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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민들이 여름철 밥상에 빼놓지 않고 즐겨 먹는 '물외된장냉국" 입니다.

 

제주도의 음식엔 된장이 아주 긴요하게 들어갑니다.

 

각종 텃밭채소에 된장만 몇큰술 넣어 끓여 먹는 된장국이 1년 내내 밥상에 오르지요.

 

그리고 이어서 바다에서 나는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 바릇국"이 또 많이 발달되어 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물외된장냉국==노각된장냉국"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주 즐겨먹던 제주도의 토속음식입니다.

 

물론 아직도 더운 여름철엔 이렇게 냉국을 만들어 먹곤 하지요.

 

 

 

 

 

 

 

제주도에서  즐겨 먹는 여름냉국==물외된장냉국, 물외냉국, 노각된장냉국

 

제주도음식/ 냉국/ 물외냉국/ 노각된장냉국

 

 

 

노각 (물외)400g,  생수 4~5cup

 

장2T, 식초1t, 부추 약간, 청.홍고추 조금씩

(매운맛 원한다면 청양고추 약간 ).

 


 

(노각된장냉국 만드는 순서)

 

↓↓↓

 

 

 

1, 노각은 익으면 이렇게 겉이 누렇게 됩니다.... 이등분으로 잘라 보았어요..크기가 워낙 크거든요.

 

 

 

 

 

 

2, 노각의 속을 파냅니다. 씨부분을 긁어내야 깔끔합니다.

 

3, 반듯하게 썰지 말고 대강 어슷어슷 빚어 썰기를 합니다.

 

 

 

 

 

 

4, 된장 2T과, 부추를 송송 썰어 준비하고 .

 

5, 볼에 원하는만큼의 생수나 정수물을 부어서 된장을 채에 거릅니다.

 

(된장으로 간을 맞추는 거에요.식초도 이때 넣어줍니다.)

 

 

 

 

 

 

6, 이어서 썰어 둔 노각과 부추를 넣습니다..매콤한 맛을 원하면

풋고추, 홍고추, 청양고추는 더 넣어 드심 되세요.

 

 

 

 

국물에 된장을 풀어 슴슴하게 간을 하기 때문에 별다른 양념이나 간이 필요치 않아요.

 

찬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된장냉국은 배탈 날 염려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된장이 소독효과가 있기 때문이지요...간도 맞춰주고..배탈나는 걱정도 없고..

 

 

 

 

 

 

이것이 노각인데요..많이들 보셨지요?  오이보다 수분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물외"라고 불렀답니다.

 

노각==늙은오이, 물외..

 

수분함량이 많고, 칼슘, 섬유질이 많아,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저희집에서는 이 물외를 아주 많이 심어 먹었어요..

 

여름한철  없으면 안되는 효자반찬이었어요

 

지금의 오이처럼 바로 된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요..

 

노각은 칼로 반듯하게 썰어 먹기 보다는  주먹으로 꽝 쳐서

 

약간 금이 가면 힘주어 쪼개어  손에다 들고 아작아작 먹었답니다...

 

 

 

물외냉국==노각된장냉국은..

 

어렷을때는 어머니와 언니들 따라 밭에 나가 김매기를 많이 하였는데.

 

밭에가서 일을 하다가 점심시간에 즉석에서 만들어 먹던 추억의 음식이랍니다.

 

그땐 얼음도 없었시유..요즘은 얼음 필요하면 얼려 두었다가 넣고 드심 되지만요.

 

노란주전자에 물 담고 들고 갔다가 나뭇그늘에 앉아서 만들어 먹던

 

된장 풀어 넣고 만든 '물외냉국".. 그 참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식초와 된장을 적절히 드셔 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찬 음식으로 배탈염려가 계신분들은 된장 푼 심심한 냉국을 드셔보세요.

 

얼음 만들어 두었다가 몇 덩이  넣고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온리 제주도 식으로 만들어 봤어요.

 

겉이 파란 노각은 굳이 씨부분을 파낼 이유가 없으므니다..

 

바로 썰어 넣고 만드심 되세요.

 

된장은 집에서 손수 담근 집된장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식초도 원하는 것으로 적당량 넣으시기 바랍니다.

 

 

 

육지사람들은 다소 생소한 음식이지만  제 주변분들은

 이 국 드셔보시고는 처음 접해보는 분들도 굉장히 맛있어 하더군요.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한결..시원해졌어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도 모두들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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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노출..감사합니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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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온누리49 2012.08.13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다른 음식이네요
    참 세상은 먹을 것이 이리 많아 행복하다는^^
    역시 난 밥충이인가봅니다^^
    날이 더워요. 건강하시고요^^

  3. 하늘마법사 2012.08.13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나보입니다 ^^
    반찬으로 정말 딱인데요~

  4. 참교육 2012.08.13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는 이런 음식이 보양식인것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5. 고슬 2012.08.13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할머니 7남매중에 혼자 부산으로 시집오셔서 해녀로 지내시다 벌써 칠순이 지난지 4년째네요
    항상 오이 채썰어두셨다가 묽게 갠 된장 한수저 섞어서 여름내 국처럼 훌훌드셔서 우리할머니는 참 독특해 하면서 넘겼는데
    제주에 원래 노각된장국이 다 드시고 계셨군요...^^

    참..명절에 제주도에선 다들 물질로 바빠 대충떡해먹는다고 알려주신것이 기름떡이에요
    찹쌀가루를 그저 물넣고 호떡보다 작게 반죽하여 구운뒤 설탕을 듬뿍뿌려놓으면은 꿀떡이 되지요 . 지금도 저희집 명절이나, 제삿상에는 이 떡이 올라온답니다.

    ^^날더운데 좋은글잘읽고갑니다.

    • 비바리 2012.08.14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슬님 할머님은 늘 그런 음식 드셔보셨기에
      그리우셨을거에요...
      그래서 된장 푼 국을 손수 만드시곤 하셨을겁니다.
      기름떡..있어요.
      떡도 정말 대충 크게 빚어 만들어요
      UFO모양..닮은 송편이 특이합니다.

  6. 아레아디 2012.08.13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각이라는건 또 처음 알았네요..ㅎ
    맛이 어떨런지 궁금해요.ㅎ

  7. 용작가 2012.08.13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주도 다시 가고 싶어요~ ^^ ㅎㅎ

  8. 행복한요리사 2012.08.13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싶네요...
    집에 동서가 챙겨준
    노각도 있는데요~~
    비바리님!
    잘 배워 갑니다. ^^

  9. 강원도래요 2012.08.13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도 정말 맛있어 보여요~^^
    제주도는 된장국이 사시사철 오르는 군요.
    노각된장국이 제주도 음식인줄 몰랐어요~
    또 배우고 가네요. 비바리님 블로그 오면 늘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되여. ^^
    좋은 음식을 보면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10. 성공이 2012.08.13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된장을 차게 해서 먹을수 있는 요리법이 있다는 사실을
    전 오늘 첨 알았습니다^^
    된장은 무조껀 따뜻하게 끓여서 먹어야 하는줄 알았는뎅~
    이케 노각된장냉국을 해서 먹음 맛날듯 합니다^^
    신선한 요리 잘 배우고 갑니다.
    그럼 이만 총총~~~~~~~~~~~~~~~^0^

    • 비바리 2012.08.14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풋고추나 오이 찍어 먹을때도
      된장쌈장 많이들 드시잖아요
      그런 이치와 같습니다.
      날된장 먹어도 아무렇지 않습니다요.

  11. 담이 2012.08.13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 분들이 노각을 좋아하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된장을 참 좋아하는것같네요?
    된장에 버무린? 자리물회는 정말 예술이던데...
    밭일하다가 한그릇 말아먹는 노각된장냉국 맛이 정말 그리우시겠습니다.

  12. 산들강 2012.08.13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름을 휑하니 날려버릴 것 같은 그런 요리입니다.
    아삭한 맛에 시원함까지... 정말 좋겠는데요.
    메인에 올랐군요. 축하드립니다.

  13. Zoom-in 2012.08.13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냉국만 만들어봤는데 노각으로도 냉국을 만드는군요.
    맛이 궁금해서 만들어봐야겠어요.^^

  14. 유쾌통쾌 2012.08.14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정말 간단한데요... 꼭 만들어먹어보아야겠어요^^

  15. 백마탄 초인™ 2012.08.14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덜 더워서 다니기 좋으시죠~
    이번주도 화이팅 하시길!!

    • 비바리 2012.08.14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정말 한결 시원해졌어요
      어제..본리2리 다녀왔습니다.
      마비정마을이라고....
      굉장히 오지던데.....
      벽화들이 참 예뻤어요
      시간 되시면 슬쩍 다녀오세요
      사람들이 이미 많이 오고 있더군요

  16. 윤가랑 2012.08.14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는 냉국만 먹었는데..
    특이하네요 ㅎ
    먹고싶어집니다 ㅋ

  17. 블로그엔조이 2012.08.14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각된장국 정말 맛보고 싶어지네요..
    시원하고 씹는맛도 일품일것 같아요

  18. 쥬르날 2012.08.14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신기 한데요?
    된장 냉국이라 ...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해요. ^^

  19. 일상속의미학 2012.08.14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허 맛있어보이는데요?? ㅎㅎㅎ
    구경잘하구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

  20. 와이군 2012.08.14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머니께서 무침으로 자주 해주셔서 노각은 아는데 이렇게 냉국은 처음보네요~
    시원하겠습니다 ^^

  21. 아톰양 2012.08.14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원하게 한그릇 먹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