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예방은 물론 겨우내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는데는 그만이지요
그동안, 민들레, 쑥, 돌나물, 돗나믈 돌미나리,냉이 등등
수도 없이 많은 봄나물들을 자주 먹어왔지요.
이제는 서서히 나무에 달리는 어린순들을 따 먹을 시기입니다.
홑잎나물은 벌써 나왔드라구요.
제가 참 많이 좋아하는 두릅도 나왔구요
또 향이 독특한 참죽나무순인 "가죽" 도 첫순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3가지 맛을 내는 귀하디 귀한 나무순을 가지고 전을 부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릅전***
두릅전 재료: 두릅 2줌, 우리농밀가루1컵, 달걀1개, 소금 약간,
1, 두릅은 나무에서 따낸 자리를 칼로 자르고 겉껍지를 떼어내어 도톰한 것은 2등분한다.
2, 우리밀가루를 사용하여 반죽을 만들고
3, 팬에 노릇노릇 지져낸다
4, 접시에 낼때는 먹기 좋게 썰어서 담는다.
전을 부친다음 적당히 썰어서 접시에 담아보세요.
두릅가격이 엄청 셉니다. 그러나 맛은 봐야 하지요...ㅎㅎ
두릅은 살짝 데쳐내 갖은 된장양념에 콕콕 찍어먹으면 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한동안 열심히 먹다가 오늘은 전을 부쳐 보았어요`~~~약간 쌉싸롭한 그 맛이
전을 부치면 달게 변합니다. 이 역시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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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에서는 "가죽" 이라고 부르더군요.
책을 찾아보니 '참죽나무순"을 이름한다는걸 알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세 많으신 할머님들께선 "까죽"이라고도 하더군요..
가죽자반, 가죽장아찌, 가죽전, 가죽장떡,가죽나물무침 등등
모두 다 맛이 기가 막힙니다.그 하나로 오늘은 장떡 부침개를 소개할까 합니다.
** 만들기**
1,고추장, 된장, 약간의 부침가루를 준비해서 반죽을 하고
2,참죽순은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한 다음 , 반죽에다 버무려서
3,기름 두른 달군팬에 노릇노릇하게 부쳐냅니다.
참 간단하지요? 맛은 또 어떻구요?
입안에서 싸아하게 감도는 그 특유의 향은 먹어본 분 만이 그 맛을 알고 요즈음 계절이
돌아오면 그 맛을 못잊어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이젠 봄만 오면 이런 음식들이 먹고 싶어
몸이 안달을 합니다.벌써 가죽매니아가 다 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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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래표고버섯전
2, 달래는 씻어서 적당히 잘라주세요.
3, 반죽을 만들어 1,2의 재료를 섞습니다.
4, 팬을 달구어 기름으로 한번 닦아낸 다음 앞뒤로 살짝 살짝 익혀냅니다.
간식으로도 좋구요..
달래와 표고버섯향이 아주 그만이에요`~
두릅, 참죽나무순, 달래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맛있고 특별한 맛의 3가지 전을 부쳐보았습니다.
봄철 아니면 맛보기 힘든 먹거리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어떠한 조리법이든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릅이 이제 막 나와서인지 가격은 조금 세드라구요..
그러나 시골에 나가보면 이외로 시내쪽보다 싼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달래도 마찬가지구요`~~표고버섯은 "표고아빠님께서 재배한 것이에요.
이제 표고도 거의 바닥입니다.ㅎㅎㅎㅎ
새롭게 한주를 출발하는 월요일~~`신나고 재미있고 건강하세요`~~~
비바리의 요리글 스크랩;;
http://blog.daum.net/solocook/1688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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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아주 맛있겠어요~ 전 다 좋아하지만
두릅전이 궁금해요^^
오묘한 맛을 내지요..
ㅎㅎㅎ
두릅전 맛있겠어요.
봄나물로 해먹는 음식 좋습니다..^^
그렇지요?
역시 제철 음식이 최고에요.
아직 많이 비싸드라구요
크...맛나것당. 침흘리구 가욤.ㅎㅎ
감사합니다`~
가죽 나물 향도 독특하고 구수하고...
그걸루 한접시 담아와서 먹을께요. 후리릭~~=33
피비님..
혹시 그기도 두릅 이런거 있나요?
한국은 이제 막 나왔어요
비밀댓글입니다
수고많으셨네요`~
ㅎㅎㅎ
이젠 이쪽에서 편하게 자주 뵈요.
아, 두릅이당...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군요.
막걸리 한 잔 걸치면 쥑이겠군요.
역시 맛을 아시는 천령님~~`
두릅과 가죽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이군요.
그런데 두릅전과 가죽장떡은 처음봐요.
어머니께 요청해봐야겠네요 ^^
가죽은 역시 장떡이 최고에요..
그리고..두ㅇ릅은 데쳐서 초장 많이 찍어 드시기도 하지만
저는 갖은 된장양념에 찍어 먹지요..
그게 훨씬 맛있구요..
두릅전을 하면 맛이 더 기가막힙니다..
ㅎㅎ
4개정도 모아 쥐고 지져내면 됩니다.
두릅은 정말 비싸서 한번 집어오려면 손이 떨려요~~
가죽은 독특한 향이 별로 좋지 않아서 한번도 먹어본 적 없네요~~
오늘은 또 어디로 출사를 가셨을까?
전 아이들 시험기간이어서 꼼짝마라입니당.
두릅이 많이 비싸지요?
ㅎㅎㅎ
어제는 뭐하셨을꼬`~~
음.. 두릅..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애기때 엄마가 야채를 많이 안줘서 그런가요?
야채가 먹기 시러요 ㅜㅜ
저런 보약인디`~~
아쉽네요.
을매나 몸에 좋다구요..
오메 부러운거
두릅, 가죽나물,달래
모두 여기에 없는것들이군요
부러워,부러워서 몸살 날지경입니다
계절의 음식이 새로 나올때 마다
왜 이리 그리움에 빠지는걸까요?
세월이 가도 헤어나지 못하는
정다움의 뿌리들이
오감을 흔들어놓고있어요.
에고에고`~~
어쩌겄어유~~
비슷한것도 읍나유?
역시 한국...
날씨도 먹거리도 최고지요?
두릅전은 고사하고...두릅..초장에 찍어 먹지도 못하는 1인...
펑펑~~~울고 갑니다...ㅠㅠ
하이고..어쩌누`~~~
저는 이미 올해 많이 먹었어요..
와우 장떡!!
이거 진짜 색깔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ㅎ
역시....토속내음이 짙지요?
비바리님과 함께살면 맛좋고 몸에 좋은것 한가득먹을것 같아요~ ㅎㅎ
대구로 이사오세용...
ㅎㅎㅎ
두릅전 이랑 참죽나무순장떡은 아직까지 못 먹어봤는데, 건강에도 좋고~ 맛있을 것 같아요^^
색다른 맛이지요..
비밀댓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주량은 얼마신죠
맛있겠네요.. ㅎㅎ
마.. 막걸리가 땡기는 이른 아침 ㅎㅎ
어쿠쿠~~아침부터 막걸리라니용.,..
점심때 한병 드시와용~~~
정말 맛나겟네요. 먹고 싶어요.ㅎㅎ
두릅도 첫순에 아주 맛있어요.
ㅎㅎㅎ
죠리퐁님..즐건 하루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비오는날엔...역시 전이 땡기네요 ㅎㅎㅎ
맛나보여요 역시 비바리님 솜씨는 ^^;;
두릅이며 참죽나무 달래 표고 ...다 ~몸에 좋은것...흠 맛나겠다 0\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
두릅을 데쳐서만 먹어봤는데.. 전으로도 먹는군요? +_+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맛있어 보입니다..ㅠㅠ
혼자서도 모두 먹어치울 수 있겠는걸요?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그런가 더더더욱 배고파졌습니다..ㅎㅎㅎ
조금 있으면 저녁인데... 기대 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