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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저는 해산물들을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갈치, 고등어, 옥돔,자리돔을 좋아하는데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호박 넣은 갈칫국이나 갈치무조림을 많이 먹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을 무를 넣은 갈치조림은 별미중 별미입니다.

 

싱싱한 은색 비늘이 반짝이는 제주산 낚시갈치는 가격이 여전히 높아

 

고향에서도 쉽게 사서 먹을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이른 새벽.

 

어쩌다 배가 들어오는 시각에  맞춰서 나가면 싱싱한 갈치를 사들고 오실때가 계세요.

 

오늘은 어머니께서 일러주신대로 제주도 낚시갈치로 무를 도톰하게 넣은 조림을 해볼까 합니다.

 

 

 

 

 

 

 

 

 

갈치무조림 맛있게 하는 법/갈치조림/제주도갈치

 

 

주재료: 제주갈치 1마리 , 무 200g,

 

대파1대, 마늘 3쪽, 중간크기의 멸치 한주먹

 

양념: 고춧가루2, 다진마늘 1, 후춧가루, 풋고추다짐 1개분,

집간장2, 진간장2, 술1,대파 송송

 

 

 

 

 

 

 

 

 

 

 

 

 

1, 갈치는 은색비늘을 칼로 살살 긁어내어 깨끗하게 씻습니다.

 

2, 마늘은 다지고, 대파 송송, 풋고추 송송 썰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감자와 무우도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하시고용..

 

(어머니께서는 무만 넣으라 하셨는데 마침 감자가 있어서 감자도 좀 넣어 봅니다.)

 

3, 냄비에 물 2컵을 붓고 (재료가 잠기게) 무와 감자를 넣고, 중간크기의 멸치 한주먹,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넣어서 먼저 끓입니다.

 

(이렇게 감자와 무를 먼저 익히는 이유는 그래야 갈치가 익는 속도와 같게 되고,

양념이 미리 배여서 무나 감자가 맛있게 됩니다.)

 

4, 무와 감자가 90% 정도  익으면 갈치를 올리고 양념장을 끼얹고 바글바글 끓이면서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 가며 잘박잘박하게 졸입니다.

 

-국물을 끼얹어줘야 갈치맛이 좋습니다.

 

 

 

 

 

 

제 영원한 요리스승님은 친정어머니세요..

 

오랜 기억속의 요리법들도 전화로 종종 여쭤보는데요

 

그럴때마다 이렇게 하면 된다.

 

이런 재료는 이렇게 해야 맛있다고 일러주십니다.

 

 

 

갈치조림도 간단해 보이나..

 

이렇게 감자나 무를  양념을 쳐서 먼저 익혀주는 센스를

 

어머니께선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자세히 보세요..무가 허옇지 않고 양념이 아주 진하게 폭 배였지요?

 

바로 이것입니다.

어머니의 맛있는 갈치조림의 비법은 ...

 

 

 

1,무나 감자 등 부재료에 살짝 밑간을 하여 먼저 익혀 준다

 

이런 과정없이 바로 넣고 하게 되면 양념이 겉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갈치의 익는 속도와 무가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무가 설익을수도 있고요.

 

2, 국물의 맛은 멸치한주먹입니다. 국물용멸치가 아니라

 

볶아먹는 중간크기의 멸치를 넣고 끓여서 국물맛을 살려준다고 합니다.

 

3, 은색 비늘은 긁어낸다.

 

은색의 비늘은 바로 생선비린내의 주범이라고 합니다.

 

좋은 비법 알려주신 어머니께 감사~~~^^

 

 

 

 

 

 

 

요즘 무가 시원치 않을때에요.

 

무 대신 감자를 넣어도 좋고, 양파를 함께 넣어도 됩니다.

 

양파를 넣을때는 갈치 넣을때 함께 넣어주세요.

 

무를 넣고 끓이는 육개장. 혹은 고등어무조림시에도

 

무부터 양념하여 익혀주심 한결 맛이 좋습니다.

 

 

 

 

 

 

태풍피해는 없는지 궁금하여 어제 제주도 고향에 전화를 해보니

 

비바리네 집은 과수원 방풍낭만 조금 쓰러졌고 별탈 없다고 하십니다.

 

대구도 조용히 지나갔어요..휴우.다행입니다.

 

그러나 각지에서 사고소식들이 뉴스에 전해지던데.

 

피해 보신 분들 빨리 복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바리의 요리책//우리집은 친환경반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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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무조림 비법 /다음 메인 노출 감사합니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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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쌈박한천사 2012.08.29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고기국 끓일때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무 먼저 양념 하는 법을 친정엄마가 가르켜 주셨는데
    갈치 조림에도 응용해도 되는지 몰랐네요
    역시 엄마들은 대단들 하세요

    • 비바리 2012.08.30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특히 육개장이나 국밥 끓일때
      오래 푹..끓여야 맛있는 국에는 무부터 양념하고
      끓이면 무도 맛있어져요.
      어머님 음식비법 저는 틈나면 메모해 둔답니다.
      다른 어르신들께도 수시로 여쭤보는데요..
      그분들 돌아가시면 여쭤볼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천사님께서도 어머니께 요리비법들 받아두세요.

  3. 근사마 2012.08.29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찾아뵙니다^^
    그간 태풍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내일부터 또다른 태풍이 온다고 하니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 비바리 2012.08.30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사마마님 어서 오세요.
      대구는 이번에 조용히 지나갔는걸요
      태풍이구나 하는 바람이 조금 세게 불다가 말았습니다.
      제주도집에도 큰 피해는 없고요...
      근사마님 계신곳은 어떤가요?
      또..태풍이 하나 올라오고 있던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4. 초록배 2012.08.30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갈하게 다듬어 정성스럽게 조린 갈치 조림이네요.^^

  5. 자갈치 2012.08.30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름돋았어요~! 오늘 저녁에 저희 엄마도 갈치조림해주셨거든요 ㅋㅋㅋ
    전 생선을 그닥 좋아하지않아서 갈치보단 조림국물이랑 무를 밥에 비벼서 먹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갈치조림하시면 꼭 감자를 같이 넣어주세요~! 은근 감자에 양념이 배어서 정말 밥에 으게서 같이 먹으면 넘 맛있어요^^
    감자를 무크기로 썰어서 같이 해보세요! 정말 강추^^ 단 감자를 바닥에 깔아주세요...감자가 늦게 익기때문에 맨밑에서 더열을 받아야 하거든요 ㅋ

    • 비바리 2012.08.30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갈치님 반가워요...
      감자나 무 깔아서 하면 양념이 찐하게 들어
      참 맛있지요? 어머님도 음식솜씨 좋으신가봐요.
      감사합니다.

  6. salina 2012.08.30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도둑이죠!!!개인적으로 부산사람이라 생선의 비린맛을 좋아하다보니 칼치 비늘까지 싹 먹어치웁니다.국민반찬 칼치,무조림 음~~

  7. *저녁노을* 2012.08.30 0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맛있어 보입니다.
    비법 잘 배워가요

  8. 김천령 2012.08.30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치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 아침에 먹을 방법이 없네요.
    울고 갑니다.

  9. 아레아디 2012.08.30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완전 밥도둑이겟는데요?ㅎ
    배가 고파오는군요.ㅎ

  10. 아녜스 2012.08.30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지금 제주도에 안계시구 대구에 계시나봐요~전 같이 제주도에 계시는구나 했는데..태풍 바람 무서웠어요..그래도 여긴 신제주라 크게 피해가 없었던 것 같아요..다시 덴빈이 와서 오늘도 비바람이에요..큰 피해 없어야 할텐데..비바리님도 건강하세요~~항상 좋은 레시피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 비바리 2012.08.31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녜스님 저 대구 살아용.......

      신제주에 사시는군요
      신제주엔 남동생네 살고 있어요.
      대구는 조용합니다.
      제 고향마을에도 과수원 방풍낭만 몇 쓰러졌다더군요.

  11. 해우기 2012.08.30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정말 맛날것 같아요
    갈치조림을 잘하는 가게가 있기는 한데
    항상 2인이상이어야하고.....의외로 잘 선택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가끔 집에서 먹는 갈치조림은 캬.....

  12. 온난화 2012.08.30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난화로 갈치고등어도환경변화에 따라 북상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럼 전라도댁 경상도댁 갈치고등어맛 일반화
    되겠네요. 한라봉처럼. 아열대물고기맛에 적응해야하는거아닌지모르겠네

  13. 큐빅스 2012.08.30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하는 요리인데 안먹어본지 꽤 되엇네요..
    맛난 갈치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하는것 같습니다^^

  14. 연꽃 2012.08.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치조림 완전 킬러인데~~~~~ㅎㅎㅎ
    눈으로라도 실컷 먹습니다. ~~

  15. 조신처자 2012.08.31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멸치... 기억해둬야겠어용^^

  16. 일상에서 행복찾기 2012.09.01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하는 갈치조림이네요.
    갈치도 맛있지만, 무우나 감자가더 맛있어요. ㅎㅎ

  17. 담이 2012.09.01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쉽게 되는게 아니었군요.
    제주 갈치에 비바리님표 양념장에 어머님 비법이라니
    그 맛은 정말 환상일것같습니다.
    아웅.... ㅠㅠ
    갈치조림 못먹어본지 백만년인데....

  18. 만물의영장타조 2012.09.04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치조림... 맛나보입니다.
    여름휴가 제주도 가서 갈치구이만 먹어봤네요.
    조림이 더 비싸서 못먹어봤네요. ㅋㅋ
    갈치가 많이 잡히지 않나봐요.
    가격이 점점 오르는 것 같아요. 흙~

  19. 2012.09.04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The 노라 2012.12.24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맛갈져 보이네요. 언제 한인슈퍼갈 때 갈치사다가 졸여봐야 겠어요~~~

  21. 차승희 2014.08.27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 만들어 봐야겠어욤..오늘저녁 메뉴는 갈치조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