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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모처럼 늦으막이 마미님과 장부되시는 분과 함께 셋이서 팔공산에 다녀왔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길래 어쿠야..이거 우의도 없이 왔는데

 

카메라 물폭탄 맞으면 우얄꼬나 걱정하였는데 동문에 도착하니 빗방울은 그치고

 

햇살이 방긋 웃어주더군요. 우리 둘은 뒤쳐져서 헥헥  거리면서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동문에 도착, 마미님이 가지고 온 오니기리김밥  2개씩, 내가 가지고 간

 

오렌지랑 사과랑. 그리고 커피로 점심을 동문에서 해결하고 복수초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우아아~~~마치 다섯살 난 아이들처럼 둘은 정신없이 복수초의 물결에 취하고 말았습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최대의 복수초 군락지입니다.자..감상해 보시지요.

 

 

 

 

 

 

 

 

 

 월요일인데도 등산객들은 여전 하였다.둘레 둘레 돌며 걷는 길이 참 편안하다.

 

 

 

우리들 점심인..오니기리김밥과 사과랑..오렌지..

그리고..꽃이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담는 모습

 

 

 

 

 

 

 

 

 

 

 

 

 

 

 

 

 

꿀벌들도 신이나서 이꽃 저꽃으로 마구 날아다닙니다.

 

 

 

 

 

 

 

 

 

 

 

 

 

 

 

 

 

 

 

 

 

 

복수초(Adonis amurensis, 福壽草)

 

속씨식물 화살표 쌍떡잎식물강 화살표 미나리아재비목 화살표 미나리아재비과 화살표 복수초속

 

 

복수초는 한자어로 福壽草 라 하여 복을 받고 장수하라는 복담이 깃들여져 있는 꽃이랍니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4월초에 노란색 꽃이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피며 지름은 3~4㎝쯤 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많으나, 꽃잎이 더 길며 수술과 암술도 많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봄이 되어 눈이 녹기 시작하면 꽃을 피운다. 북쪽 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으므로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눈 속에 피어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기쁨을 준다고 해서 복수초라고 한다.  (백과사전 펌)

 

 

 

 

 

 

 

 

 

 

 

계곡 전체가 노란 복수초 물결입니다.  살다살다 이런 장관은 또 처음 봅니다.

 

 

 

 

 

가며 오며 만나는 다람쥐와 동고비, 곤줄박이와 박새들 천지였습니다.

 

망원렌즈가 워낙 무거워 차에다 빼내고 갔던것이 무척이나 후회스럽더군요..

 

완전 동고비랑 다람쥐는 접사하기 딱 좋게 거리를 잘 주던데..많이 아쉽습니다.

 

 

 

 

 

TBC대구 방송국 차량

 

 

복수초를 정신없이 담고 털래털래 내려오는데  중간지점에서 TBC 방송국 차량을 만났습니다.

 

그런데요..비바리캉 마미님캉..인터뷰를 하였지 뭡니까요.(말은 제가 )

 

음...부활대축일 지내고  피곤하여  늦잠 자는 바람에 후다닥 고양이 세수만 하고

 

비비만 바르고 갔던지라 몰골이 말이 아니고..땀범벅에 ......

 

내심 긴장하여 말도 버벅거리고.. 우얄꼬오~~~~~~~민방스러버서리.

 

 

 

 

 

 

 

다 내려와서 연복초랑 개별초 실컷 찍고, 저는 또 쑥도 잔뜩 뜯었는데  처음 거기서 물까치도 만났지요.

 

이곳 가산산성 복수초는 세계최대의 군락지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산산성길도 제대로 걸었고  복수초의 노란물결 속에 파묻혔던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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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로사아빠! 2012.04.10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정말 봄이 한발자국 더 앞으로 온 느낌입니다~

  3. 명태랑 짜오기 2012.04.10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복수초는 정말 장관이네요~
    노란 꽃물결이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4. 연한수박 2012.04.10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초... 앙증맞고 이쁜데요^^
    실제로 보면 더 이쁘겠지요?!

  5. 근사마 2012.04.10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초는 처음 들어 봤네여^^
    정말 아름다운 꽃입니다~~~
    봄기운 제대로 받고 오셨겠는데여? ㅎㅎ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자주 놀러 올께여^^

  6. 시커먼풍선 2012.04.10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란복수초꽃이 지천에 깔려있군요..
    이렇게 많은 복수초꽃은 처음 봅니다요..
    마미님이랑 나란히 산길 걸어가는 모습까지...ㅎㅎ
    아주 즐거운 하루가 되셨을듯..
    올핸 꽃사진도 좀 담아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에휴,.

  7. 유리동물원 2012.04.10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초가 정말 많네요. ^^

  8. 솜다리™ 2012.04.10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한걸요.. 이런 군락지가 있다니..^^

  9. 바닐라로맨스 2012.04.11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은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이렇게 예쁜 꽃들을 숨기고 있었을 줄이야!+_+ ㅎ

  10. 이그림 2012.04.11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또 누가 캐가는건 아니겠지..
    봄에 피는 복수초 사랑스럽고 이뻐요

  11. 2012.04.11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부지깽이 2012.04.11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를 몰랐을땐 원수에 복수한다는 의미인가 했어요. ㅎㅎ
    완전 반대로 생각했었네요.

    비바리님에게서 팔공산 얘기를 몇 번 들었더니, 가보고 싶어요.
    등산 코스도 괜찮은가요? ^^

  13. 와이군 2012.04.12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을 빈다는 뜻이었군요 다른 의미인줄 ^^;
    인터뷰도 하셨다닝~~ 축하합니다 ^^

  14. 해우기 2012.04.12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올해도 잘 못만난..
    복수초...
    이런 군락지가.....기가막혀요

  15. 밋첼™ 2012.04.12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방송을 볼 수 없어서 아쉽기만 합니다. 대구 살았으면 볼 수 있었을 텐데요~+_+
    아니.. 전국 방송으로 다 나간건가요? TV다시보기로 가능할지+_+

    한 두 송이 피어있는 꽃을 보며, 봄이왔구나..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러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오면... 이래서 벌이 아직은 없는건가, 산수유도 매화도 열매는 어찌 맺는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오늘 비바리님의 사진에는 벌이 날아다니고 있네요~
    시간이 지나면 그 결실을 맺어주리라 생각 됩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화요일도 11시가 넘어서 퇴근을 하고, 어젠 어제대로..
    이래저래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16. 여 울 2012.04.13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상에 이렇게 멋진 복수초 군락지가 있는지 몰랐네요.
    이번주에 꼭 가봐야겠네요...
    아 너무 멋지다...

    • 비바리 2012.04.13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여울님..팔공산 가까이 사세요?
      제 생각으로는 이번 비에 많이 꽃들이 졌을것으로
      사료되옵니다.팔공산 순환도로의
      벚꽃들도 죄다 떨어지지 않았나 싶고요

  17. 해미 2012.04.14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합니다..
    설중의 복수초는 아니지만 직접보면 대단한 풍경이겠습니다.......

  18. 청솔 2012.04.15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복수초 안내해 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또 인터뷰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방송은 보셨는지요 - 방송도 자~알 나왔어요
    비바리의 숨비소리 넘 예쁘네요
    제가 아는 신부님이 계시는데요
    숨비소리에 대한 글을 읽은 기억이나서요 더욱 반가웠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 승승장구 하세요
    반가웠습니다.

  19. 초록배 2012.04.15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엄청난 복수초 군락은 처음 봅니다. +_+

  20. 해피아름드리 2012.04.16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그 말로만 듣던 대구 가산산성의 복수초 군락지를 이렇게 만나네요...^^
    환상적입니다..ㅎㅎㅎ
    잘 지내시죠???
    행복하고 평안한 한 주 되세여 비바리님~!!!

  21. 모로리아 2012.08.16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댓글이네요! 언제나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