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후숙이 된 콩비지와 김치와의 조합은
익히 여러분들도 좋다는 것 다 아실거에요.
아주 간단하지만, 영양가가 듬뿍~~~
다소 생소한 음식일 것이라 생각하면서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 조카들도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김칫국물로 맛을 내는것이 바로 비결!!
이렇게 이렇게 끓이면 된다 라고..설명을 해줘봅니다.
콩비지는 생콩을 하룻밤 물에 불렸다가 갈아 넣고 끓이기도 하지만
저는 굳이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가사는 동네가 바로 팔공산이랑 가까운지라
콩비지는 쉽게 구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칠곡IC 근방에서 열리는 "금요장" 에 가면 즉석 두부집도 있고
콩비지도 굉장히 많이 내놓고 주거나 팔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으면 두부를 사면서 공짜로 얻어 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두부 한 모를 사도 저는 단골을 정해 놓고 다닌답니다.
◆비지찌개 끓이는 법 /찌개/ 콩비지/묵은지◆
재료: 콩비지 50g, 묵은김치 1컵, 김칫국물 1컵, 돼지고기 약간
국물: 멸치, 다시마 넣고 끓인 국물 3컵, (혹은 멸칫가루)
다진파, 다진마늘 약간씩, 고춧가루 1큰술
1, 묵은지는 꺼내어 송송썰고, 콩비지도 미리 꺼내 놓고, 돼지고기도 자잘하게 썹니다.
2,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냄비에서 다글 다글 볶습니다.
-김칫국물과 물을 약간 넣어서
3, 2의 재료에 콩비지와 고춧가루를 넣어 끓여요.
4, 다 되면 송송 선 파와 고추를 넣는다 (고추는 생략하여도 됨)
피부 트러블이 심하고 속이 찬 녀석들
있는 동안 우리음식들로 잘 만들어 훈훈하게 해줘야겠어요,
콩비지는 날것 보다는 후숙시킨 것이 저는 좋더라구요^^*
국물은 맹물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멸칫국물을 다소 진하게 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반드시 김칫국물로 한다는 것~~
그러면 따로 간은 필요 없더라구요.
묵은김장이 있으니 후딱후딱.. 맛있는 반찬도 되고, 찌개에도 넣으니 참 좋네요.
역시 우리네 밥상엔 김장김치가 최곱니다.
비지찌개는 역시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지요?
월요일입니다. 산듯하게 한주를 출발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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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오랜만이네요.
어찌 업무로 바쁘게 살다보니 인사를 나눈지가 가물가물할 지경입니다.
여전히 열심히 하시네요.
그 모습 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정말..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가끔 건너오시구요.
저도 두부만들고 남은 비지가 남아 한동안 처분하는라 혼났는데...ㅎㅎ
비지찌게는 역시 비바리님 레시피가 최고^^
헉
두부도 손수 만드세요
과연..유진님.
비밀댓글입니다
호호..
언제 한번 뵈용.
대구의 먹거리들..
함께 하고잡네요
서울 올라와서 처음 먹어봤던 음식이었습니다 ㅋㅋ
저희 동네에서는 잘 안먹어서리~
저녁먹을 시간이라 그런지 무지 배고프네요~
얼른 퇴근해야겠습니다 ^^
저도 고향에서는 못 먹어본 비지찌개입니다
대구와서 맛들인 음식중 하나에요.
비지찌개는 은근 중독성 있게 만들죠.
비밀댓글입니다
공동운영이라 넘 좋으시겠어요..
앞으로 자주 인사 나눠요.
반갑습니다.
꽁지는 띄운비지가 좋는데
구하기가 어려워 아쉬움이 있어요.
어릴적 띄운 비지만 묵어서 생비지는 좀 그래요..ㅎ
저두요
생비지는 맹숭한 맛이 싫어요
띄운것으로 끓였습니다..
조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겠어요
월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펜펜님 화요일을 화사하게 출발 하셨는지요.
모닝차 한 잔 올립니다.
묵은지비지찌게..아!
밥..2공기는 기본이겠슴다^^
무쟈 좋아하시는군요
느낄 수 있어욤.....
특히 띄운비지로 끓인 째개가 완전 맛있지요..
저도 참 좋아라하는 찌개입니다. 며칠전 하나 사두었는데
미처 만들어먹지못해 냉동실에 넣어둔 비지가 생각나네요
조만간 저도 비바리님 처럼 만들어먹어야겟어요 ㅎㅎ
묵은지 필수
찐하게 끓여낸 멸칫국물이 있으면 오케이
마지막 마무린 역시 김칫국물입니다.
읔~ 비바리님...
저희 엄마가 끓여주시던 비지찌개가 생각나요... ㅠㅠ
특히 겨울에 먹는 비지찌개가 맛있더라구요.. 흑~
영심이님 어무이 생각 떠올리며
요런 음식도 만들어 보시와용..
곧 건너갈게요
아휴,..요즘 왜이리 시간이 없는것인지...
올만에 보는 포토베스트... 축하드립니다.
묵은지비지찌개... 저도 참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그러게요.
1년만인듯 합니당...
ㅎㅎㅎ
겨울에 이만한 국물 요리도 없지요..
큰볼에 밥 비벼 먹고 싶어요^^
그렇지요?
비지찌개도 겨울이 제맛입니다.
와! 비지찌개네요. 뜨끈하게 먹을수있는별미..입맛다셔집니다.
풍경님도 좋아하시나봐용..
요즘은 순두부집에서
비지를 공짜로 줘도 잘 안가지고 가지만
묵은지와 돼지고기와 함께한 비지찌게..
이보다 맛난 찌게가 있겠어요?.. ^.^
저는 옆사람분까지 제가 다 가져와용
엄청 좋아하거든요
헉:: 신랑이 너무나 좋아하지만, 제가 잘 못 끓이는 비지찌개를
너무나 맛있게 끓이셨어요~
저도 한그릇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지와 돼지고기, 묵은지는 정말 찰떡 궁합인듯해요~
이외로 쉽습니다.
김치와 김칫국물만 제대로 갖춘다면요
오늘 점심 메뉴 ...정했습니다..ㅎㅎ
잘 지내시죵???
넵~~
저야 늘 직장일 하랴..그외 두루두루
바삐 잘 지냅니다..
저도 주말에 콩비지찌개 해먹었는데.. ㅋㅋㅋ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
어머 그렇군요
트랙백 타고 건너갈게요
방금 아침으로 크로와상에 두유 한병 마셨는데...
역시나 한국 사람에겐 한식이 최고인 듯 합니다~
비바리님의 묵은지 비지 찌개 이미지를 보니.. 배가 마구마구 고파져오네요...ㅎㅎ
두부 한모를 사도 단골을 정해두고 다닌다는 말씀~ 제게도 와닿네요^^
그럼요
저는 봉지에 담긴것은 안사요..
두부...
어차피 콩은 중국산이라 쳐도
바로 만들어 파는것을 사다가 먹습니다.
잘 보고 갑니댜~~^^맛있겠어요 ㅎㅎ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