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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제였습니다.
낮에 잠깐 수목원으로 고고싱~~~
서울경기쪽에는 벌써 비소식이 드려오건만
대구는 말짱 쨍쨍 땀방울이 슴가계곡으로 제법 흘렀드랬죠.

대구수목원에는 유치원생들의 가을소풍이; 있는지 여기저기에서
재잘재잘...노오란 원복차림으로 즐거움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날도 ..박각시 & 호랑나비& 새..였습니다.
수목원에 가면 이처럼 피사체가 다양하여 신이납니다.

매우 덥더군요..
가지고 간 삼각김밥과 사과 ..아이스커피로 점심을 먹고
슬렁슬렁 윗쪽으로 올라가다보니 직박구리들이 아무도 없는 분수대에 날아서
목욕하느라 야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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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느그들 딱 걸렸대이`~~~
소나무뒤로 살금살금 숨어들어 찰칵거리기 시작....
으아..이런현장 몰카는 완전 신명이 납니다...

눈치도 모르는 직박구리 무리들이 어떻게 목욕을 하는지
 저와 함께  숨어서 지켜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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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은 이미 물맛을 아는지라 첨벙거리는데
귀퉁이에 쪼그려 앉은 막내는 겁이 많은지 도통 물속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습니다.
보다 못한 형이 동생을 부릅니다. 얘~~막내야..어서 온나...시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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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무서워 말고 이 형을 따르거라~~~

형`~~난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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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무서`~~~
머리를 보아하니 딱 막내티가 뽀송뽀송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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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들어와~~~막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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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말.....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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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꼬리부터....적셔볼까봐요......
으아아......차거울거 같아요..
.저는 털이 많지 않아서 알몸이 다 드러난단 말에요...
으아`~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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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직박구리들이 모여서 물도 마시고
목욕도 하는 모습입니다.살금살금 촬영하니 눈치를 전혀 못챕니다.


**직박구리****

직박구리는 시가지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곤충과 나무열매를 주로 먹는다.
꽃의 꿀을 좋아해서 봄에는 벚꽃같은 꽃의 꿀을 빨아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4계절 모두 시끄럽게 울어대고 떼를 지어 생활을 한다.
나무 열매를 좋아하다 보니 가을이 되면  마가목열매,
 빨간 피라칸타열매 등을 먹기 위해  정원수에도  찾아 오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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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소심하고 겁이 많고..부끄럼 많은 직박구리는
이제는 형들과 함께  신나게 목욕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열매들이 익어가니.서서히 새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새사진가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사진의 계절이 바로 가을이지요..
가을에서 겨울.그리고 봄까지는 새사진 찍기에 적기랍니다.

------------------------

마지막 늦더위에 땀방울 흘리며 촬영한 따끈한 사진입니다.

보시고 가실때는 추천 콕...눌러주시면 감사효`~`

 비바리의 사진 갤러리 오픈 캐스트==>http://opencast.naver.com/VI954


Posted by 비바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늘엔별 2010.09.11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똑똑한데요?
    분수를 이용해서 더위를 식히고 몸을 깨끗히 하는군요. ^^

  2. 울릉갈매기 2010.09.11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멋진 장면을 몰카로 찍으셨어요~ㅎㅎㅎ
    몰래 숨었다가 옷을 훔쳤어야 하는데요~ㅎㅎㅎ

  3. 2010.09.11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꼬마낙타 2010.09.11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네요 ㅎㅎ
    서울은 하루종일 흐리고 간간히 비가 오네요 ㅜㅜ

  5. 꽁보리밥 2010.09.11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장면을 잡으셨네요. 한두마리가 아니라 네마리씩이나...
    전석들 무지 시끄러워 만나면 귀가 아플정도인데 저리 물을 좋아
    하는줄 몰랐습니다.
    뭐든 열심히 하니 저런 모습도 볼수가 있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6. 둔필승총 2010.09.11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요즘 비바님 블 놀러오면 올수록 깜놀합니다.~~
    생태사진전 꼭 해보세요. 지자체 도움을 받아서요. ^^

    • 비바리 2010.09.11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광역시가 도와줄까요?
      으`~`
      저도..정말 사진전 열어보고 싶어요
      특히..대구수목원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많은지라
      그곳에서 전시회 해보는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제힘으로는 넘..버거울듯 합니다..
      제 희망사하이에요...ㅎㅎㅎ

      고맙습니다.둔필승총님.

  7. 온누리 2010.09.11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방을까지 세세하게
    대단하십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비바리 2010.09.11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에 여장 푸셨는지요..
      대구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행사들이 내일까지 줄줄이 겹쳐 있어서
      정말 바쁘네요....

  8. 봉황52 2010.09.1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모습이네요,,

  9. 푸른가람(碧河) 2010.09.11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 오락가락하는데 다녀오신 거에요?
    대단하십니다.
    전 요즘 야생화 사진 접었는데..
    비바리님 열정적인 모습 보니..다시 각오를 되새기게 됩니다요^^

  10. 옥이(김진옥) 2010.09.11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직박구리는 마미님과 비바리님 때문에 너무 잘 알지요..ㅋㅋ
    목욕하는 모습이 너무 생생합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11. 자판기 2010.09.1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신 작품입니다.
    모델도 좋지만 담기도 참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비바리님은 대구의 자랑이지 십네요.

  12. 실버스톤 2010.09.11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저도 저런 사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정말이지 아주 힘든 작업이라고 하더군요.
    순간의 포착을 위해 기다림도 길고...
    늦더위에 정말 엄~청 고생하셨겠습니다.
    마음만은 추천 백만스물두번!!!

    • 비바리 2010.09.12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져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만..
      가끔은 아주 우연히 쉽게 촬영이 되기도 합니다
      작정하고 가면 그 피사체는 종일 안나타나기도 하구요
      ㅎㅎㅎㅎ
      재미있습니다.

  13. 2010.09.11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산들강 2010.09.12 0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자슥들 시원하겠다. 요즘 환절기라 감기조심해야겠네.

  15. 2010.09.12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보기다 2010.09.13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내가 물을 무서워하는군요^^
    귀여워요~
    비바리님은 어찌 그리 새들 말을 잘 알아들으신대유?ㅋ

  17. 로렌씨 2010.09.13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생각해도..
    비바리님은 사진에 대한 "감각",미적인 감각이 타고 나신게 분명~~
    사진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몰입이 되는걸까요 ㅋㅋ
    새들이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