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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곤충,새사진

(조류관찰기)딱새부부는 무슨 먹이를 새끼에게 먹일까?

 
해발 600미터 고지에 피어 있는 수련을 촬영하다가 딱새부부를 만났습니다.
쉴새없이 먹이를 물고 나타나더니 썩은 나무안에 둥지가 있었나 봅니다.

처음엔 그 안에 들어가서 먹이를 먹고 나오는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암수가 번갈아 가면서 어찌나 부지런히 먹이를 물고 오는지 놀랍더군요.

몇시간을 그렇게 지켜봤는데도 딱새 부부의 먹이나르기는 중단이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나방을 입에 물고 나타난 엄마딱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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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같은 벌레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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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을 입에 문 모습이 영락없이 "꽃을 문 딱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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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딱새는 수컷(아빠딱새)입니다.
주로 큰새들은 어미새가 둥지를 지키고 수컷이 먹이를 물고 오면 입에 넣었다가 소화를 시켜
뱉어내면서 새끼에게 먹이는데  딱새는 부부가 함께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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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오른쪽 썩은 나무둥치안에 새끼들이 자라고 있었던 겁니다.
반드시 저 발판에 날아와서 이리저리 망을 보다가 냉큼 들어갔다 도로 나오드라구요
다시 나온 딱새의 입에는 곤충이 없었어요.
건너편으로는 바로 저수지의 물인지라 둥치안을 들여다 보기가 힘들었고
혹여 볼 수 있다고 하여도 딱새부부나 새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겠기에 촬영은 포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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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주 커다란 벌레를 물고 나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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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의 날개짓이 사뭇 귀엽습니다.
딱새뒤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희미하게 보케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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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녀석 입주변에 뭐가 돋았나 생각했어요
자세히 보니 벌레를 입에 문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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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이번에는 곤충을 낚았나 봅니다.
메뚜기인가요?  메뚜기보다는 귀뚜라미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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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여러마리를 입에 물었죠?
참으로 대단한 어미딱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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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먹이고 둥지속을 빠져나온 어미새는 잠시 나뭇가지에 올라
새끼들을 향해 뭐라고 뭐라고 지저귀다 다시 날아가더군요
"얘들아 조금만 더 기다려라  엄마가 곧  먹을것을 많이 가지고 오마"
이러는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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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를 지켜보다 보니 어미새가 훨씬 부지런하더군요
어미새가 3번 정도 날아오면 아빠새는 1번 나타나더군요.
현장에서 아마 먹잇감을 찾았다가 입에 물려주는지도 모를일이죠.

딱새의 종류에는 제비딱새, 노랑딱새,흰꼬리딱새, 솔딱새 등이 있습니다.
몸의 길이가 약 15cm, skfrorlfdlsms 65~75mm 이니 육안으로 보기에는 아주 작습니다.
수컷은 머리가 은백색이고 등은 어두운  갈색이며 날개는 검정빛이구요. 암컷은 온몸이 연한 갈색이며
날개에 흰 얼룩무늬가 있고 수컷보다 좀 더 날씬해 보입니다.
여름에는 산속에서 살지만 겨울에는 마을 근처로 내려옵니다. 알은 한배에 5~7개 낳으며
곤충, 열매, 풀씨 등을 먹고 살아요.
집으로 돌아오다가 죽을고비를 넘기기도 한 작품인지라 너무도 소중한 모습입니다.
힘컷 댓글로 응원주시기 바랍니다. 추천도 열렬히 환영합니다.
딱새의 다른 모습 보기-- http://blog.daum.net/solocook/1565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