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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로도 전을 부쳐 먹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 보면 음식 이라는 것이 지방마다
집집마다 얼마나 많이 다른지 알 수가 있습니다.제주도 고향에서는 제사 때나
명절음식에 고사리전이 들어가거든요? ㅎㅎㅎ. 칼로리가 높아 전 종류를 꺼리던
사람들도 메밀가루로 부쳤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재료도 매우 간단합니다.

요사이 수입되는 고사리가 많은데 수입산은 대부분 불려서 판매를 합니다.
제가 먹어본 바에 의하면 그나마 북한산이 낫더군요. 저는 물론 고향산 (제주도)을 공수해
먹습니다. 작년에는 어머니께서 다리 수술을 하는 바람에 제삿상에 올릴 고사리를
 대부분 아버지께서 꺾어 오셨습니다.
억새숲에 나는 고사리는 검고 굵직굵직한 것이  무척이나 실 하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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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집에서는 손을 부비고 줄거리만 쓴답니다. "손"이란 잎사귀를
뜻하는데고사리 어린 잎 부분은 삭삭 비벼 털어 버리고 줄기만 삶아서 널어 말려 두었다가
사용을 합니다. 어릴적 기억으로는 마다리푸대로 꺾어 돌빌레 위에 얹어
놓으면 아부지께서 마차를 끌고 올라오셔서는 싣고 내려가 검은 쇠솥에서 장작불을 지펴
 삶아 마당 가득 널었드랬습니다.
그 당시엔 고사리 꺾어서 말려  팔면 아주 커다란 우리집 소득원이었습니다.



 

요리명: 메밀고사리전

재료

메밀가루 1컵, 고사리 200g,풋고추,홍고추 2개씩,
 쪽파 4줄기 소금, 포도씨유,달걀1개


만들기

1, 고사리는 물에 물에서 푹 삶아 하룻밤 찬물에 담가 우러 냅니다.

2, 억센 줄기는 잘라내고 잘게 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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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릇에 메밀가루와 달걀1개 넣어 섞은 후 물로 반죽을 합니다.
4,풋고추와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내고 길게 채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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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든 재료를 한데 섞어줍니다.
6, 팬에 기름 두르고 노릇노릇 지져 냅니다.
칼칼한 맛을 원하다면 청량고추 1개쯤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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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잘 부치는 요령

전을 부칠 때는 먼저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노릇노릇 지집니다.
 한쪽 면이 충분히 익은 후에 한번만 뒤집어 주세요.
자꾸 뒤적이면 모양도 흐트러지기 쉽고,
또 기름을 많이 먹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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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의 영양

비타민B1분해 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성분 중 낡은 것은 떫은맛을 우려내고 먹으며 주로 나물로 이용되며
찌개나 탕, 부침개의 주재료로 쓰입니다.

고사리 손질 요령

불린 고사리를 구입했을 때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고
마지막에 옅은 소금물에
 한번더 흔들어 씻어서 쓴다. 억세거나 무른 고사리 줄기는 버립니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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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comment 2008.01.09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사리로 전을 부치시다니...
    메밀 고사리전 이라고 이름을 ?.,,
    저녁시간이 되어가니 더욱더 배고파지네요...
    왕창 고사리전 먹고갑니다....ㅎㅎ

  2. 꿍시렁쟁이 2008.01.09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밀고사리전!!
    동동주 한잔 캬~

  3. oppi 2008.01.09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고사리 녹두전에만 넣어봤는데,
    이렇게하니 색다르네요^^
    섬유질도 풍부~ 역쉬, 웰빙음식~ 맛나겠어요..ㅎㅎ

  4. 향기로운바람 2008.01.09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오오... 맛있겠다, 고사리 좋아하는데.. .후릅...

  5. dream 2008.01.09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식사 이걸로 먹겠습니다...

  6. boonaa 2008.01.0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왔다가 맛있는 사진 잘 보고 가요.^^

    이거, 돌아가신 할머니가 좋아하셨던건데..
    정없는 할머니 손녀관계였지만 오늘저녁엔 많이 그립네요.

    • 비바리 2008.01.09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나님 반갑습니다.

      저도 할머니랑은 정이 없으셨지만
      고향에 내려갈적 마다 고사리를 말려두셨다가
      제 손에 들려주면서 갈때 가지고 가라고
      하셨었는데 작년부터 치매끼가 계시어
      올해는 요양원에 계십니다.

      저도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7. pennpenn 2008.01.09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라산의 경치에 취한 사람에게
    고사리전까지 제공하다니 인심도 좋습니다.

    방금 저녁을 먹었기로 요건 싸서 선반에 올려 놓았다가
    나중에 먹겠습니다.

  8. como 2008.01.09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

    비바리님 안 계시니... 요리 뉴스가 허전했어요.

    역시...음.. 먹고 싶네요.ㅎㅎ

  9. 2008.01.09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2008.01.09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멜로요우 2008.01.09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름기 있는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인데 이건 괜찮겠네요 ㅎㅎ
    그나저나 술 한잔이 너무 생각나게 만드네요; ㅋㅋ

  12. 이그림 2008.01.10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자마자 쉬지도 않고 이런걸 다..
    난 고사리가 나물중에서 젤루 맛잇드라.

  13. *저녁노을* 2008.01.10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맛나것다.
    우리 아이들 한번 해 줘야겠어요.

    ㅎㅎㅎ

  14. 파란토마토 2008.01.11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이거 rss로 보고 당장 댓글 달고 싶었는데..
    요즘 주소변경이다 뭐다 해서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달아요.
    진짜 맛있겠다.ㅠㅠㅠㅠㅠ

    저 주소 바꼈습니다!

  15. 파란토마토 2008.01.13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뀐 주소는 http://blutom.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