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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병이를 아세요?
꺼병이란.꿩의 어린새끼를 말합니다.

저수지 둑길을 걷고 있는데 앞에서 뭔가 꼬물꼬물 거리더군요.
저는 뱀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둑길 가운데로 포르르~~포르르~~

카메라를 이미 접고 걷고 있었던지라 무리는 모두 놓치고..
풀숲에 홀로 떨어져 있던 녀석 한마리만 용케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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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고향 제주에는 꿩병아리(꺼병이)를 참..많이 보기도 하였고
그때는 보약이라면서 어머니들이 애기들에게 많이 잡아 먹이곤 하였지요.

그때 보고 이번이 처음보는 꿩비애기..(꿩병아리, 꺼병이) 이니 실로 30여년 세월이 흘렀네요.
제주도말로는 "꿩비애기 "라고 합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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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얘들아..같이가~~~~

뒤쳐진 꺼병이 한마리가 겁에 잔뜩 질린 모습으로 발걸음이 빨라졌어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보호색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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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들은 이미 둑길을 가로 질러 아랫쪽으로 내려가 모습이 안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카메라를 급히 장착하여~~조준해 봅니다.
작지만 꼿꼿한 걸음입니다. 육사생 걸음걸이와 비슷하군요..
아니닷..미스코리아 걸음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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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병아~~도망가지마~~안잡아갈게`~~
안절부절..우왕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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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
이녀석..발걸음 한번..참..빠르네요.
아직 날지는 못하는듯 종종걸음으로 달리더니 이내 무리에 합세  풀숲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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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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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이(김진옥) 2010.06.30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꿩병아리...귀여워요...
    꿩의 새끼를 꺼병이라고 하는군요~~
    들에 있는 자태가 멋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꽁보리밥 2010.06.30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꿩새끼를 꺼병이라 하는군요.
    지금쯤 산행을 하면 줄줄이 어미따라 이동하는 녀석들
    많이 볼 시즌입니다.
    꺼병이라...재밌는 이름입니다.^^

  3. pennpenn 2010.06.30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꺼벙하게 생겼다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했나요~
    ㅎ ㅎ ㅎ

  4. 와우 2010.06.30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롱다리네요~마지막 사진 타조 같기도 하고..귀여워요~

  5. 라오니스 2010.06.30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꺼병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그것이 뀡의 새기를 지칭하는 줄은 몰랐네요... ㅎㅎ
    꺼병이 귀엽습니다... ^^

  6. 더공 2010.06.30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꺼병이 정말 25년만에 보는 듯 싶습니다.
    시골에서 가끔 꿩 잡으러 가서 보곤 했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눈물이 핑 도네요. ^^

    • 비바리 2010.07.01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꺼병이를 만난지 25~~30년은 족히 된듯합니다.
      어릴적에는 수도없이 보기도 하였고
      많이 또 먹기도 하였지요..

      제주도는 지천이 꿩인지라..그때는 마구 잡아 먹었었습니다~~아직도 많구요..

      특히 보리랑 유체 수확철에..가장 많이 잡아 먹었드랬죠...그래서 제가 이렇게 건강한것인지..ㅎㅎ

      더공님...7월에도 건강하세요.

  7. 사가아빠 2010.06.30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새끼들은 어느것이나 이뻐보이네요.
    잠시나마 얼마나 놀랐을까 생각되지만 늠름하게 생긴것이 잘 클것같네요.

    꺼병이란말 참 재미있습니다.

    • 비바리 2010.07.01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미랑..다른 형제들은 아랫쪽 둑으로 사라졌고
      이녀석만 뒤쳐졌어요..
      아니면 제가 갑자기 나타나자 풀숲에 숨어 있다가
      당황하여 나타났을 수도 있구요..

  8. 산들강 2010.06.30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귀엽네요. 걷는 모습은 모델처럼 걷고...

    저는 갠적으로 6~7월이 되면 꿩 유조의 로드킬이 생각납니다. 이 시기엔 꿩 유조들이 날지 못하고 빠른 걸음으로 달리다보니
    도로를 마구 질러갑니다. 그래서...

    • 비바리 2010.07.01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산들강님은 그런쪽을 많이 보셨군요.
      로드킬도..당하다니~~~

      장마철인지라 어린 털이 자주 젖어..가뜩이나..
      힘들겠더군요..
      드디어`~7월~~~
      7월에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9. 보기다 2010.06.30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고녀석 참 귀엽네요~
    시골에서는 종종 밭에서 보곤 했는데 어찌나 날랜지 잡질 못했어요^^

    • 비바리 2010.07.01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보다 조금 더 유조일때는 손으로도 잡혀요..
      장마초기에 털이 비에 젖어 있을때
      저도 많이 잡곤 했었어요..

      제가 어릴적에만 해도 꿩 잡아 먹는 일은
      아무렇지도 않았답니다..

      그때는 고기 먹기가 귀한 시절이었고
      지금처럼 환경이니 자연보호니.ㅣ..이런것들이
      없었고 오로지..배불리 먹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지배적이었으니까요.

      꿩도..아주 지천이었어요.
      밭에 나가보면 꿩이 여기저기서 후두둑.후두둑..
      날았으니까요..
      보기다님.,...7월에도 좋은 글..작품..기대할게요.

  10. ㅋㅋㅋ 2010.07.01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타조처럼 생겼네요 ^^ 아기타조~

  11. 모피우스 2010.07.01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류 사진의 대가이십니다... ^^*

  12. ftd montreal 2010.07.01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귀여운데, 이름만 꺼벙하네여

  13. 밋첼™ 2010.07.0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에서 자주보던 녀석이군요^^ 어찌나 빨리달리던지..ㅎㅎ
    마구 쫒아가면 머리만 콕! 박고 숨는 게.. 이녀석들이더군요^^

  14. 밍키언니 2010.07.01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공원에서 뜻하지않게 얼마전에 꿩한쌍을 만났습니다.
    그게..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
    그런데 꿩새끼라...
    비바리님, 대단한 관찰력과 애정에 깊은 박수를 보냅니다!!!

  15. 줌(Zoom) 2010.07.01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네요. 햐~

  16. [터프가이] 2010.07.02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이런 사진 너무 좋아요..
    꺼벙이 너무 귀엽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7. dream 2010.07.03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미 닮아서 잘 달리던가요 날지는 못 하는 것 같은데

  18. markjuhn 2010.07.11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게 생겼네요. 쟤도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