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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예쁜 고구마밥 세살짜리 꼬맹이도 반해버린 그 맛!!!

 

 요즘 고구마철인지라 아는 지인께서 고구마를 좀 주셨습니다.

 

제가요 살다 살다 고구마밥이 이렇게 예쁜것을 이제서야 알았지 뭐에요.

 

이웃에 사는 할머님이 손녀를 데리고 놀러오셨습니다

 

마침 때시간이 되어 밥을 지어 먹었는데요..그 손녀가 이제 막 두돌이 지난

 

세살박이인데요..이 밥을 보더니 "음..참 맛있다" 이러는거에요.

 

저 완전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정확하게 자기 표현을 하는  꼬마아가씨.

 

오물거리면서 밥 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고구마밥하기..이거 식은 죽 먹기에요.

 

쇠솥에서 지으면  더 맛있지만 저는 일반 전기압력밥솥에서 하였습니다.

 

 

 특히 특허품 홍맥을 섞어 보니 더욱 노란 고구마 색과 참 잘 어울립니다.

 

오늘 사용한 홍맥도 우리나라에선 아주 귀한 발명특허품이에요.

 

그냥 일반 쌀이 아니라 발효홍맥이거든요.

 

발아식품들은 많이 나오는데 발효쌀은 드물지요?

 

발효홍맥은 "좋은나라" 검색하시면 아마 나올거에요.

 

발효홍맥 넣고 밥을 하면 이틀이 지나도 밥에서 냄새가 없고, 미리 불릴 필요가 없더군요

 

 

 

 

고구마밥/가을음식/제철요리/홍맥고구마밥

 

재료: 고구마 1/2개, (작은것은 1개), 쌀1컵, 홍맥 1줌,물

 

 

 

       

 

1, 고구마에요...생기기는 울퉁불퉁 하여도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 모릅니다.

 

밥 지을 양은 고구마 한개면 충분합니다.잘 씻어 주세요..

 

 

2,씻은 고구마는 껍질벗겨서 이렇게 깍뚝썰어 줍니다.

 

 

          

         

 

 

3, 멥쌀, 홍맥,.적당한 비율로 준비여 씻어 주세요.

 

 

 

 

        

 

4, 압력전기밥솥에 쌀을 부어 물을 맞추고. 깍뚝썰기한 고구마를 넣고 취사버튼 쿡~~~

 

 

 

 

 

쨔잔~~~홍맥고구마밥 완성~~~~

 

 

 

밥이 다 되어 뜸들이기가 끝이 나면 ..살살 저어 주세요.

 

고구마가 맨 위에 있으니..고구마가 부서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저는 따로 고구마를 꺼내어 밥만 저어 주었습니다.

 

그러면 모양 좋은 고구마를 그대로 드실 수 있어요

 

그릇에 뜰 때는 밥부터 뜨고 그 위에 고구마를 얹어내는 식으로 하면 되겠지요?

 

 

 

 

 

 

 

 

 

3인용 밥통인지라 고구마를 넣었더니 넘칠라고 하네요

 

 

 

 

(고구마밥/홍맥고구마밥-가을제철음식)


 

고구마밥 싸들고 ..잘 맛들은 햇무김치와 함께 도시락 싸서

 

가을나들이 가고 싶어집니다.으앙~~~~~

 

 

 

  

              

 

(가을제철음식/벌미밥/홍맥고구마밥)

 

 

**고구마 방학과 고구마캐기의 추억**

 

 

 

어릴적에 저희집엔 고구마농사 허벌나게 많이 지었드랬습니다.

 

제주도에선..고구마방학도 있었던걸요.

 

학교에서 방학까지 해 줄 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짐작케 될거에요.

 

봄에는 보리방학..늦가을엔 고구마방학.

 

이렇게 두차례나 농번기방학이 있었답니다.

 

 

아버지께서는 소 쟁기에 뭔가를 끼워서 이려이려 하면서 고구마줄기를 다 걷어내시고

 

저는 요소비료 푸대를 고구마 골 사이사이에 깔기를 했어요

 

바람에 날라가지 못하게 고구마로 지둘리고....

 

그러면 동네 수늘음한 아주머니들 10여분이 열지어 앉으셔서

 

고구마 케기 요이땅~~~~~

 

 

 

고구마 캐다 보면 지네가 나오는데 ..

 

그건 비바리가 챙겼다가 팔아서 용돈으로 썼어요.

 

고구마 줄기 끝에 달린 이파리로 여러겹 싸서 고구마줄기로 질끈 묶어 두었다가

 

점빵에 (상점) 가서 팔면  지네 판 용돈이 제법  컸었답니다.

 

그때 고구마  농사는 대량이었고 .모두 전분공장으로 직행되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당면도 고구마전분으로 만들어요...

 

 

 

 

 

 

 

 

(가을제철음식/벌미밥/홍맥고구마밥)

 

 

 

사진이.......사진이......

 

아니.고구마밥이 장말 예뻐서

 

사진 올리고 .또 올리고.

.

.

 

 

이런 밥 지어 마주앉아 함께 먹을 영감탱이 없음이 한이지만유.

 

사진수가 많아도 이해바랍니당.

 

 

 

오늘은 사진도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군요..

 

손수 농사지었다시며 보내주신 님 감사해요

 

고구마가 제법 되던데..빼때기도 만들어 볼까 생각중여요^^*

 

 

 

 

 

 

(가을제철음식/벌미밥/홍맥고구마밥)

 

 

 

고구마 빼때기도 얼른 만들어서 팥 놓고 삶아 먹어야겠심더.

 

달달하니 별미였어요.^^*

 

고구마빼때기는 학교갈때 보조가방에 한가득 가지고 가서

 

친구들과 나눠 먹었던 우리들의 영양간식이었죠..

 

 

그리고 저에게는 빼때기 사건이 있어요..들어 보실라우?

 

 

 

 

 

 

(가을제철음식/벌미밥/홍맥고구마밥)

 

 

 

고구마빼때기 먹고 체했던 막내 남동생 때문에 어머니께 흠신 맞았던 사건!!

 

 

막내남동생 아기때  엄니께서 저에게 애기 보라면서 

 

 업혀 주니 심심혀서 절간고구마 공판장엘 갔다가.

 

하나 둘 집어 먹다가 애기 손에 들려 줬는데 그게 고만 ..

 

체해서 어머니께 죽사발 나게 맞았던 일도 있심더.

 

 

 

그 때  막내 남동생은 지금 제주도에서 두 아이의 아빠로 잘 살고 있고용....

 

그만큼 고구마 빼때기는 달달하니  참 맛있엇어요.

 

 

고구마밥 올리면서 글을 적다보니.까마득한 옛날 일들이 마구 마구  떠오릅니다.

 

그때는 가난하여 먹을것이 없어서  주디 닷발은 내밀어 먹었고

 

지금은  건강 찾아서  즐겁게 하하호호 먹고 ....^^*

 

고구마밥 드시면 "소리"에 조심요...ㅋㅋㅋㅋ

 

 

♥♥♥♥

 

비바리의 친환경요리책 /우리집은 친환경반찬을 먹는다.

초판  3쇄발행!! 각 인터넷 서점 세일중~~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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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레아디 2012.10.18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고..ㅎ
    일석이조네요.ㅎ

  3. 초록샘스케치 2012.10.18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달한 맛에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4. 아미누리 2012.10.1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밥이랑 김치만 있으면 밥 한공기는 뚝딱 때우겠는걸요ㅎㅎ
    고구마밥 만들기 잘 보고 갑니다^^

  5. @파란연필@ 2012.10.1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것 같네요.
    물론 저도 무지 먹고 싶어지네요~ ^^

  6. 바람될래 2012.10.18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우리 할머니도 가끔씩 고구마밥을 해주셨어요..
    이거 보니간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이납니다..
    정말 달콤하고 맛있게 먹었었는데

  7. goodstory 2012.10.18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맥고구마밥이라! 처음 들어보는 데 영양밥같이 맛있을 것 같네요.
    달달한 고구마와 담백한 밥의 조화! 집에서 만들어봐야겠어요.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

  8. 윤가랑 2012.10.18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히 영양식이네요~~ㅎ 맛있겠어요~

  9. 용작가 2012.10.18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추억이 있는 그런 고구마밥이군요 ^^

  10. 어듀이트 2012.10.18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너무 달콤할꺼 같애요..ㅎ
    잘보고 갑니다~

  11. 강원도래요 2012.10.18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별미인데요.
    반찬으로는 김치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빌 거 같아요. ^^

  12. pennpenn 2012.10.18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고구마 먹다 남으면 밥에 넣어 먹는답니다 헤헤~
    남으면 좀 주세요~ 호호
    목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3. *저녁노을* 2012.10.18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고구마밥...
    딸아이가 좋아해서...자주 해 먹습니다.

    잘 보고가요

  14. 누림마미 2012.10.18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밥~ 저도 정말 좋아라 한답니다^^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서 입맛이 마구 도네요~

    • 비바리 2012.10.19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림마미님께서도 고구마밥 좋아하시는군요?
      저도에요........
      벌써..주말.....
      다서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15. 만물의영장타조 2012.10.19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제는 고구마철이 된건가요? ㅎㅎ
    저도 예전엔 고구마를 무척 좋아했는데,
    점점 게을러져서인지 요즘은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껍질 까기 귀찮아서요. ㅋㅋ)
    한겨울에 군고구마는 냄새 때문에 먹고 싶을때가 많아요. ㅎ

  16. 산위의 풍경 2012.10.19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제가 좋아 하는 고구마네요.ㅎㅎㅎ
    한번 해 먹고 싶어요.
    달달구리 맛있는 고구마 밥.ㅎㅎ

  17. 연한수박 2012.10.19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밥... 밥할 때 고구마만 넣으면 되는군요^^
    시댁에서 고구마 보내주심 그 때 저도 해먹어 볼래요~

  18. 가을사나이 2012.10.19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밥 색다르네요
    애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19. 우리유황오리 2012.10.19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는 고구마 가늘고 작은것 쪄서 말렷지요
    전에 친정 엄마가 고구마밥을 하시면 그리도 싫었어요
    지금은 별미로 먹게 되지요 .추억 여행 떠나듯 다녀 갑니다

  20. Naturis 2012.10.22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찐고구마보다 생고구마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밥을 해먹으면 맛있을 것 같군요.

  21. 무거운 코알라 2013.01.25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빼때기, 몇십년만에 그 말을 듣고, 눈물이 왈칵했어요.
    갑자기 너무 제주에 가고 싶어집니다. 마당에서 고구마 널어놓고 말리던 엄마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