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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숯불구이 맛 최고라고 엄지손가락 자신있게 추켜세우고 싶은 맛집을 발견하였습니다.
불에 구워 ..바삭하고..매콤하고~~~고소한 이맛..
아`~얼마만인고...20여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서귀포에서 은행 다닐 때였어요.퇴근하면 쪼르르..절친 동료들끼리 맥주 한 잔 하자며
들랑거렸던 닭숯불구이집..그 맛이 그리워  대구를 샅샅이 찾았지만 여즉 없었는데.
바로..그 구이집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식당을  어제 드디어  발견하였습니다...

평소 출사동행인이던 마미님과 함께 대구 옥포 용연사를 가기로 하고 출발~~~~
그곳 주변에 식당들이 즐비한지라 몸도 가볍게 발걸음도 가볍게 떠났습니다.

헌데..용연사 입구에 그 많던 식당가가 없어졌더군요..(하긴 둘 다 10년만에 용연사 가본다고 하였으니
그동안 변하는것이 당연하지요..ㅎ헤헤`~~~)안쪽에 있던 식당들은  매표소 밖으로 모두
철거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다시 차를 돌려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연사 계곡에는 불어난 물이 철철 넘쳤고 입술이 파래진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 앉아 먹자며 계곡쪽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아 들었는데 남자주인이 주문은 받을
생각도 않고 이리저리 왔다갔다만 합니다..무얼먹을까 하면서 메뉴판을 보니 허걱...
시내보다 5~~1만원씩 비싼거에요...물만 달랑 갖다주고 한참을 기다려도 주문받으러 오지 않고...
턱없이 비싼 메뉴에 주저주저 하고 있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우리 딴데로 가입시더..하고선 그 식당을
나와버렸습니다...저는 그렇습니다 내돈주고 기분좋게 먹어야지 손님이 와도 본체만체 하는 식당은
정말 별로입니다....밖으로 나오다 보니 왼쪽 언덕위에 깔끔한 식당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아~~저기 깔끔하겠어요..그럼서 둘이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 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자 마자 반기는 수수한 차림의 여사장님...덥다고 대형 선풍기를 얼른 틀어 주십니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 깔끔한 분위기...지대가 높아 경치가 한눈에 조망이 되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시원한 물과  밑반찬이 내옵니다..

뒷쪽에 여성분 셋과 아가야가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어서 이집에 무엇이 제일 맛있냐고
살짝 여쭤 봤더니..이게 최고라고 닭다리 하나를 들어 올려보입니다..
"그게 뭐에요?"  이름 모르면 마카..저기 뒷집하고 똑같은거 돌락카이소~~"캬캬캬..
이러신다..이게 이집은 최곱니다...그럼서리~~

오예~~그제서야 메뉴판을 들여다 보니 닭불불고기라고 씌여져 있는데(맞나? 알쏭달쏭)
 바로 그건가부다 하고선 주문을 하였고 ..본요리가 나오는 동안 약 30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시원한 오이를 몽땅 다 먹어치우고....나물도 반은 먹어치우고..ㅎㅎㅎ
깔끔한 반찬들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시원한 오이와.풋고추,박나물과 고사리, 표고버섯나물과 비름나물이 한접시에 담겨져 나오고.
깍두기와 배추물김치도 손수 담아 맛있었어요..그리고 깻잎장아찌와.땅콩졸임.오이김치...
별스럽지도 않으면서 정갈함이 묻어나오는 그런 찬이었습니다.




그리고 본요리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흑미 섞은 밥이었습니다.
다른 식당 가면 허여멀건 밥을 대다수가 나오게 마련인데 이 집은 달랐습니다.
방금 지은듯한 촉촉한 흑미밥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저는 집에서 잡곡밥만 해서 먹는지라
백미밥은 먹는 것인지 아닌지 정말 심심하여 식당에 가면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거든요
좀 있으니 닭불고기가 고슬고슬 향도..넘 좋아브리게 나왓심더..
사설 고마하고... 본요리인 닭 불로기를 소개합니다..쨔잔~~~~~

바로..이녀석이에요...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그냥 불고기가 아니라 불에 구운 불고기입니다
양념맛이 기가 막혀서 안 여쭤볼수가 없더군요...사장님께 비법을 살짝 알려달라고 하자..그래도
80%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입에 착착 감기는 이맛..
약간 매콤하면서 달지도 않고.짜지도 않고...
이런 닭불고기를 (춧불구이) 얼마나 먹고 싶어하였던고~~~~~으헝헝~~~

닭을 일단 먼저 익혀낸다네요.
그리고 나서 간장양념에 재웠다가 갖은 양념하여 물기없이 바짝 졸인다음
마지막에 숯불에 올려 구워내면 완성~~~

마미님과 저는 손가락 쪽쪽 빨아가미..한마리분을 완전히 .깔끔하게 처리하였다지요.







배는 고프고 ..방금 구워서 나온모양새가 고슬고슬..기름기는 쪼악~~~
넘..넘...넘..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맛이 궁금하신분들은 대구 옥포 용연사 입구의 "대구식당" 을 네비에 치고 고고싱~~~~~~

마미님캉 저캉...제일 먼저 닭다리 하나 씩 잡고 아그작..뜯기 시작~~~
먹는 내내 맛있다..맛있다.. 정말 맛있다..를 한 열번도 더 했을 겁니다...
증인 채택..마미님...


요거이..집에서 어떻게 안될깜요?
두고 보세요..곧 시현해 보여드릴텐께요`~~
가격이 을마나구유? 한마리분에 3만원~~세분이서 드시면 딱 좋습니다
헌데요..저희들은 둘이서 아에 싹싹..다 ..먹었당께요..ㅋㅋㅋㅋ





자`~보세유`~~
1마리 분량을 둘이서...이렇게나 깔끔하게 다 먹어브렀시유`~
먹음시롱 연신 정말 맛있다 소리를 아마 열번도 더 했을것이구먼유~~


식당 천정을 올려다 보니 죽부인이 매달려 있었어요..캬캬~~~
긴 형광등을 감싸는 센스`~~~아잉..사장님..센스쟁이`~`그리고 마당에 피어 있는 붉은토끼풀.



부레옥잠~~~

저희가 앉아서 밥먹었던 곳~~~(우측사진)
비오는날..눈오는날..분위기 최고일듯 하더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찍기 부끄럽다고 수줍어~수줍어 하시던 사장님...





주차장에서 본 식당 전경~~ 아주 깔끔하지요?
주차장도 널널했어요..대구식당은 용연사 안쪽에 있다가 얼마전에 철거대상이 되면서
밖으로 나오셔서 다시 오픈하였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단골손님들도 꽤나 많다네요..
용연사 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용연사를 둘러보고..점심이나 저녁은 이곳에서
하시면 넘..멋질것 같다 라고 생각합니다.

청결면: *****
친절&서비스면:*****
맛:*****
제가 내린 종합 평결입니다..모두 별 5개~~만점요`~~

대구식당 위치: 화원읍 옥포 반송 359-12/ 용연사 입구 오른쪽

주변볼거리  : 용연사 계곡 야영을 비롯하여.. 적멸보궁 천년고찰 용연사,
대구수목원, 남평문씨세거지,화원유원지,비슬산자연휴양림,유가사 등...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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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현철 2010.08.19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요~, 내 돈 주고 기분 좋게 먹어야지요.
    덕분에 횡재하셨구먼유~.
    마미님이랑 마파람에 게 눈 감추 듯?
    최고라니 부러움에 침 살짝 흘리고 가네용~^^

  3. 지원교육 2010.08.19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좋은정보 하나 알았네요 :)

    사진을 보니 맛도 기대가 됩니다. ㅎㅎ

  4. pennpenn 2010.08.19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보 지대로 하시는군요

    은행 댕기며 맥주 마니 죽였겠어요~
    그런데 무슨 맛으로 맥주를 드시나요?
    ㅋ ㅋ

  5. 실버스톤 2010.08.19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
    기름기 쪽~빼서 단백한게 불맛도 나고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추억이 있는 음식이 더 맛있죠!!!

  6. 2010.08.19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비바리 2010.08.19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연사도 둘러보시고.
      계곡 물놀이도 하시공.
      여기 들려 닭불고기 시켜 드세요
      주말에 가족나들이 참 좋을듯 합니다.
      용연사...
      수목원 앞으로 해서 건너가니..10분밖에 안걸리네요.

  7. 자판기 2010.08.19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맛있게도 보이지만
    비바리님의 말솜씨에 닭고기가 입에 착착 감깁니다.
    멋진 소개에 가보고 싶습니다.

  8. mike kim 2010.08.19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맛이 훤히 보입니다...^^

  9. 울릉갈매기 2010.08.19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비바리님이 아주 강력 추천을 하셨으니
    그냥 눈감고 맛만 음미하면 되겠네요~^^
    이거 언제 그쪽으로 가보나가 문제네요~^^

    • 비바리 2010.08.19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주시이니.대구에 오시면 함..건너가보세요.
      대구수목원 앞길에서 용연사로 빠지면 10분밖에
      안걸립니다..오솔길이라 아주 좋더라구요.

  10. 필사자 2010.08.19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사진을 이렇게 맛있게 찍으셨담....ㅋ

  11. 2010.08.19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보기다 2010.08.19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께서 이렇게 칭찬을 하시다니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사진하고 글하고 너무 맛깔나게 써주셔서 안가고는 못 배기겠어요~
    저는 닭 말고 저기 보이는 나물반찬만 있어도 감지덕지 하면서 먹을거라는~
    얼마나 맛나셨길래 두분이서 싹싹 다 드셨을까요?ㅎㅎ

    • 비바리 2010.08.19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기다님..제 혀는 좀 깐깐한지라.
      멋의 평가는 냉철하답니다.,
      아시죠?
      정말 맛있었어요...

      사람들 마다 미각이 다르니
      또 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저도 몰라예`~~
      ㅎㅎㅎ

  13. 스타 2010.08.19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맛있는지 짐작이가네요 ㅎㅎ

  14. 카트라이거 수작 2010.08.19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릇이 깨애끗 하네요~~!!! ^^@
    아빠 술안주로 하면 딱이겠네용!!
    맛잇게 잘보고 갑니다..
    언제 시간이 나시면 mami5님 이랑 저랑 같이가요~~

  15. 박씨아저씨 2010.08.19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연사에 있는 대구식당이라~본듯하네요~ 고향가면 아이들 델꼬 가보겠습니다.
    맛없으면 바리님에게 바리 항의하러 갑니데이~ㅎㅎㅎ

  16. leedam 2010.08.19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사진이 좋아서 그런가 맛나게 보여요 ㅎㅎ 클났어요 맛없으면 박씨아자씨 처들어 간대요~~~ㅋㅋ

  17. mami5 2010.08.1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유~이집 정말 맛나게 잘하더군요..
    닭불구이는 처음먹어보는데 양념이 멋지더군요..^^

    이집 아짐도 참 좋아보였으니..^^
    울 서익이 먹고싶다고 환장입니더..ㅋㅋㅋ

  18. 검은괭이2 2010.08.19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맛있겠어요 ㅠㅠ ㅎㅎ
    먹어 보구 싶당 ㅠㅠ ㅎㅎㅎ

  19. 소춘풍 2010.08.19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숯불고기~ 우와! 너무 예쁘네요~ 색이 참 눈에 확들어온다고 해야할까요?
    입맛을 더욱 돋구는 것 같아요. ^^ 사진으로나마 배를 두둘기게 하는데요~
    아이고! 다름아닌...배가 고파집니다. ㅠㅠ 잘보고 갑니다. 비바리님~

    • 비바리 2010.08.20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으로 봐도 정말 맛있어보이지요?
      실지로도 그랬습니다.
      아응~~~다시 먹고 싶은걸요..
      닭한마리 사다가 콩콩콩...쪼아서..
      이리저리 만들어 봐야겠어욤...

  20. movie2 2010.08.20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솜씨 좋으신 분께서 직접 추천을 하시니.. 얼마나 맛좋을까요...
    음식점도 가보고 싶지만, 대구수목원.. 정말 끌립니다.
    꽃과 새와 자연과.. 주변에 이런 맛집까지 있다니!!

    • 비바리 2010.08.20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수목원...
      저희들은 거이 일주일에 한두번 들리는지라
      구석구석..뭣이 있는지 눈에 훤하지요..
      ㅎㅎ
      좋은곳입니다.
      시내쪽에 있는지라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21. 악의축 2010.08.20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조만간 용연사 고고씽입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