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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제주도 이다 보니 집에 갈 수 있는 기회라고는 일년에 한 두번이 고작입니다.
부모 형제야 가도 늘 반갑고 살갑게 대해 주지만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어린 조카들은 아무래도 몇개월  만에 보는  이모나 고모가
첫날에는 낯설고 서먹서먹  하기만 합니다.

며 칠 지내면서 슬슬 친해져야 하는데, 다 전략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일 자신있는 것은  학교  갔다 오면 중간 간식을 먹이고 다시 학원으로 보내야 하는데
그 타임을 적절히 이용하는 겁니다.

여동생네 아이들은 이모니까 처음부터 반기고 달려들지만
왠지 남동생네  두 아이는 아직 더 어리다 보니 고모의 마음을 잘 몰라주어 친해지는데 좀더 많이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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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칠순이 있고 해서 내려갔을때도 형제들 집을 두루 다 거치고 막내네 집에 갔을 때입니다.
슬슬 피하기만 하던 조카녀석에게
 "고모가 우리 용우 주려고 파인애플 볶음밥 했다?"
"얼마나 예쁘고 맛있는지 몰라"
 "봐  여기 ..완두콩도 있어.  새우도 있고 "
새우란 말에 이녀석이 눈이 똥그래 집니다
"고모 정말이에요?"
하면서 눈을 똥그랗게 뜨고 쪼르르 달려 옵니다
일단은 친해지기 전략에 성공한 셈입니다.흐흐흐~~~
숟가락 들고 먹어 보더니 진짜 맛있다고 파인애플에 담아준
볶음밥을 몽땅 다 비우고
태권도 학원 다녀오겠다고  신이나서 내려갑니다.

"고모 저녁에도 뭐 만들어 줄거에요?" 이러면서요..ㅎㅎ
아이들은 역시 새롭고 신선하고 알록달록 한 요리를 좋아하나 봅니다.
아이를 키워 봤어야 잘 알텐데 조카들을 만나면 이럴때는 머리  좀 굴려야 하거든요.

만드는 법도 무지 간단합니다.
사담 그만 하고 만드는 법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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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파인애플 1개 , 밥 2공기, 피망 , 파프리카 색깔별로 ,완두캔2큰술 , 새우 6마리,
달걀1개, 소금, 포도씨유

만들기
1, 밥은 밥통에 것을 준비하거나  없으면 고슬고슬하게  새로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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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인애플은 길게  이등분 하여 과일칼로  사각형이 되게 안에 과육을 도려 내어
겉은 그릇으로 사용하고 과육은  절당량 잘게 깍둑썰어 볶음밥 재료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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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망과 파프리카는 자잘자잘하게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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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끓는 물에 완두캔을 2큰술 넣고 얼른 건져서 헹굽니다.새우도 같은 방법으로 데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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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부터 휘휘 저으면서 얼른 볶아 옆으로 밀치고,
새우와 파인애플 과육을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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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밥과 , 피망, 파프리카를 넣고 볶습니다. 곧이어 데쳐낸 완두를 넣고 마저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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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피망을 넣고 다시 뒤적이며 얼른 볶아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파인애플 그릇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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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팁

새우를 데칠때는 화이트 와인 1큰술을 넣고 데치면 비린내가 없어요.
완두콩 통조림도 끓는 물에 데쳐내어 맨 마지막에 넣고  볶아 주면 색이 죽지 않아 예뻐요.
볶음밥의 밥맛을 좀더 진하게 내고 싶으면 치킨파우더를 한 작은술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간은 소금간 잊지 마세요`~~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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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그림 2008.02.12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인애플은 션하고 맛나고 고급이죠
    요리도 맛나겠다 색도 곱고..

  3. 2008.02.12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pennpenn 2008.02.12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로 어린 조카들을 꼬시는 비바리님,
    이런 요리 보면 어른도 홀딱 반하겠어요.

    으아~~
    갑자기 배가 고파옵니다.
    책임지셔요~~~

  5. 나먹통아님 2008.02.12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암...요상시럽눼...
    분명 다음 블로그에서 봤던 기림인디 워찌 똑같은 기림이 요기에두 떠억 ~ 박혀 있당가이 ~

  6. dall-lee 2008.02.12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이 먹어도 맛있겠다....

  7. 맛짱 2008.02.12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파인애플 밥이예요.
    조카들이 정말 좋아 햇겠어요~^^

  8. kkommy 2008.02.12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업~ 배고픈 아침에 침만 흘리고 갑니다.. ㅠㅠ

  9. 마산남자 2008.02.12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이거 한 번 먹으면 안친해질 수가 없겠네요 ㅎㅎㅎ

  10. 시커먼풍선 2008.02.12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하겠어요..
    나도 배워놓았다가...조카눔 한번 해줘봐야지...ㅎㅎ

  11. como 2008.02.1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맛있겠어요.ㅎㅎ

  12. 날개 2008.02.12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아이들 먹기엔 그야말로 일품이네요.
    노란 색깔에 달근한 맛에 확 넘어갈 듯 해요...
    아.. 저도 한입만.. ㅋㅋ

  13. Ezina 2008.02.13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왜 매번 배고플 시간에 비바리님 블로그에 오게 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따라할 능력이 없는 소인은 그저 침만 한사발 흘리다 갑니다^^;;

  14. SUPERCOOL. 2008.02.13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인애플의 새콤함이 여기까지 전해져오는데요

  15. 제갈선광 2008.02.13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맛 돌게하는군요.
    벌써 군침이 돕니다.

  16. 호박 2008.02.13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인애플 향이 입안가득 전해지는듯 합니다^^
    특히 호박이 좋아하는 새우까지.. 캬~ 비바리님이 오늘 호박을 고문하는군요~
    고문을.. 흑(ㅠㅠ)

    스파이라도 붙혀서 비바리님집 알아내야겠당.. 통째로 훔쳐오게^^
    (앗! 스파이쓸 돈이 내겐 없구나.. 이런된장!!)

    행복한 그리고 따뜻한 저녁맞으세욤(꾸벅~) 히히^^

  17. 현슬린 2008.02.14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조카를 쿠키로 꼬셨다지요. 그런데 남자애가 어찌나 새침한지 과자먹을때는 고모고모 예쁘게 말하다가도 과자 다먹으니까 고모소리 한번 듣기 너무 어렵더군요.
    고모소리 들으려고 한참 괴롭혔어요 ^^

  18. *저녁노을* 2008.02.16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넘 맛나것다.
    ㅎㅎㅎ
    파인애플 맛이 상큼 할 듯.......

  19. sogang 2008.02.17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맛 땡기네요.ㅎㅎ
    파인애플 볶음밥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좀 새큼한 맛이 나겠죠?

    • 비바리 2008.02.17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콤할것 같지만 이외로 파인애플이 가열하면
      맛이 더 달아지더라구요.

      적당히 알맞게 익은 녀석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주 맛있어요..

  20. 인도로간 마녀 2008.02.25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엔 파인애플과 야채가 저렴해서
    요리할만하겠어요
    아이들 학교다녀오면 오늘의 저녁이 뭔지 주목인데...
    낼은 파인애플볶음밥으로 점수좀...ㅎㅎㅎ

  21. Houstoun 2010.11.12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인애플과 속에 들어간 볶음밥의 색깔이 참 곱네요.
    조카의 마음을 사고도 남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