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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고구마에 대한 기억이 상당히 많은 저로서는

고구마를 싫어라 하다가도 그 효능면에서 곧잘 구입해서 먹게 됩니다.

제주도에서는 오래전 가을에는 고구마방학이라고 있었습니다.일명 감저방학이라고도 하지요.

제주도에서는 고구마를 "감저"라고 합니다. 진짜 감자는 "지실" 혹은 "지슬" 이라고 부릅니다.

그때는 전분공장이 있어서 고구마 농사를 지어서 모두 전분공장에다 팔았지요.

허니 아주 대량생산이었습니다. 고구마밥을 지어먹고 포스팅을 하다보니..그때..

가을 시린발 굴러가며 고구마줄 끊고 고구마 캐고

고구마이삭줍기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료ㅣ 쌀 1컵, 찹살 한 줌, 호박고구마1개, 자색고구마1개, 물


1, 고구마는 껍질채 혹은 잘 씻어서 깍뚝썰기 합니다.
동글동글 크게 썰어도 물론 됩니다.

2, 살을 씻어서 우선 밥통에 담아 물을 붓고 물게량부터 마친다음
고구마 재료를 넣고 취사버튼 누릅니다.

3, 솥이 있으면 솥에다 해보세요..그것이 더욱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솥이 없는분들을 위하여 일부러 전기압력솥에서 지어봤어요.
밥의 물량은 김밥하듯이 딱 맞게 넣어야 고구마도 으스러지지 않고
고슬고슬 밥맛이 좋습니다. 일반취사버튼 누르면 됩니다.






밥을 다 되었는지."쿠쿠: 소리가 들립니다.
상냥한 아가씨가 밥이 다 되었으니 잘 저으라고 안내를 합니다.
세상 참 좋습니다~~~

취사버튼 누르고 가만히 기다리니 정말 맛있는 고구마밥이 뚝딱 다 되었네요.
지금 밥통은 3인분용인데요..저처럼 싱글들에게 아주아주 좋습니다.


밥뿐만이 아니라 간단한 빵이나 케익..찜요리 등등 만능이에요.
그러나 저는 밥통에서는 역시 밥만 지어먹습니다.
요리는 다른 요리팬이나 찜팬에서 합니다..





고구마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찌개는 역시 청국장찌개입니다.
갓 캔 고구마..갓 수확한 햇콩으로 삶아서 띄운 콤콤한 그 청국장의 어우러짐.
여기에 더욱 환상의 콤비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갓물김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일반물김치도 좋지만 여수갓으로 담근 물김치야 말로 최상의 콤비입니다.

홍고추를 갈아 넣고 시원하게 담은 갓물김치는 감기예방에는 물론
입맛없는 환절기에 제격인 셈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고구마밥)

(사진//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끓인  청국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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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수갓으로 만든 갓물김치)
 
옛날에는 먹을것이 없어서 고구마 쪄서 시퍼런 김치에 한끼를 때우기가
다반사였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자랐구요..

제발..하얀살밥 한 번 실컷 먹어봤으면 하던 생각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건강식이다..몸에 좋다..하면서 일부러 찾아먹게 되더군요.

고구마삶은것..고구마밥..그리고  날고구마를 썰어서 말린 "빼때기"도 넘 먹고 싶네요.
고구마밥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슴 저릿한 음식입니다.

이렇게 두가지 고구마를 넣고 밥을 짓고. 청국장 보글보글 끓이고.
여수갓으로 담근 갓물김치 꺼내니 천국의 밥상이 따로 없습니다.

바쁜 주말 지내고  제주행 비행기 타고 내려 가면 반가운 부모님과
 한 방에서 한이불 덮고 잘 일만 남았네요.
저요..고향가면 ..아버지 어머니 가운데 낑겨 자거든요..
이번에는18일날 수능치는 녀석들 도시락 배달해주고..
 감귤만 따다가 와야될듯 하네요.. 드디어 집에 귤따기가 시작되었나 봅니다.

***

비바리의 친환경 생활요리 오픈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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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말 공부시간**

새경 배리지 말앙 댕깁서..푸더집니께
"맨도롱 홀  때 혼저 드십써양"

(옆눈질 하지 말고 곧장 다니세요.넘어집니다.)
(따뜻할 때 어서 드십시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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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라새 2010.11.13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도 이렇게 이쁘게 지을수가 있네요 ㅎㅎㅎ
    고구마밥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딱일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2. 시카 2010.11.13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훠나~~~밥 때까리가 완전 고와요 고와~~
    갓물김치도 너무 맛나겟고...
    청국장도 맛나보이고 뭐 하나 빼놓을게 없네요...
    흠흠.
    오늘 대체 몇끼를 먹는지...에효.

  3. 뿌쌍 2010.11.13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옹~ 이렇게 예쁜 밥을 만들 수 있구나...
    비바리님 저 쿠쿠밥솥 3인용 최근에 구입했는데
    거기에 넣어서 해두 이렇게 예쁘게 나오겠지요? ㅋ
    용기내어 한 번 해봐야겠어용~ ^^

    • 비바리 2010.11.13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최근에 구입한거에요
      신모델이라고 하던데 초록색 뚜껑이라
      넘..넘..예뻤어요..
      한번 해보세요..아주 잘 되던걸요..

  4. 탐진강 2010.11.13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렇게 밥이 예쁜 것인가요..
    저녁 식사를 앞두고 너무 아름다운 음식에 취했답니다.

  5. KINGO 2010.11.13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릴 때, 밥에 감자나 고구마 넣어서 한 밥을 먹곤 했었죠.
    그땐 참 먹기 싫었었는데, 요즘엔 그런 것들이 더 먹고 싶어지더군요. ^^

  6. 노래바치 2010.11.13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바치 초등생때. 엄마는 시장에서 장사하시느라 늦게 들어 오시니.
    이 효녀 딸램이가? 저녁 밥을 한답시고.....
    그때 감자 밥을하면서. 제깐엔 똑똑타고. 밥물+ 감자가 필요한 물+ . 이렇게 밥을 했어요.
    결론은 어떻게 됐을까요? 유독히 진밥 싫어하시는 아버지때문에 울엄마 생고생이셨지요^^.
    비바리님은 가끔 옛 기억을 잘 떠오르게하시는 재주가 비상하세요. ㅎㅎ

  7. blackballoon 2010.11.13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때라 그런지 더욱더 먹고싶어 집니다..
    아직 자색고구마는 못 먹어봤어요...ㅎㅎ
    청국장에 또는 갓물김치에 함께 먹음 정말 맛날것 같습니다..

    • 비바리 2010.11.14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에요..풍선님..
      자샛고구마가 요즘은 많이들 팔아요..
      청국장과 갓물김치..
      흐미..우짜요,,,
      어떻게 조달시켜 보세용..
      집에 가는일 아니면 부쳐드리는건데요..
      아쉽습니다.

  8. 대빵 2010.11.13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고구마밥이네요.
    맛은???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비바리 2010.11.1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빵님..오셨군요..
      반가워요.
      고구마맛이죵..
      고구마랑 쌀이 함께 조리가 되면
      단맛이 더 점증된다는것 아세요?
      그래서 더 맛있습니다.
      휴일 즐겁고 행복하세요

  9. 더공 2010.11.13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밥 색깔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맛도 있어보이고요.
    아이들한테도 상당히 좋을 듯 하네요.
    어른인 저도 이렇게 신기한데... ^^

  10. mami5 2010.11.13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색고구마로 밥도 아주 이쁘게 만드셨네요..^^
    맛난밥과 갓김치랑 먹으면 멋지겠네요..^^
    바리님 휴일 즐거운 시간이되세요..^^

  11. 산들강 2010.11.14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이 아니라 예술입니다. 저런 예술 작품을 어떻게 먹습니까?

  12. pennpenn 2010.11.14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 고구마를 주면 자다가도 뻘떡 일어난답니다.
    맛 있겠어요~

  13. 초록누리 2010.11.14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자색 고구마 가끔 쪄 먹는데 밥에 넣어도 좋을 것 같네요.
    보라색 밥이 색깔도 곱고, 달달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14. 걸어서 하늘까지 2010.11.14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깔이 너무 곱습니다~~
    고무마와 물김치 환상의 궁합이죠^^

  15. 어이쿠 2010.11.1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요번에 자색고구마 사서 밥해서 사람들줬더니 색도 곱고 맛있단 소릴들었는데, 마침또 글을보게되서 반갑네요 ㅎㅎ

  16. janny70 2010.11.15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색깔이넘이뿌네요..갓김치두맛잇게보여요^^

  17. 와이군 2010.11.15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프가 가끔 고구마 넣어서 밥을 해주던데 자색고구마로 하면 이런 예쁜 색깔이 나오네요.
    자색고구마로 해달라고 해봐야겠습니다.
    외갓집이 돌산이라서 갓김치를 자주 먹는데요.
    어릴때는 톡쏘는 맛이 참 싫어서 익어야 먹었는데 요즘은 쏘는 맛이 참 좋더라구요.
    다른 반찬없어도 너무나 맛있겠습니다~

  18. 모바일소녀 2010.11.15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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