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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자리돔을 아시나효? 며칠 전 제주도에서 반가운 택배가 왔습니다
                                       막내 남동생이 누나에게 이것저것 챙겨서 보낸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흑돼지 한짝,양애,콩잎, 자리돔, 각재기..물회에 넣고 먹을 재피잎(초피나무순)

어휴~~~녀석..기특하기도 하지~~~
자리돔도 회, 물회용 따로 소금구이용 따로..두가지로 보냈군요.
꼼꼼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꼭 아부지 성격 빼다 닮은 막내 남동생입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구워진 제주 자리돔입니다.
굽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소금 뿌려서 잠시 두었다가 오븐이나 직화구이팬에서 구우면 되니까요.
아니면 생선구이전문팬 있으면 좋습니다.


** 제주 자리돔 직화 소금구이**

재료: 자리돔5마리, 소금


 

금방 살아날듯 탱글탱글 싱싱 바닷물 냄새가 아직도 나더라구요.
생물을 보내준 남동생이 넘 고마운거 있죵..

1,왕소금 퍽퍽 뿌려 잠시 10분간 재워 둡니다.
이때 자리돔의 비늘은 긁어내지 않습니다.
그대로 구워야 모양이 요렇게 오고생이 남아 있다우..





2, 드디어 직화오븐에 물을 채우고 예열을 잠시 한 다음 자리돔을 빙 둘러 얹어요.

예열되었으니 약불로 불을 조절해 주세욤..






3, 치직치직 익는 소리가 들릴거에요..눈치를 봐서 뒤집어 주세용~~~
이러면 골고루 빨리 익어욤.

** 구이용과 물회용, 횟감이 따로 있는 자리돔**

자리돔은 구이용과 , 물회용 즉 횟감이 따로 있답니다.
모슬포에서 근해에서  잡히는 자리돔은 크기가 크고 가시가 억세어 대부분 구잇감으로 적당합니다.,
그러나 서귀포쪽에서 잡히는 자리돔은 작고 뼈도 비교적 부드러워서 물회나 횟감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모슬포의 "항구식당"은 구이가 맛있고 유명하며, 서귀포 보목리는 "자리물회"로 유명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소금구이 탄생~~~
모양 하나 흐트러짐 없이 이렇게 예쁘게 구워졌습니다.``~

** 열을 가하면 가시가 억세어지는 것이 특징!!**

특히나 자리돔은 열을 가하면 가시가 무척 억세어 집니다.
뼈재 회로 먹는 생선인데두요...
조림을 하거나 구우면 가시가 많이 억세어 지니
드실때 가시조심요`~








감귤도 썰어 올리공..예쁘게 데코를 해봅니다.




** 자리젓 하나면 1년 반찬 걱정 끝!!***

자리돔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생선입니다.
여름한철 자리젓갈만 있으면 밥반찬 걱정도 없었고
어머니께서는 해마다 한 단지씩 자리를 사다가 젓갈을 손수 담으셨지요.

그리고 밭에서 검질매다가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 , 삭다리 줏어모아 불을 지피고
소금 뿌려둔 자리를 턱턱 그냥 던지듯이 얹어 그 자리에서 구워 먹었답니다.
그 맛..정말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비록 일은 하기 싫고 주디 닷발 나오지만서두요.
점심시간이 기다려졌던 이유 중 하나였지요.

노오란 기름이 자글자글 피어 오르면서 구워지는 그 향은 멀리까지도 퍼진답니다.
옆집에서 구울때 옆의 밭에서 구울때.. 냄새만 맡아도 "저 집 자리굽는구나" 하고 척 알았으니까요.

자리젓갈은 통채로 손으로 집어 들고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 먹어야 맛있습니다.




 

오우`~~좀  더 가까이 보실래예?
요거시 바로 제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자리돔구이마씀~~


** 자리돔의 여러가지 음식활용법 **

자리돔은 이렇게 구이로 먹기도 하고, 젓갈도 담으며, 자리물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비늘을 거슬러 자잘자잘 하게 썰어서
된장초장에 폭 찍어서 먹는 맛은 제주사람이 아니면 정말 모르지요
제주도에서는 회를 먹을때 된장에 빙초산 넣고 먹는다는거 이제 다들 아시지요?
여기에 맑은 한라산 소주를 곁들이면 크화화~~~~
그건 비바리도 몰라라~~제주도로 휘리릭 날아가시던지요.

해마다 이맘때면 마을 입구에서 들려오던 소리가 있습니다.
"자리삽써~~~자리삽써`~~~"
자리돔을 잔뜩 실은 차가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자리 팔러 다니곤 하였습니다.
비바리표 자리물회도 기대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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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pencast.naver.com/VI952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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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복한요리사 2011.05.19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귀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비바리님!!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불어요~~
    항상 건강 조심 하세요. ^^

  3. 옥이(김진옥) 2011.05.1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리돔 너무 맛있겠어요..
    제주도에서 귀한 선물 받으시고...
    남동생분의 사랑도 느끼셨을것 같아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4. 더공 2011.05.19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살살 가시 안 걸리게 잘 발라서~~~
    자리돔은 한번도 못먹어본 고기입니다. ^^

  5. 영아 2011.05.19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리돔 ~
    회와 젓갈은 먹어본적 있는데.....
    소금구이는 아직~~

    왕소금 살짝 부려 담백하게 구운 자리돔 ....
    비바리님 동생분의 살랑과 더불어 정말 맛있겠어요~~

  6. 경빈마마 2011.05.19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리돔 참 옴팡지게 생겼네요.
    이렇듯 먹을거리를 소중히 이쁘게 다뤄주시니 저라도 보내주겠어요.^^

  7. 내영아 2011.05.19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햐~ 그 말로만 듣던 제주 옥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비싸다던데, 정말 좋으시겠어염ㅋ
    저도 제주도 가면 꼭 옥돔을 구워먹어보고싶네여 ㅋ

  8. 아기받는남자 2011.05.19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동생분과 친하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자리돔을 소금구이로 굽는다..아..생각만해도 즐거워요~

  9. 산위의 풍경 2011.05.19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생선구이 살짝 들어다가 울 아들 생일상에 놔주고 싶군요~ ㅋㅋ
    퇴근길에 조기 사다가 찜통에 쪄 놨는데.....자리돔이 너무 맛나 보입니다.^^

  10. 마사이 2011.05.19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특한 남동생이시네요....^^
    화목한 가족의 모습
    볼때마다 아름답습니다~~

  11. 도플파란 2011.05.20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요근래 생선을 잘 먹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점점 생선에 젓가락이 안가는 것은 뭘까요..ㅋㅋ

  12. Happiness™ 2011.05.20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화 오븐에 구우니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정말 고마운 동생이네요.

  13. 빨간來福 2011.05.20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공! 침이 꿀꺽! 회사진 나왔으면 모니터 부셔버렸을듯......ㅎㅎ

  14. 조똘보 2011.05.20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리돔이라는게 예쁘게 생겼네요
    저는 산촌에서 자라서 물고기를 많이 못보고 자라서 잘 먹지도 못하는데
    저 자리돔은 생긴게 이쁘장해서 요리도 못하겠어요 ㅎㅎ

    • 비바리 2011.05.20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륙출신분들은 이상하게 생선을 많이 좋아라
      하지 않으시더군요..저희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물론 육고기도 좋아하구요.

  15. 하~암 2011.05.20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에서만 나는 물고긴가여??
    첨보는데요..
    지과구이...정말 맛있겠어요..^^

  16. 해우기 2011.05.20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자리돔이다.....
    갑자기 몇해전 제주도 가족여행 생각이 나네요....

    낚시대를 모두 챙겨가서(저만 빼고...)
    성산일출봉아래서 낚시대드리우고...서있던 모습이...ㅎㅎ
    탑동방파제아래서도 그러고....

    그동안 저는 사진찍으러 다니고....
    아....그리운 제주...

  17. 지구벌레 2011.05.20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있는 형제분의 마음까지 보태져..
    그 맛이 갑절이겠습니다. ^^.
    젖깔은 먹어본적 있는데. 구이와 회....아직 미답의 영역이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18. 안나푸르나516 2011.05.20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음식을 받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ㅅㅅ;;;
    참, 노래도 잘 듣고 갑니다...ㅅㅅ

  19. 악의축 2011.05.21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고요고 밥도둑이라고 하던데....아...밥 한공기 후딱하겠는데요.

  20. 선녀 2011.05.21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형제가 있다는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누이와 동생의 아름다운 정이 새록새록 샘솟는것 같습니다
    늘 행복 하시길 빕니다

  21. 되면한다 2011.05.25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 자리물회 엄청 좋아하는데
    구이를 해먹을수도 있네요~
    자리돔축제가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 이번에 구이용도 좀 사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