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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식풍으로 손님초대를 하였습니다.인원은..약..20여명분...
봄이니까 나물들이 풍성하여 차리기에 아주 좋았어요.
김치와 밑반찬들은 평소 만들어 둔것들이 있어서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손님초대라 하면 의례 겁부터 내는데 전혀 그럴필요 없답니다.
있는 그대로 차리되 계절에 맞는 싱싱한 재료들을 맘껏 활용한다면 누구에게나
대환영이지요.. 게다가 요즘은 외식문화가 발달하다 보니 밖의 음식들에 식상하기도 하구요
어쩌면 토속적으로 차려내는 음식들에 감탄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자...어떻게 준비하고 차려야 하는지 간단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원:20여명 (한식풍)

메인메뉴2가지: 양장피,동파육,(미꾸라지 튀김 포함)
밥과 국: 밥은 좁쌀섞은 흰밥,추어탕

그외 반찬류: 봄나물2가지 (취나물, 보현산나물무침)
전2가지: 가죽장떡, 버섯부침개
김치와 장아찌 : 고들빼기, 오이소박이, 명이나물장아찌, 가죽장아찌,콜라비물김치
연근김치,청경채김치 (며칠전에 미리담아둠) -
관련글 보기 http://vibary.tistory.com/1059
콩자반,멸치아몬드볶음, 곰취나물과 쌈장..

술과 커피, 그리고 과일
술은 원하는데로 부드러운것으로 준비
과일은 참외와 오렌지로 간단하게 각각 접시하나에 1인분씩 조각내어 담았어요..


(사진/ 밑반찬류)

**평소 만들어 두면 손님초대시에 허둥대지 않아 좋음***

며칠전에 미리 담궈둔 청경채 김치를 비롯하여
김치류는 하루이틀전에 미리 담아두어야 허둥댐이 없습니다..
오이소박이, 청경채김치 , 콩자반은 하루전에 담았구요..

당일날 아침 후다닥 만든 나물 2가지와 멸치볶음..
그외 꼬들빼기, 명이나물장아찌, 콜라비동치미,등등은
시간 틈틈이 제철재료가 나올때 미리미리 만들어서 김치냉장고에 두면 됩니다..





(사진/ 연근김치)

연근김치에요..
아삭아삭..씹히는 맛이 일품이지요..



(사진/ 가죽장떡,버섯야채전)

가죽장떡과 버섯부침개입니다
가죽장떡도 앞에서 제가 포스팅 했던 적 있어요..
된장, 고추장, 우리밀가루..가죽순..이렇게 준비해서 얇다랗게 부치면 됩니다.

버섯부침개는 느타리,당근, 양파,실파..모두 곱게 채썰어서 모양있게 부쳐 썰었어요.
두가지를 가지런히 한 접시에 2줄로 담아냅니다..




(사진/ 동파육)

사실은 돼지수육으로 내놓을까 하다가 조금..더 폼잡아 본다고
동파육으로 급히 변신한것이랍니다..
동파육은 중국식 요리인데 이름 다 들어보셨을거에요..
삶을때 통째로 삶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라 썰어서 후다닥 삶아서 만들었는데도
괜찮네요...졸임장은 미리 하루전에 만들어 두면 역시 편해요.
월계수잎과 통후추,그리고 청주나 백포도주도 함께 준비해 주세요
동파육 만드는 과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그래서..설명은 엿기서 그만요..




(사진/ 양장피)

양장피는 만드는 과정이 참..복잡해요..
일일이 재료를 채썰고 데치고..
소스만 미리 만들어 두면 아주 쉽고도 편하지요?

손님초대를 해보면 남성분들은 이렇게 공들인 음식을 잘 안드시더만요..
어차피 모양내어 담아봐도 휘리릭..다 섞어 버리니 아깝기도 하구요.
하여..이번에는 몽땅 한꺼번에 소스에 버무려 접시에 담았답니다..

손이 가는 음식..즉..젓가락으로 어찌어찌 해서 드시는 음식은
남성분들이 디게 귀찮아해요...ㅎㅎㅎㅎ

어떤 손님을 초대하는냐에 따라 음식을 담아내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요`~~





(사진/ 명이나물장아찌)

명이나물장아찌 올해 담은 겁니다..
울릉도 명이나물로 간장물을 끓여서 담아 두면 1년  내내 좋습니다.
특히 고기요리와 찰떡궁합이지요.
짜지않게 담는 것이 포인트 입니디ㅏ~~


(사진/ 콜라비동치미)

콜라비로 동치미를 담아두어도 맛이 색다릅니다..
무대신 콜라비와 플라워브로콜리(흰색) 두가지를 섞어 담아둔 것을 꺼냈어요.
아삭아삭 시원한 맛이 역시나 고기와  혹은 한식상차림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사진./ 양장피)


재료: 양배추, 당근, 피망, 파프리카, 버섯,새우,양장피,쇠고기볶음
소스: 마늘양장피소스


(사진/ 동파육 졸이는 모습)



(사진. /손님상차림 전체 모습)


앗~~~
이 사진 맨 아랫쪽 왼편에 보이는 것이 미꾸라지 튀김이에요..
국이 미꾸라지를 넣은 추어탕인지라..
연밭에서 손수 잡아두었던  미꾸라지라네요...그래서인지 디게 고소하였답니다...



(사진/ 과일)

아주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참외3~4조각..
오렌지 2조각씩..
각 접시에 담아서 1인분에 하나씩 ..
이러면 정성이 돋보이고  대부분 남김없이 깔끔요..




김치와 장아찌류만 넉넉히 평소에 해두면 손님초대상 차리기는 식은죽 먹기 입니다
메인메뉴 한두가지에..
제철나물들로 나물이나 전 등등 후다닥 차리면 되지요...
요즘은 한정식집 가보니 1인분에 3만원 이상 하드라구요.
허걱....
그 돈이면 ..집에서 쉽게 그리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음식으로 정성껏 차린다면
이쁨 받고 초대받은 손님들도 무척  행복해하실 겁니다~~~~~

제가 떠돌이가 아니라 제 집이 있다면 우리 블로거님들 초대하여 한상 차려 드리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입니다..언젠간...그런날 오겠지요?
자~~그럼 미리 예약을 받아 볼까요?
선착순 20명~~~~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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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미슈 2010.05.14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파육 너무 맛있을듯해요..
    명이나물은 처음보네요..
    정말 산뜻한 차림상같습니다.

  3. 마이더스77 2010.05.14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파육 넘넘 맛나게써요 ^^

    비바리님 질문이요~~~ 방명록으로 갈께용 ㅎㅎ

  4. 바다안개 2010.05.14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뒤에 손님초대해야되는데... 이대로만 차리면(흉내내기도 어려워요)
    정말 좋겠네요.
    김치는 엄마에게 좀 부탁해야 될거같아요...ㅠ
    비바리님댁 초대예약에 한표남기고 갑니다. ^^

  5. pennpenn 2010.05.14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차려만 놓지 말고
    한번 불러주세요~ 맛좀 보게요~ ㅎ ㅎ ㅎ

  6. 바람처럼~ 2010.05.1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파육이라는건 처음 알았어요 ^^

  7. 옥이(김진옥) 2010.05.14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동파육이 맛있겠어요....
    오늘 바빠서....다른이웃님들 블방에 방문도 많이 못하고 이제 왔습니다..
    오늘 즐거운 출사였지요???
    비바리님도 항상 행복하시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 오븟한여인 2010.05.14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식당아니고직접하셨다는?
    20명이아무렇지않다는표정...
    저도초대하는그날을위해미리미리좀친해져야겠는데요?
    이슬이도보이고 ...

    너무대단해요.

  9. 이곳간 2010.05.14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지게 화려하게 한상 차리셨네요^^ 대단하셔요..

  10. aryasu 2010.05.14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손님입니다. 초대해주세요.,--;
    동파육, 꼭 먹고 싶습니다. (꿀꺽~)
    그런데, 식구들 데리고 가도 됩니까.?

  11. 보기다 2010.05.14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차게는 맞는데 소박하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초대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멋진 상차림으로 눈이 호사를 누리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2. 신기한별 2010.05.15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님상 음식들 중에서 동파육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13. 환유 2010.05.15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르륵.......ㅠㅠ 이 시간에!!!! 비바리님 요리 솜씨는..사진만 봐도 느껴져요-
    완전 맛있을 것 같다는...이렇게 이 시간에 식욕을 자극하게 만드는 사진들이라니..

  14. 이름이동기 2010.05.15 0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초대해주세요 ~ 우아 ~ 건강해진다는 소리가 음식에서 들려요 ㅋㅋ

  15. 더공 2010.05.15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자취하는 저로썬 일주일동안 먹어도 될 분량..
    저런 음식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ㅜㅜ

  16. 웅이아뿌 2010.05.15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글 중간중간에 사투리도 나오고 정겨운데요 ㅋㅋ

    손님상 이렇게 잘차리시면 손님들 자주 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언제 대구에 꼭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눈으로 구경하니 진짜 맛있는지 어떻게 알아요 ㅋㅋ
    그냥 투정 한번 해보았습니다.

    넘 잘 보았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 비바리 2010.05.15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투리요..
      ㅎㅎㅎ
      제가 좀..그래요..
      처음엔 대구말이 너무너무 싫더군요
      억세고..소리크고..정신없었어요

      헌데요..
      10여년 지나니..제입에서 술술 터져 나오는 깁니더.
      이거야..원...ㅎㅎㅎㅎㅎㅎ
      웃어야겠죠?

  17. 꽁보리밥 2010.05.15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다음엔 저도 초대상에 한다리 걸칠게요.
    넘 맛있어보여 보는 내내 침만 삼키고 있답니다.
    불쌍하죠?..ㅎㅎㅎ

    • 비바리 2010.05.15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꽁보리밥님..얼마든디 환영합니다..
      지가요..
      여기저기..직장에 블질에 카페에 정말 바빠서
      잘 건너가지 못하지만..이해해 주세요..
      저녁은 드셨는죠??
      주말..예쁘게 보내세요

  18. 푸른가람(碧河) 2010.05.15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받은 스무분은 정말 행복하셨겠습니다.
    푸짐하기도 한데다..
    정말 먹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네요^^

  19. 금낭화 2010.05.16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깃 솜씨 짱입니다.
    평소 잘 만들어 놓은 반찬이며 김치들이
    손님초대상 차림에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그러길래 평소에 부지런해야한다는 교육입니다.

  20. 바람 2010.05.16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풍성한 식탁인걸요..
    비바리님, 콜라비 동치미 만드는 법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전 미국에 있는데, 작년 겨울 동치미 먹고 싶어 죽을 뻔 했어요..ㅜ.ㅜ
    부탁드려요. ^^;;;

    • 비바리 2010.05.17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 동치미 만드는 법 하고 똑 같아요..
      조금 짭짤하게 담궜다가..
      나중에 드실때 사이다 타서 드심 톡 쏘는듯하면서
      약간 단맛이 나면서 좋습니다..

  21. 밋첼™ 2010.05.18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 휴가였다고... 선착순 20명에 못드는군요...ㅠㅠ
    저.. 그래도 귀엽게 봐주셔서... 어떻게 꼽사리... 끼워주시면? @_@
    비바리님 음식을 맛볼 그날 만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