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죽을 대구에서는 가죽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가죽이 뭔지 몰라 가죽사러 가자고 했던 앞집 서울언니를 따라 오일장에 나가보니
붉은빛이 나는 참죽나무순이었어요
장떡을 부쳐먹어도 맛있고 즉석으로 무쳐도 맛있고 아니면 그냥 순수하게 전을 부쳐도 맛있지만
저는 장아찌를 담아 즐겨 먹습니다.
황태와 해바라기씨 등 이번에는 좀더 내용에 충실한 장아찌를 담아봤어요.
오래 두고 먹기는 향이 날아가 버려 그 진미를 끝까지 못느끼기에
담아서 먹는 일주일 동안은 참죽향에 폭 빠질수 있을거에요.
붉은빛이 나는 참죽나무순이었어요
장떡을 부쳐먹어도 맛있고 즉석으로 무쳐도 맛있고 아니면 그냥 순수하게 전을 부쳐도 맛있지만
저는 장아찌를 담아 즐겨 먹습니다.
황태와 해바라기씨 등 이번에는 좀더 내용에 충실한 장아찌를 담아봤어요.
오래 두고 먹기는 향이 날아가 버려 그 진미를 끝까지 못느끼기에
담아서 먹는 일주일 동안은 참죽향에 폭 빠질수 있을거에요.
이게 바로 참죽나무순이에요
향이 아주 독특한 녀석이죠
향이 아주 독특한 녀석이죠
재료: 참죽나무순, 고추장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수제맛간장 1컵, 물엿,통깨,
부재료: 해바라기씨,슬라이스아몬드,땅콩가루,황태 적당량씩
** 만들기**
1,참죽나무순은 부드러운 부분만 다듬어 씻어 건져서 수제맛간장과 소금을 살짝 쳐서
함께 절여 주세요.(30분)
2, 고추장과 물엿은 끓여서 사용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넣고 바로 무치듯이 버무립니다.
3, 준비한 부재료들도 넣어주세요. 황태채도 한입크기로 잘라서 함께 넣고 버무립니다.
4, 마지막으로 통깨도 조금 넉넉하게 넣습니다.
부재료: 해바라기씨,슬라이스아몬드,땅콩가루,황태 적당량씩
** 만들기**
1,참죽나무순은 부드러운 부분만 다듬어 씻어 건져서 수제맛간장과 소금을 살짝 쳐서
함께 절여 주세요.(30분)
2, 고추장과 물엿은 끓여서 사용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넣고 바로 무치듯이 버무립니다.
3, 준비한 부재료들도 넣어주세요. 황태채도 한입크기로 잘라서 함께 넣고 버무립니다.
4, 마지막으로 통깨도 조금 넉넉하게 넣습니다.
너무 바싹 마르게 담는것 보다는 국물이 촉촉하게 있게 담으면 좋습니다.
황태가 국물을 어느정도 먹어주어 농도가 조절 되거든요.
너무 많은 양을 담는것 보다는 참죽순은 향이 아주 독특하므로 그 향을 즐기시려면
일주일 정도치의 양을 담는것이 좋습니다.
나머지는 장떡이나 깔끔하게 전을 부쳐 드셔도 좋고 그냥 다른 채소들처럼 된장에 콕콕 찍어
드셔도 아주 좋아요.
이듬해 까지 두고두고 먹을 저장식품으로 놔뒀다 드실 장아찌라면 부재료는 빼고 간장에 절였다가
고추장만으로 버무려저장해 두면 됩니다.
황태가 국물을 어느정도 먹어주어 농도가 조절 되거든요.
너무 많은 양을 담는것 보다는 참죽순은 향이 아주 독특하므로 그 향을 즐기시려면
일주일 정도치의 양을 담는것이 좋습니다.
나머지는 장떡이나 깔끔하게 전을 부쳐 드셔도 좋고 그냥 다른 채소들처럼 된장에 콕콕 찍어
드셔도 아주 좋아요.
이듬해 까지 두고두고 먹을 저장식품으로 놔뒀다 드실 장아찌라면 부재료는 빼고 간장에 절였다가
고추장만으로 버무려저장해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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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얼굴 보기 힘드네요.ㅎ
집(제주도) 다녀왔어요.ㅎㅎ
이 요리도 도시락 반찬으로 딱이네요!
빙고`~
요거 하나면 충분~
입맛도 없는데 이런거 있음
얼른 택배로 보내삼^^
누리오라버니 이 맛 보시면 일년이 아마 무척 길게
느껴지실껄요?
제가 바로 그렇거든요.
가죽나무순 올라오길 학수고대..ㅋㅋ
제주도는 잘 다녀왔고..
너무 멋진요리를 선보이다니..
입맛없는 여름철에 밥도둑 되겄다..
꾸덕꾸덕 고추장에 버무려 두면 여름에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담아 바로 먹어버려서 여름까지 못놔둬봤는데 가끔 한식당 가면 나오는 곳이 있는데 맛있더라구요.
와~~~죽음이겠당~~~ㅎㅎ
꼬모님 혹시 드셔보셨는지요.
진짜 향이 독특해요
밥만 가져오면 되겠어요^^
양푼이에 퍼오세요
나눠 먹게요.
ㅎㅎ
어떤 맛인지 참 궁금하군요...
음~~
꼭 드시고 싶다면 말씀하세요
여행 다녀오신 다음에요.
밥도둑이겠네요..
제주도는 잘 다녀왔지요?
네~~
며칠 휴가 얻고 갔지만
자유시간은 하루밖에 없었습니다.
흑~~
왜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입맛을 사로 잡겠는데요~~
귀한 음식이기도 하구~
잘 보고 갑니다^^
피오나님께서도 아마 이 나무순은 아실듯..
즐건 휴일 되고 계시죠?
와 내가 좋아하는 참가죽순이네요.. 우리 고향에서는 까중나무라고 불렀는데.. 참죽순 참으로 고소하죠... 살짝 삶아서 고추장 발라 어느정도 꾸득꾸득 마르면 밥도둑이죠... ㅋㅋ
여기서는 까죽나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야튼 맛을 아시는 분 만나면 이렇게 반가워요.
가죽?참죽?이거 어디서 사요^^여기 대군데요ㅎ
관문시장이나 서문시장 혹은 동구시장 ,월배, 영천시장등
재래시장에서 팝니다.
나무이름이 참죽나무인가요? 참나무인가요
향이 좋다니 정원에서 길러보고 싶은 욕심이~
비바리님, 저 드뎌 Tstory 개설하고 아직 공사중입니다~
참죽나무입니다.
정원에 한두그루 심으면 뿌리로 다시 뻗어 올라와 마치
대나무가 번식하듯이 많이 번식 하드군요.
티스토리 개설 축하해요
곧 방문갈게요
처음 봤어요
맛이 무척 궁금 합니다
참죽나무순 ..
가_죽 아주 상큼할것 같아 아주 밥도둑이지 싶네요.
바리님 저두 티스토리 만들어야겠어요..
아주 귀찮으네요..
다 적어야되니..ㅋㅋ
비바리님이 부러워서...트랙백 하나 쏩니다....
그냥 부럽다고 말하면 될려나요..ㅠㅠ
여튼 글 한번 읽어 보소서~~
개인 교습 우째 안될려나요?
트랙백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ㅎㅎㅎ
요리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식구들 입맛을 그에 잘 길들여 지니까요
너무 잘하다 보면 갠시리 몸과마음이 피곤합니더..
친정엄마가 가죽을 좋하세요.
처음엔 이름듣고 가죽? 놀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