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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찬바람이 쌩쌩 불어대던 어느날
여기는 주남 저수지 둑방..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한마리가
꽁꽁 언 주남저수지 위를 멤돌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아 나선거겠지요
그러나 위에서 호버링만 할뿐..
사냥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날이 풀기기까지 황조롱이는 당분간 배가 많이 고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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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한참을 제 머리 바로 꼭대기에서 호버링을 합니다.
이런날은 완전히 운수좋은날? 대박터진날?
소위 말하는 기분 째지게 좋은날입니다.

시그마 50-500mm로 황조롱이 접사가 가능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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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호버링 하는 모습이 보여 다시  둑방길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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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주변을 정탐해 보지만 강물은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황조롱이는 특히 쥐 같은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작은새와 곤충들도  잡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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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갤 획 돌리더니 저를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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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부리..날카로운 눈매..
역시 맹금류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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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아...이쪽으로 좀 봐주면 안되니?
속으로 그렇게 말을 하는데..앗
알아들었나벼~~옴마야~신통한 일도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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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 저를 쳐다봅니다.
어머머~~~그래그래 고맙다...

나는 그만 보고 이제 먹이나 찾으렴
너를 헤치진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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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부리 주변에 보송보송한 솜털이 햇살에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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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먹이 사냥은 실패입니다.
강물도 꽁꽁 얼어붙어 있고 주변은 황량하기만 합니다.
바람도 어찌나 세게 불어대던지 사람도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세워놓은 삼각대가 강풍에 쓰러질 정도입니다.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는 겨울이 춥고 배가 고풉니다.



** 황조롱이/매목 매과 (천연기념물 제 232호)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맹금류 중 제일 친숙한 새의 하나로 몸길이 약 30cm.,
암수의 깃털과 크기는 차이가 있으며, 수컷이 암컷에 비해 약간 작다.
수컷은 머리가 회색바탕에 검은 얼룩점이 있고, 턱밑은 흐린 황갈색이다,
등과 어깨에는 붉은 밤색에 검은 얼룩무늬가 있고, 가슴과 배는 황갈색이다.
 까치와 같이 높은 나무에 비슷한 형태의 둥지를 마련하여 알을 낳는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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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키 작은 단테 2011.01.27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아가는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쫙 풍기네요
    매서운 눈매도 그렇고 몸집도 크겠죠? ^^

  3. 탐진강 2011.01.27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포스를 느끼게 하네요.
    사진 순간 포착이 대단합니다.

  4. 핑구야 날자 2011.01.27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막힌 사진입니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답니다

  5. 뽀키 2011.01.27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렇게 찍으시는지?
    사진실력이 대단하십니다.
    귀한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 blackballoon 2011.01.27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조롱이 호버링을 아주 가까이서 담으셧군요..
    운수대통한 날이군요..ㅎㅎ
    저도 오늘 황조롱이 호버링 하는 장면을 가까이서 담았어요..
    녀석은 카메라빨 많이 받아 본 녀석인가 봐요..
    저렇게 얼굴도 돌려주고
    다양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해주네요..

  7. 쿠네 2011.01.27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 /ㅅ/ 황조롱이 참 예뻐요 참하네요 ㅠㅠ//
    좋아하는 새입니다. 아래서 바라본 사진이 참 인상적이예요 //
    비바리님 좋은주말 보내세요 ^^

  8. mami5 2011.01.27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넘추워 새들도 먹이찾기가 쉽지 않지싶네요..
    멋진 황조롱이네요..^^

  9. 하늘을달려라 2011.01.27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어떻게 찍어요??
    세상에나....
    저는 오늘 죽은 독수리만 세마리 봤는데..ㅡㅡ;;
    황조롱이 너무 멋져용~

    근데...진짜 궁금하네요...
    어떻게 저런걸 찍을수가 있는지;;

  10. 해우기 2011.01.27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정말 멋집니다....
    예전에 조류사진을 꽤 많이 봤지만 제 장비상 불가능하니 관심을 접었는데.....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꿈도 꿀수없는 사진이라서 즐감합니다...ㅎㅎ

  11. Desert Rose 2011.01.27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이 황조롱이 첫 새 사진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매번 볼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12. 파크야 2011.01.27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이번 사진 완전 대박이네요 +_+

  13. 2011.01.27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루비™ 2011.01.27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정말 가까이서 잡으셨네요.
    그리고 너무 생생하게 잘 찍으셨어요.
    전 새 사진 찍으니 휙...하고 지나가버려 블러가 되어버리던데....
    어쩌면 이렇게 생생하게 잡으실 수 있는지 좀 배워야겠어요.

  15. 지구벌레 2011.01.27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런 사진을..이거 앞으로 모임때
    사진 테크닉부터 좀 배워야겠습니다.
    너무 멋져요...저도 이런 사진 찍고 싶어요..~~~

  16. 경빈마마 2011.01.28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부러워서 바라만 보고 있어요.
    훗날 저도이런 사진 담고 싶어요.

    우연히님 말씀은 사진을 모르는 제겐 너무 어려워요.^^;;;

  17. 해피아름드리 2011.01.28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작년에 제가 본 그 녀석이 아닐런지..ㅎㅎㅎ
    기분 째집니다....덕분에^^

  18. yakida 2011.01.28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300미리 단렌즈가지는게 소망이에요..^^
    그러나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비바리님 사진실력이 대단하시네요^^

  19. 2011.01.31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markjuhn 2011.03.06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찬사를...

  21. 2012.05.21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