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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 대축일입니다.저는 가톨릭 신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해마다

부활대축일을 맞고 있고 성당에서는 다양한 행사들로 분주합니다.

어제는 부활 달걀을 삶고 예쁘게 바구니를 만들었지요.

 
부활바구니도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를 거듭합니다.

달걀을 깨지지 않고 예쁘게 삶는법과  부활달걀바구니 예쁘게 만든 예를 소개를 해봅니다.



 



준비물: 달걀, EM활성액,아크릴물감,종이,붓,바구니와 장신구들 ,병아리 모형,
풀 (글루건), 부활초, 미니조화 약간,닭둥지모형, 그림스티커




 




1, 얇은 면수건을 깔고 달걀- 면수건-달걀- 이렇게 켜켜이  솥에다  달걀을 넣고 물을 부어
조심조심 가장 약한 불에서 오래 삶아야 합니다.약 15분 정도 삶으면 됩니다
삶을때는 이런 방법으로  하면 되고 올해는 솥단지 아래 구멍 숭숭난 찜판을 깔고 그 위에
수건을 깔아서 켜켜이 올려 찌듯이 삶았습니다.

2,다 삶거나 찐 달걀은 젖은 수건으로 하나하나 깨끗하게 다시 닦아서  하룻동안
혹은 서너시간 완전히 식힙니다.
식히는 장소는 역시 시원한 공기가 통하는 곳이어야 하겠지요?

3, 완전히 식은 달걀에 이제는 장식을 하거나 그림을 그려 넣습니다.
가능한 심플하게 하도록 합니다.

4,바구니에 폭신폭신한 깔개를 깔고 달걀과 병아리..초를 적당히 담습니다.
여백에는 미니 조화를 이용하여 메꾸어 줍니다..






두솥 가득 조심조심 삶아진 달걀..이제 한김 나가면
또 조심조심 꺼내어 식힙니다.
몇 백 개 되는 계란을 하루종일 삶고 또 삶고 한쪽에서는 바구니 만들고 그림 그리고..

부활달걀은 보통 성야미사가 있는 날에는 까서  먹기도  하지만 기념으로 집에
가지고 가서 놓아두는 경우가 많은지라 좀 더 오래 삶아야 합니다.





 

부활 바구니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신부님과 수녀님께서도 거들고 계십니다.




 

삶은 달걀에 아크릴 물감으로 예쁘게 그림을 그립니다.








하얀달걀로는 이렇게 토끼모양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줄 바구니는 그 분위기에 맞게 아기자기 하게 꾸며 봅니다.

병아리를 종종종 장식을 하고 

바구니 테두리도 분홍레이스로 예쁘게 만들어 줍니다.




신부님이나 수녀님 혹은 늘 수고하시는 고마운 지인들께 드리는 부활바구니는

좀 더 차분하면서 고상틱하게 만들어요. 올해는 정말 간단하게 만들었지요?












***부활달걀의 유래와 그  의미와 풍습  ***


 옛날부터 사순절 동안 가톨릭 신자들 특히 수도원에서는 절제나 보속의 정신으로
짐승 고기뿐만 아니라 물고기나 달걀까지도 먹지 않고,
다만 빵과
마른 채소 식사를 하는 금욕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부활절(파스카) 토요일 부활의
종소리가 울릴 때
처음으로 오믈렛이나 반숙된 달걀을 맛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 계절에는 달걀이 귀해 부유층만 반찬으로 먹을 수 있었고,
대부분의 신자들은 부활절 아침 식사 때에야 비로소
달걀요리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부활의 기쁨과 함께 이웃과 달걀을 선물로 주고받는
좋은 풍습이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에도 이러한 풍습이 전래되어 요즈음은 부활 달걀을
예술적이고도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하거나 익살스러운 그림을
그리기  하고,
갓 태어난 병아리 모형을 예쁘게 장식하여 바구니에  담아 축하의 선물로
주고받기도 합니다.








저는 어젯밤 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 마치고 찹쌀떡과 생강차 그리고 부활달걀을 먹으며
부활의 기쁨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옛날부터 달걀은 봄, 풍요, 다산 등 보이지 않는 생명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여 달걀과 달걀로 만든 토끼등을 장식하여 서로 부활의 의미를 새기며 서로 선물하고 축하를 합니다.

  성야미사 마치고 나눔의 시간 끝나서 마무리하니 새벽 1시가 다 되었더군요.
집에 와서 세수도 않고 곧바로 뻗어버렸습니다.흠냐`~

삶이 어렵고 힘든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메세지가 가슴가슴에 스며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휴일 &부활대축일 되세요 사랑합니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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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산위의 풍경 2011.04.24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큰아들도 성당에서 초등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밤에는 청년부로서 부활 달걀도 만들랴~
    초도 만들랴 바빠서 늦은 귀가를 하고 있네요. ^^ 축하합니다. 부활절

  3. 담이 2011.04.24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끼모양 달걀이 넘 귀엽네요... ^^
    부활절 계란에 그런 뜻이 있었는지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오늘 많이 바쁘셨겠어요?

  4. getblog 2011.04.24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기 아까울 정도로 정말 이쁘네요 ^^

  5. 이야기손 2011.04.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은....정말 ...못하는게 없는 분이네요.
    팔방미인????
    좋은 달란트....늘 부지런하게 사용하고....나누고....
    비바리님...홧팅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6. 작은소망 2011.04.2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너무 이쁩니다요. ^^!!
    귀여워요..

  7. pennpenn 2011.04.25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이쁘오~
    월요일을 화끈하게 시작하세요~

  8. Naturis 2011.04.25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활절이군요..
    신자는 아니지만 같이 가서 만들어보고 먹고싶군요...
    친구랑 성당에가면 왠지 맘은 편했던 기억이...

  9. [터프가이] 2011.04.25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활절이었군요 ...
    시간 가는줄도 몰랐네요...
    달걀 보니 갑자고 교회가고 싶다는 ㅋㅋ

  10. 클라라YB 2011.04.25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은 한국과 시차가 하루정도 나서 아직 부활절 저녁이랍니다.
    달걀은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부활절 행사로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걸 보고 왔답니다.

    달걀이 멋지게 재탄생했네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1. mami5 2011.04.2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정밀로 귀엽게 만들어지네요..
    멋진 부활절이였지싶네요..^^

  12. 용작가 2011.04.25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자기 이쁘네요 ㅎㅎ

  13. yakida 2011.04.25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래는 처음들어보네요.. 음..오늘도 상식하나 추가~~^^

  14. 그냥 아저씨 2011.04.25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작품들과~부활절 유래 잘 보고 배웠습니다.^^
    상당히 열심히 늦게까지 고생하셨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15. 코기맘 2011.04.25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나오는길에 계란 4개 받아왔는데요.ㅋㅋ아이들은 이렇게 이쁘게 해서 주면 무지 좋아할꺼같네요^^*

  16. 보기다 2011.04.25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제가 부활절이었군요.
    집에서 빈둥거리지말고 명동성당이라도 다녀오는건데 아쉽네요.
    비바리님 손재주가 좋으셔서 계란들이 활짝활짝 웃고 있네요.^^

  17. 만물의영장타조 2011.04.25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아주 이쁘게 만든 부활절 달걀이군요.
    저희 성당은 이쁘장한 스티커로 달걀을 붙였는데요~ ㅎ
    스티커가 달걀 만들기 쉽고 그렇지만, 확실히 직접 물감으로 그리고 꾸민 달걀이 더 이쁘긴 하더라구요. ㅎㅎ

    • 비바리 2011.04.26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그릴려면 시간이 많이 들어요.
      바로 까서 먹어야 하는것에는
      아무런 장식 없이 망에 2개씩 담아주거니
      아에 큰 바구니에 담아서 제자리에서 까서 먹도록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림 그린것은 선물용이요..ㅎㅎㅎ

  18. 크리스탈~ 2011.04.26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걸 어떻게 먹어요?
    보기만 하다가 계란 곯겠어요....

  19. 빨간來福 2011.04.29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미예수+

    카톨릭 신자셨군요. 반갑습니다. ㅎㅎㅎ

    전 부활미사 드리고 바~로 죄악의 땅 라스베가스에 다녀왔어요. 은총가득한 날 열심히 땡겼는데, 역시...좌절.....ㅠㅠ

  20. 밋첼™ 2011.05.09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셀로판지에 쌓인 삶은달걀 두개를 받아왔네요^^
    비바리님께서 만드신 작품들(!!!) 경우는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겠어요~

  21. 2014.03.28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