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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요리를 배우고 만들고  또 블로그와, 티스토리, 제 요리카페에 요리글을 포스팅
할 때마다 느꼈던 아주 중요한 바를 정리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요리란 조리하는 과정도 중요하고
완성품도 중요하지만 그 완성품을 어떻게 어떤 그릇에 담아내는냐에 따라
맛과 품격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음식은 단지 맛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고 입으로 감촉을 느끼고
 귀로 씹는 소리를 들으며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같은 음식이라도 더 먹음직스럽게 담아내는 테크닉에 대해 소개를 할까 합니다.
전문가처럼 세련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성과 애쓴 흔적을
상대가 느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겠지요?
혼자 먹는 밥상도 정성스럽고 예쁘게 담아 먹는다면 훨씬 맛도 있고,기분도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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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혹은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요리의 완성품을 담아내는 그릇이 결정됩니다.
비록 싱글밥상이지만, 최고 아름다운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우아하게 저는 먹습니다.
대강 냄비째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

그리고 잘 담아낸 작품을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보면 자연스럽게 담는법에 대한
노하우도 쌓이게 되더라구요.^^*
대강 차려 먹다보면 늘 그밥상이 그밥상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손님 오실때에만 꺼내는 찬장속의 예쁜  그릇들 너무 아깝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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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 조리법에 따라 그릇을 달리한다.

한식이냐 양식이냐 또는 조림이냐 구이냐에 따라서 그릇이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어 뜨거운 음식은 오목한 그릇에 담아야 빨리 식지 않고
국물이 많은 음식도 우묵한 그릇이 적당하다.
찜은 뚜껑이 있는 그릇이면 좋고 국물이 자작한 조림은 납작한 것보다 
약간 오목한 접시가 보기 좋다. 또 생선을 통째로 구운 경우라면
 타원형의 접시나 긴 사각접시가 훨씬 멋스럽다.
찬 음식은 유리그릇에 담으면 훨씬 깨끗하고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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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2)  그릇은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것으로 고른다

그릇은 무엇보다 음식을 살려줘야 한다.
음식 자체가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이면 그릇은 심플하고 깨끗한 것이 어울리고.
오징어숙회나 연근초절이처럼 음식 색깔이 하얀 것을 흰접시에 담으면
별로 돋보이지가 않는다. 이럴 때는 가장자리 만이라도 색깔이 들어갔거나
잔잔한 무늬가 있는 접시를 고르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푸른잎을 깔아 포인트를 주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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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3) 음식은 그릇 안쪽으로 담는다

음식을 너무 수북하게 담거나 접시밖으로 삐져나오는 것은 바른 담음법이 아니라고 본다.
그릇 가장자리에 테두리나 무늬가 있다면 그 선을 넘지 않게 안쪽으로 조금 여유있게
담는 것이 요령이다.그렇다고 납작하게 펼쳐놓은 채로 조금 담으면 너무 빈약해 보인다.
중심을 향해 가운데만이라도 모아서 약간의 높이와 볼륨을 주면 한결 깔끔하고 먹음직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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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4) 재료가 고루 보이게 담는다

여러가지 재료를 한데 섞어 조리한 음식은 같은 재료들이 한쪽에 몰려 있지 않고
골고루 섞여 보이도록 신경쓴다.어느정도 담은 후에 젓가락으로 매만져서
색깔과 재료가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음식이 먹음직스럽게 어우러지고 ,
 먹는 사람도 어떤 음식인지 짐작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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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5) 한 접시에 여러 가지를 담을 때는 구분해서 담는다.

조리법이 비슷한 종류라도 재료가 다른 것을 바싹 붙여 담으면 깔끔하지 못하다.
한 접시에 비슷한 나물 종류를 담아도 약간 간격을 두고 담는게 좋다.
또 조리법이  다른 경우라든가 맛이 섞이면 좋지 않은 경우엔
푸른 잎으로 경계를 구분해 주는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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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6) 국물은 나중에 끼얹는다.

국물이 있는 조림반찬의 경우엔 건더기를 먼저 담고 나중에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골고루 끼엊는다.이렇게 하면 윤기도 나고  촉촉하게 보여 한결 먹음직스럽다.
국물도 여기저기에 묻지 않아서 깔끔하다.
김치를 담을때도 국물을 위에 살짝 뿌려주면 한결 먹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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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7) 장식과 고명은 음식과 어울리는 것으로 한다.

멋을 낸다고 아무 음식에나 상추를 깔고 파슬리를 얹고 레몬을 곁들이는 건 넌센스다.
조리법과 색깔의 조화, 그리고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는 장식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갈비찜에는 파슬리를 곁들이기보다는 노란 달걀지단을 엊은게 어울린다.
또 샐러드에 색감을 주고 싶을 땐 피망을 링으로 썰어 얹거나 방울토마토를 얇게 썰어
군데군데 섞어주면 모양도  좋고 맛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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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8) 얇게 썬 레몬이나 토마토 등으로 장식한다.

샐러드나 찬 음식 에피타이저를 담을 때 이용해 볼만한 방법이다.
맛, 색, 조리법 등을 고려해 레몬이나 오이.
또는 토마토 등을 가장자리에 빙 둘러주고
 가운데 음식을소복하게 담아내면 훨씬 신선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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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9) 재료의 크기와 모양은 통일감 있게 한다.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인 경우 지켜야 할 기본이 바로 통일감이다.
채썬 재로와 넓적하게 썬것.반달썰기 한것 등이 마구 뒤젂이면 음식이 지저분해 보인다.
고명도 마찬가지다.잡채처럼 채썬 재료가 많은 음식에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할 때는  마름모꼴로 썰어 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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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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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녁노을* 2011.01.19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배우고 갑니다.
    요리 사진 찍을 때..너무 어려워요.ㅎㅎㅎ

  3. 아랴 2011.01.19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찍구 다시금 올리구 ...힘들어여 ~~~
    역시 음식의 맛두 중요하지만 어케 담느냐에 그 맛을 훨 돋보이게 한다는것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 ^^

  4. 달콩이 (행복한 블로그) 2011.01.1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ㅎㅎ
    오늘 좋은 정보 배우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5. e_bowoo 2011.01.19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이뿌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헸지요..
    그릇 값 좀 들겠내요..ㅎㅎ

  6. 굄돌 2011.01.19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느냐는 것도 중요하지요.
    비바리님이 담는 건 역시 전문가다운 포스가~~ ㅎㅎ

  7. 꽁지 2011.01.19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꽁지가 다 되는데 이것만 안되잔아요....ㅎㅎ

  8. 여강여호 2011.01.19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은 먹는 맛도 있지만 보는 맛도 있다죠..
    이렇게 신경써서 내놓으면
    그 맛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9. 쿠네 2011.01.19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런비법이../ㅅ/

    보기좋게 담는것도 요리의

    한부분이죠 //ㅅ//

    • 비바리 2011.01.22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문가적 솜씨는 없지만
      가정에서는 그래도 깔끔하게 보기좋게
      담아서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음식의 맛도 좋구요
      음식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구요

  10. mami5 2011.01.19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쁘게 담는 테크닉도 필요하네요..
    난 요게 안되든디..
    그냥 수북하게..ㅎㅎ

    이것두 배워야 할 듯..^^

  11. 보리 2011.01.19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쩔때는 요리를 어떻게 할까보다....어떻게...어떤 접시에 담아낼까..?? 더 고민될때도 있지요..!!

    잘 배우고 좋은 팁 받아갑니다...! ^^

  12. 아기받는남자 2011.01.19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하나 보니 예술 작품이네요.ㅎㅎㅎ
    건강은 좋아지셨나요?
    편안한 밤되세요~

  13. 안나푸르나516 2011.01.20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에는 비바리님 블로그에 오지말까봐요... 엄청 식욕땡기는 포스팅밖에 없으니..ㅎㅎㅎ

  14. merongrong 2011.01.20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토요일에
    손님들 오시는데
    잘 염두에 두고 꾸며야 겠어요 ^^

  15. yakida 2011.01.20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는 다 낳으셨나요??^^
    오늘도 좋은 정보 잘보고..잘느끼고 갑니다.
    갑자기 찬장에 쌓아두었던 접시와 커트러리들이 생각나는데요..^^

  16. 마이더스77 2011.01.20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뿌게 담고 싶어도 그릇이 없어요 ㅎㅎ 그릇사고 싶어요... ㅠㅠ

  17. 역기드는그녀 2011.01.20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말 확확 와 닿습니다
    손님올때만 예쁜그릇에 음식 담았는데
    이제 식구들 같이 먹을때도 예쁜 그릇에 담아 멋스럽게 먹어야 겠네요
    저한테 꼭 필요한 포스팅이네요
    좋은 정보 잘 알아갑니다 ^^

  18. 하루짱™ 2011.01.20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로 저에게 필요한 정보였는데.. 감사합니다
    음식 만드는것도 아직 초보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예쁘게 담으면
    드시는 분이 조금이라도 더 맛나게 잡수실거 같아요 ^^

  19. 한스~ 2011.01.2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릇은 정말 천개라도 사고 싶은데...현실은 ..ㅎㅎ

  20. Happiness™ 2011.01.21 0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이네요.
    특히 나중에 손님 접대할 때에 꼭 참고하도록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1. Oneiric Rider 2011.01.22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들이 한결 더 맛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