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 저수지에 겨울 진객 노랑부리저어새가 날아들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주걱모양의 부리를 휘젓고 다닌다 하여
그리 이름이 붙여였는데 생김이 매우 독특합니다.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한 노랑부리저어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춤을 추며 다가가 유혹을 합니다.
자~~맘에 드는 친구를 어떻게 유혹을 하는지
또..성공은 할까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
**노랑부리저어새/ 황새목, 저어새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저어새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저어새는 부리의 검은 부분이 눈앞까지 검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하얀 색의 깃털에 다리가 길고 검으며
정면에서 보면 밥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걸으면서 긴 부리를 앝은 물 속에 담구어 휘`~휘`~저으면서 물고기 . 새우
등이 걸리면 잡아서 삼킵니다. 이런 행동 때문에 저어새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전 세게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200~400여
개체가 매년월동을 하는데 서산, 천수만, 해남 간척지, 갯벌, 강화도,낙동강 하구 ,
주남저수지, 우포늪 둥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205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습니다.
이듬해 2월 무렵에 제주도 하도의 철새도래지에서도 많은 개체가 쉬어 가는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참 하게 생겼네`~~~음 마음에 드는걸?
"얘~~~너...맘에 든다 ..나랑 사귈래?"

커다란 날깨를 퍼득거리며 춤을 추기 시작하는 우리 부리군..
자`~나 어때? 멋있지?
"흥 번지르르한 용모는 필요없다구..너 대체 무슨과 나왔니?"
여전히 본척 만척하며 노만 열심히 젓는 콧대 높은 부선이~
(아잉~이름 짓고 보니.. 촌시럽네여..ㅋㅋㅋ.)
"부선아...나 좀 봐봐"
"이게 말여 요즘 유행하는 날개춤이란 거여"
여전히 본척 만척~~~

거 참 이상하다..모두 이 춤에 넘어왔는데 말여.
부리는 곰곰 생각에 잠겼습니다.

"부선아`~~~네 소원이 대체 뭣이여?"

"야`~~내 말 안들려? 고래고래`~~~"

"쳇~~~튕기는 너 ..나두 싫다 뭐"
어라? 쟤 화도 낼 줄 아는구나...(속으로)

그제서야 다가서는 부선이`
"부리야..화 많이 났어? "
"쳇~~~치졸하게 나두 너.붙잡지 않을래."
"서로 갈 길 가자구"

"부리야 내가 잘못했어 엉엉"
"화 풀어랑~~~"
단디 화가 난 부리의 마음은 과연 쉽게 돌아설까요?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의 사랑이야기 어떠셨나요?
우리가 살면서 인생 전환의 기회는 딱 3번 온다고 합니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것 같다면
냉철히 판단 하시어 실행하십시오.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
"흥~~그것을 시방 나에게 프로포즈라고 하는 것이여 뭐여?"
"궁시렁 궁시렁..들은척 만척 " "휘이~~휘이`~~"

어쭈~~요것봐라~~
통하지가 않는군..그럼 어떡하지? 춤을 춰 볼까?
"궁시렁 궁시렁..들은척 만척 " "휘이~~휘이`~~"
어쭈~~요것봐라~~
통하지가 않는군..그럼 어떡하지? 춤을 춰 볼까?
커다란 날깨를 퍼득거리며 춤을 추기 시작하는 우리 부리군..
자`~나 어때? 멋있지?
"흥 번지르르한 용모는 필요없다구..너 대체 무슨과 나왔니?"
여전히 본척 만척하며 노만 열심히 젓는 콧대 높은 부선이~
(아잉~이름 짓고 보니.. 촌시럽네여..ㅋㅋㅋ.)
"이게 말여 요즘 유행하는 날개춤이란 거여"
여전히 본척 만척~~~
거 참 이상하다..모두 이 춤에 넘어왔는데 말여.
부리는 곰곰 생각에 잠겼습니다.
"부선아`~~~네 소원이 대체 뭣이여?"
"야`~~내 말 안들려? 고래고래`~~~"
"쳇~~~튕기는 너 ..나두 싫다 뭐"
어라? 쟤 화도 낼 줄 아는구나...(속으로)
그제서야 다가서는 부선이`
"부리야..화 많이 났어? "
"쳇~~~치졸하게 나두 너.붙잡지 않을래."
"서로 갈 길 가자구"
"부리야 내가 잘못했어 엉엉"
"화 풀어랑~~~"
단디 화가 난 부리의 마음은 과연 쉽게 돌아설까요?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의 사랑이야기 어떠셨나요?
우리가 살면서 인생 전환의 기회는 딱 3번 온다고 합니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것 같다면
냉철히 판단 하시어 실행하십시오.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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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주남의 노랑부리저어새는 거리를 잘 주나 봅니다
시화호의 노랑부리저어새들은 좀 까칠하던데..
그래서 차 안에서 창문 내리고 담아야 합니다..
차에서 사람이 내리면 휘리릭 다 날아가 버리더군요..
바로 눈앞에 까지 옵니다
600mm 로는 접사지요..
여기는 사진 포인트가 굉장히 좋습니다..
저 새.
저 새들을 찍고 싶어 랜즈를 사서 끼우고
우포늪을 미친듯이 소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결국 랜즈의 함계 때문에 형편없는 졸작을 만들고 말았습니다만.
비바리의 숨비소리가 부럽네요.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주남저수지의 귀여운 노랑부리저어새로군요..^^
저녀석들 정말 귀엽죠..
부리가 볼때마다 넘 신기하게 보입니다..^^
단디 화가 났군요..부선이가...ㅎㅎ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와서 웃고 갑니다.^^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문득, 물에 눈에 가게 됩니다.
녀석들의 하얀색이 파란물을 하얗게 만들기도 ^^
예쁜 녀석들, 강도 녀석들을 담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부리가 너무 예쁘게 생겼네요..^^ 예쁘고 아름다움 날개짓...!!!!
역시 밀땅도 적당히...ㅎㅎ;; 너무 팅겼네요..;;
역시 노랑부리저어새도 경상도에 오니 사투리를 잘 쓰는군요.
비바리님은 새들의 맘도 잘 알아요!!!
다리 놔줘야겠는데요!!! ㅎㅎㅎ
새들의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망원렌즈가 그립습니다..
내년에는 꼭 마련해야겠어요.. ^^
마지막 문구 인생의 3번의 기회... 생각에 잠깁니다^6
정말 귀한 손님을 잘 담으셨네요.~~~ ^^
유유자적한 모습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멋진 사진이네요.. 춤추는 모습이 정말 유혹적이에요 ^^
비밀댓글입니다
노랑부리저어새가 구애하는 춤을 추네요. 덩치가 크지만 마음은 귀여운데요.
오~~ 녀석들 다큐 프로그램에서만 봤었는데...
비바리님 블로그에서 자세히 보게 되네요...
거첨 신기하게 생겼네요..녀석들..^^
아주 예민할텐데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
부선이가 밀당을 실패했군요.
적당히 넘어가지는 ㅋㅋ
멋진 녀석들 사진 잘 봤습니다~~~
조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편인데,
비바리님 블로그를 통해 멋진 작품도 감상하고,
지식도 함양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
ㅋㅋ 한편의 짧은 드라마네요
사투리가 구수한게 너무 좋습니다~~
경치가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
정말 멋진 사진 잘봤습니다~~~~~
저어새의 우아한 자태가 보기 좋은데요.
물 속을 열심히 휘젓는 부선이는 너무나 진지해 보이구요.^^
녀석들도 감정을 가진 동물이다 보니 이야기 그대로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어찌보면 개미와 베짱이 같기도 하네요.
부선이는 열심히 먹을 것을 찾으며 일을 하려는데,
부리는 훠이훠이 날아 저 멀리로 함께 놀러 가자고 꼬셔대는...ㅋㅋ
잘 보앙 가멘.
잘도 박아신게.
어떵 요추룩 곱고 소랑스러운 찬스를 볼끈허게 심어 지코이.
눈이영 모음이영 비지근이 지꺼지게 잘 보안 감서.
오늘 이딘 저슬비가 주룩주룩 흘첨신게.
감기 맹심허곡 이.
판공 잘 보앙 지꺼진 성탄 되길 빌멘. 아멘.
비에젖는 활주로 요피서.
호호`~~
여기다 답글 달고 가신줄 몰랐어용~~
검토하다 보니 오라버니 글 있네요`~~
판공..잘 봐사주마씀..
걱정 마십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