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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비바리네 집 뒷뜰에  낳은 아기고양이 다섯마리 이야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집 뒤에 조그마한 텃밭으로 방울토마토를 따러 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꼬물거리다가 후다닥 벽돌들 쌓아 놓은 아래로

 

도망가는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엇? 뭐지?

 

다시 조용히 숨어서 지켜보니 아기고양이들입니다.

 

어?..이건 뭐지? ...평소에도 길고양이들이 담을 넘어 어슬렁 거리는 것이 보였는데.

 

아마 그녀석 중에 한마리가 집 뜰에 넘어와서 벽돌을 쌓아 놓은 버팀목 아래에서

 

새끼들을 낳았나 봅니다.참 오랜만에 보는 아기고양이 다섯마리였습니다.

 

 

 

 

 

 

 

 

뒷뜰엔 제가 애지중지 키우는 채소들이 즐비하고 길고양이가 해산한

 

바로 그곳엔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서 익어가는 곳입니다.

 

보이시죠? 고양이 오른쪽으로 잘 자라고 있는 채소들이요..

 

 

 

 

 

깜돌이의 땡그란 눈~~넘  귀엽지요?

 

 

 

 

 

 

 

드디어 어미고양이를 포착하였는데요..

 

 

그런데..저 째려보는 눈 좀 보세요..

 

아기고양이를 해치기라도 할까봐  먹을것 들고 가까이 다가가면 이를 드러내고

 

"쒸익.." 하면서 소리를 내더군요..순간 소름이 오싹~~~~~~~~

 

 

 

 

 

 

 

 

아기 고양이들은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못해 비틀거립니다.

 

 

그러나..정말 귀여워요..텃밭채소야 망치건 말건...

 

이대로 내좆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만에 꼬물거리는 생명을 보니 야박하게 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째려보지마라...해치지 않을게..

 

너희들이 다 클때까지 먹이도 제공해 주고 잠자리도 주고..

 

내가 잘 키운 그쪽편  텃밭도 포기하고 그럴것이구먼..

 

 

 

 

 

자세히 살펴보니 깜순이 깜돌이 두마리와 

 

나머지 세마리는 얼룩무늬가 있는 엄마고양이 판박이였습니다.

 

다섯마리 한꺼번에 사진 찍는 것은 진짜 무리임돠..

 

겁이 많아서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후다닥 숨기 바쁘거든요..

 

겨우 세마리 함께 찍기 성공^^*

 

 

 

 

 

그나저나 졸지에 여섯식구의 가장이 되어버린 비바리의 어깨가 무겁심더.

 

비록 미물이지만 꼬물거리는 생명을 나몰라라 내쫒지는 못하겠고,

 

다 자라서 울타리를 넘어 나갈때까지는 사료도 주고 물도 떠다 주고 그럴려고 합니다.

 

적적하던 공간에 갑자기 출현한 아기고양이들은 저에게도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그나저나 내 아까운 배추랑 땅콩이랑 열무들 죄다 망치게 생겼습니다.

 

앞으로 지들 놀이터마냥 폴폴 거리고 다닐텐데....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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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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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ansik's Drink 2012.08.20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눈빛이 정말 예사롭지 않네요~ ㅎㅎ
    역시 아기들은 너무 예쁜것 같아요~

  3. 신동동 2012.08.20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공 너무 귀엽네요 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덥지만 건강한 하루되세요 ^^

    • 비바리 2012.08.20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동동님 안녕하세요.
      이녀석들이 우째 우리집에서 태어났는지 .
      참신통합니다..
      제가 혼자 사는 줄 우째 알고 말이죵....

  4. 씩씩맘 2012.08.20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텃밭을 망쳐서 속상하셨겠어요.
    근데 어미고양이 눈이 너무 무서워요. ^^;;;

    • 비바리 2012.08.20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이쪽 부분만 씨앗 뿌리고 있어요.
      그 쪽으론 벽돌 쌓아 놓았답니다.
      그래도 언젠간 타고 들어오겠지요?

  5. 무궁화 2012.08.20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예쁘네요..... 비바리님이 계셔서 꼬물이들 잘 크겠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 비바리 2012.08.20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궁화님 안녕하세요.
      꼬물이들 정말 사랑스러워요
      요즘은 엄마따라 나와서 사료도 잘 먹고 있습니다..
      제가 잘 돌볼게요..

  6. 산위의 풍경 2012.08.20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예쁘신 비바리님 덕분에, 저 어미 고양이는 해산하고 마음편히 살겠군요.
    아름다운 모습 보고 가요~

  7. +요롱이+ 2012.08.20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예뻐요..^^
    좋은 글 너무 잘 보구 갑니닷..!!

  8. 산골자기 2012.08.20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고양이가 저렇게 예쁘네요~~
    마음이 예쁜분이 촬영하니까 귀여운컨셉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평안한 시간 되세요^^

    • 비바리 2012.08.20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빅산골짜기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무사히 잘 자랄때까지...
      제가 돌봐줄려고 합니다..
      이미 사료를 사다가 주고 있어요.

  9. 한석규 2012.08.20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 고양이 너무 귀여운데요^^
    어미고양이는 넘 무서운 눈빛이 ^^;
    저게 모성애에서 나오는 강한 눈빛이겠죠^^
    잘 보고 갑니다^^

    • 비바리 2012.08.21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석규님 안녕하세요.
      아기고양이들이 참 예쁘지요?
      밖으로 나와 놀다가 제가 인기척 하면
      정말 쏜살같이 벽돌속으로 쏙..숨어버립니다.
      그런 모습들도 정말 재미있고 사랑스럽더군요..
      앞으로 제가 잘 키워서 내보려고요..
      아직은 너무 어려요

  10. 와이군 2012.08.20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미고양이 눈매가 장난 아니네요~
    조만간 비바리님 따뜻한 마음 알면 저러지 않을것 같습니다 ^^

    • 비바리 2012.08.21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사진 찍은지가 조금 되었는데요
      어미가 경계를 차츰 풀더군요.
      다행이에요....
      짜식..밥주지 물주지 자게 내비두지..
      째려볼 일이 아닌데 말이지라..
      이를 막 드러내고 "쒝~~" 하더라고요.
      순간 소름이 오싹 돋았어요.
      화요일 즐거이 지내세요

  11. 누림마미 2012.08.21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귀여워요~
    그래도 길냥이들이 좋은분을 만나서 다행이네요^^

    • 비바리 2012.08.21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기고양이들 보니 내칠수가 없더군요.
      다섯식구 델고 밖에 나가면
      굶어죽지요
      한여름이라 쓰레기통 뒤져봐야 상한 음식밖에
      없고요...지금 사료 사다가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12. 연한수박 2012.08.21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 정말 귀엽긴 하네요.
    그래두 정성들여 가꾼 텃밭이 망가지면 넘 아까울 것 같아요.

    • 비바리 2012.08.21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텃밭채소들은 당분간 포기했답니다.
      엉엉........
      연한수박님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화요일 화사하게 웃으면서 출발하시길요
      고맙습니다.

  13. 블로그엔조이 2012.08.21 0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한참을 보다가 가요 ~ ^^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 ^^

  14. yoony 2012.08.21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 고양이들 너무 귀엽고 예뻐요.
    그나저나 애써 키워놓은 채소들 다 망가트리면 아까워서 어쩐데요.
    그래도 귀여운 녀석들 앞으로 비바리님께 즐거움 가득 안겨줄것 같아요...^^

    • 비바리 2012.08.21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채소들이 조금 아깝긴 합니다만
      에고고..상황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녀석들이 커가면서 이리저리 마구 움직이거든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배추나 무를 심어야 하는데
      큰일이에요..올 김장은 제가 키운 배추로 담으려고
      벼르고 있는데 말이죠.....

  15. 윤가랑 2012.08.21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여워요^^ 텃밭을 망가트려 맘이 아프지만
    이렇게 귀여운 녀석들을보면 즐거운것 같아요^^

    • 비바리 2012.08.21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가지 포기하니..
      새삼 즐겁고 뿌듯하고 좋습니다.
      꼬물이들 날마다 커가는것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가을무와 배추, 알타리무 ..등
      심어야 하는데 걱정이긴 합니다만......

      윤가랑님..화요일 산듯한 마음으로 출발하세요.......

  16. 지후니74 2012.08.2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친구들은 좋은 분을 만난 덕에 잘 자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시겠네요~~~ ^^
    이들이 자라서 이런 마음을 알아줄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 비바리 2012.08.21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물인데 알아줄 리가 있을까요?
      그냥 제가 하고 싶어서 텃밭을 포기하였습니다
      아마 성인이 되면 울타리를 넘어 나가겟지요?
      그래주길 또 ..바라고 있어요..

  17. 해피아름드리 2012.08.21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헤~~엄마되셨네요^^
    귀여운 친구들~~~
    행복하게 알콩달콩 지내시길요~~~^^

  18. 담이 2012.08.21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애들이 봤으면 난리나겠습니다.
    고양이를 우째 그리 좋아하는지....
    어미 포쓰가 대단한데요?
    넘 걱정마세요~
    고양이는 빨리 크고 그럼 다 분가한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심이... ^^

    • 비바리 2012.08.22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조카들도 그래요
      고양이..고양이 소리치면서 아주죽고 못살더군요,
      헌데 야생고양이들인지라 아직 저를 봐도
      무서워 후다닥 숨어버립니다.
      어서 자라서 제발 담장 밖으로 나가주길 바라고 있어유..

  19. 연꽃 2012.08.22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식구 늘었네요.
    새끼들은 예쁘지요. ㅎㅎ
    어미 사나워요.
    자기 새끼 키우느라 어주 날카롭지요. ~~

    • 비바리 2012.08.23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미..처음엔 이를 마구 드러내며
      쒸익..그러더군요
      얼마나 오싹하던지요
      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역시나 사납습니다..

  20. 잉키 2012.08.28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동물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에요^^ 저도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을 챙기고

    먹이지만 항상 마음이 짠하고 슬픈데요 전 항상 이런분들을 보면 존경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 비바리 2012.08.2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잉키님 대단하시네요.
      저는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냥이들 별탈없이 .
      제 우리 안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21. 잉키 2012.08.30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새끼를 가진 암컷 고앙이와 연을 맺어 세번이나
    출산을 하였지요. 이젠 눈에 보이지 않으면
    기다려지고 뭔일이 있나 걱정이 되더군요.
    좋은분을 만난 쟤네들은 행운의 고양이지요.
    마음이 흐뭇합니다. ^^

    • 비바리 2012.09.15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번이나요?
      깊은 인연이로군요.
      울 냥이들 밖에 나가줘야 하는데
      안나가용.........
      지그들 집인양 냐옹거리며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