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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올라온 조카가 막창은 반드시 먹어보고 내려가야 한다고 노래를 한다.

"돈돌이생막창" 이라는 막창집이 가장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가게 되었는데
과연 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우선은 들어서자마자 앉을 자리가 없다는 것에 놀라고,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또 놀란다.

그래서 단골집 안삼으면 이상할 정도로 중독되어 버리는 그런 맛집이다.
북구에 이사온지 7개월되었는데 단골맛집이라 자신있게 추천할만 한 맛집이라 오늘 소개를 해봅니다.

오늘처럼 비가 촐촐히 내리고 퇴근하면 그냥 들어가기 섭섭한 날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소주한잔 탁 털어 놓으면  정말 딱 소리나게 좋은 곳이다.





큼지막한 생막창이 노릇노릇 불판위에서 익어 갈 즘엔 눈이 다 팽팽 돌아뿐다.

입안가득 군침이 흘러 넘치는 것은 다반사~~~

그래도 좀 더 참아야 한다고 여자사장님께선 넉살좋게 타이르신다.






생막창과 시원한 콩나물, 그리고 고추랑 마늘이랑, 쌈 채소가  차려진다.




 

특히 이 집은 된장소스랑, 무생채맛이 그만이다.

다른 막창집에도 수없이 가봤지만 무생채 맛내기가  다들 어려운지 그닥이었는데

이집은 시원하고 아삭아삭하게 무쳐나와서 아주 내 입맛에는  딱이었고 반드시 한번 더 불러 먹게 된다.


 


능숙한 솜씨로 사장님 내외분이 번갈아 테이블을 오가며 막창을 자르고 기본 굽기를 해주신다.

자꾸 뒤적이면 맛없게스리 그런다는 사장님의 한말씀이 나오니 반드시 익을때가지 기다려야 한다

감자랑 떡, 마늘을 잔뜩 올려 굽기 시작한다.



이것은 막창을 찍어 먹는 된장소스이다,

청량고추와 파송송을 듬뿍 넣어 본인 입맛에 맞춘다.



이것은 시원한 콩나물국.



막창은 거의 다 이렇게 노릇노릇 익어가고..

조카들 군침 삼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마구 들려온다.

어서 맛을 보고 싶은 모양이다.막창을 처음 먹어본다는 여동생네 딸램도

진짜 맛있다고 줏어 먹기 바쁘다..소주는 미성년자라서 자기는 패스한다나?




다 구워진 막창을 된장에다 듬뿍 묻히고 , 쌈채소에 넣어 먹어본다.



여사장님이시다.이날따라 유난히 곱게화장을 하셨다며 한말씀 올리자 방긋 웃으신다.

예의가 없거나, 총각팀만 오면 "욕쟁이"로 통한다. 그만큼 친근감 있게 다가오신다는 증거이다.

주변 사람들 이야길 들어보면 "쳐무그라" 라고 막 그런다고 하던데.

제주도에서 왔다고 하니 우리테이블에서는 넘 넘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메뉴판~~
막창가격이 이제 곧 오른다고 한다.





만르도 맛있다고 한접시 더 불러서 굽고, 이제 감자도 익어간다.

가운데 부분 막창부터 줏어먹기 시작하니 금방 없어지고...

 



미성년자 조카를 제외한 우리들은 소주가 없음 안된다면서 소주 한병 불러 건배를 해본다.

어쭈쭈..이녀석들 봐라 주님 모시기를 내보다 더 잘하는구먼..





부지런히 먹어 치우면서도 카톡은 여전~~~

헌데 내는 소주 겨우 한잔에 해롱해롱.

나머진 두녀석이 홀라당 다 비우고 결국 "한병 더요~~~"이랬다는







다 먹고 나면 공기밥과 양푼이 된장을 따로 시켜 먹을 수가 있다.

입가심 내지 마무리로 그만이다.특히 오늘처럼 비가 부슬거리고

집에 그냥 들어가기 섭섭한날엔 노릇노릇한 막창에 소주 한잔 최고다.







아지매들도 총각들도 회사팀도 학생들도
모두 삼삼오오 짝을 이뤄 줄을 서서 들어오는 이 집이야말로 진정한 맛집이리라.

막창의 ㅁ자도 몰랐던 조카들이 단 한방에 반해버린 바로 그집!!
그 후 우리들은 이곳을 일주일에 한번꼴로 가는 단골집이 되어 버렸다.



전번: 053-314-7070
 대구쪽에서 봤을때 북구 태전2동
위치" 팔달교==>태암교 >  대구과학대학 가는 방향 ,전방200m,왼편 도로가에 위치!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2동 | 돈돌이생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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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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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릉갈매기 2012.03.23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같은날에는 이런 안주랑
    소주한잔 딱이겠는걸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2. 대관령꽁지 2012.03.23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대구가서 막창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같은날 딱인데...ㅎㅎㅎ

  3. 용작가 2012.03.2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돌이생막창... 군침 마구 마구 돋습니다 ㅠㅠ
    담에 대구가면 여기로 꼭 가야겠어요 ㅋㅋ

  4. 폭풍빛 2012.03.23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대구 막창집 중에서도 비바리님 추천이시면!!
    정말 오늘 같은 날 딱이네요~~

  5. 금낭화 2012.03.23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추천이라면 정말 가볼만하겠군요
    이곳 주변에도 막창집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다 하는 집은 없었어요

  6. 향유고래 2012.03.23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지매 손맛이 딱인거 같은데예~
    이카이까네 손님이 끊이지 않지~ㅎㅎㅎ

    안되는 대구사투리 쓸려니 힘드네요.^^

  7. 밋첼™ 2012.03.23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릭한 제 손이 원망스럽습니다.
    이 시간에... 그것도 비가오는 이런 날에....ㅠ.ㅠ
    파전에 막걸리도 좋지만, 막창에 소주한잔..............아............... 너무 하십니다..ㅠㅠ
    글을 올리신 의도는 맛집 소개의도신데 제겐 멀고도 험한 길이군요ㅎㅎ
    비가 추적추적 옵니다~ 비가 그치면 황사도 온다고 하네요. 봄은 언제나 느낄 수 있을까요?
    행복 가득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꼬르륵~~~ <-- 막창 생각에 나는 소립니다ㅎㅎ)

  8. 2012.03.23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산위의 풍경 2012.03.23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 잘 하시는 선생님이 맛나다하시니 더욱 궁금해지는걸요.

  10. 미리별 2012.03.23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미~
    오늘 종일 막창 생각났는디~

  11. *저녁노을* 2012.03.23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마ㅅ있게 드시고 왔나 보네요.

    잘 보고가요

  12. 산들강 2012.03.24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한 느낌이 입안 가득 침이 고이게 만드는 막창입니다.
    정말 좋아하는데... ㅎㅎㅎ
    막창을 소스에 푹~~~ 담가서 소주 한잔에 곁들이면 정말 좋아요.

  13. 편집장 2012.03.24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막창에 소주 기가막힌 궁합입니다.
    봄비가 하르라니 내리는 날이면 소주가 더욱 생각나죠.

  14. 미스터브랜드 2012.03.24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창이 보기만 해도 탱탱하고 쫄깃해 보입니다.
    아..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새콤달콤...군침이 한가득입니다.~~

    • 비바리 2012.03.2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스터브랜드님께서도 막창맛 제대로 아시는군요.
      은근 중독성 있는 음식이죠?
      바람이 심하게 불어대는 주말입니다.
      따뜻하게 보내세요

  15. 솜다리™ 2012.03.24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른노른... 맛나겠슴다^^

  16. Hansik's Drink 2012.03.24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너무 잘보고 가요~ ㅎㅎ
    벌써 주말이 찾아왔네요...
    행복하게 보내세요 ~^^

  17. 행복한요리사 2012.03.24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남편과 딸아이가
    좋아한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세요. ^^

  18. 유주 아빠 2012.03.28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엄청 착한데 미국산이네요 ㅎ,ㅎ 맛나보이네요 ㅎ,ㅎ

  19. 찌다찌다빠 2012.03.28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하면.. 막창인데 말이죠.. 복현 오거리 막창집 참 많이 갔었는데.. 아직도 그대로 인가 모르겠네요..

    • 비바리 2012.03.29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또 많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막창..은근 땡기는 음식이죠?
      더구나 대구에서 살으셨고 맛을 보셨다면
      아마 타지방에 가서도 잊지 못할겁니다.

  20. 와이군 2012.03.29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구워질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곤욕일듯 합니다. ㅋㅋㅋ
    정말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