    도망가야징~~무서워요`~~`

  14. 해피아름드리 2010.04.25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정말 대단하시공....열정이...ㅠㅠㅠ
    전 두번 바라보지 않고 도망갔을 듯....

    • 비바리 2010.04.27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피아름드리님께서도 조심하세요
      사진 찍을때..신고 다니는 등산화...
      안전한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물가나..산에 다니실때는 앞으로 조심하십시오`~

  15. 들국화 2010.04.26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윽 뱀은 무서워~~ 올해 아직 못봤는데 조심해야겠어요.

  16. 밋첼™ 2010.04.27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치독사(까치살모사)와 비슷해보입니다.
    11~2 년 전..산에 많이 다니며.. 머리를 때려 잡았던 기억이 새삼나네요;;;;
    물리면.. 큰~일 납니다;;;

  17. 보기다 2010.05.07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얼~ 오금이 저릴거 같은데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다뇨ㅠ.ㅠ
    이거 정말 대단하시다는 -_-b

  18. 2010.05.26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모사종류네요 물리면 큰일나죠
    1시간이내에 해독을 못하면 사망에 이르죠
    보통 머리는 역삼각형에 몸체형이 길쭉하게 이쁘지않고
    굵으면서 짧은듯한 모습의 뱀이 독사가 많아요
    봄산행시 조심하세요 다들 저도 낚시를 다니느라
    뱀을 많이 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