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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촌에서 자란 저는 어릴때부터 꿩고기를 많이 먹고 자랐습니다.
온 들녘에 꿩이 널려 있었다고 말하면 믿으시겠어요? 제주도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유독 꿩이 자생하는데
좋은 자연 환경을 갖추었나 봐요. 눈에 띄는게 꿩이었고 그래서인지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걸궁이 시작되는 날에는 총바치가 허리춤에 차고 있던 것도 통채로 된 꿩의 가죽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부모님께서는  어린 저희들에게 꿩알이나 꿩비애기 (병아리)를 잡아 먹일려고 하셨는
지이제 알것도 같으네요. 주변에서도 그렇고 꿩철이 오면 누구나 꿩을 스스로 잡기도 하고 구해서 특히 어린
아이들들에게 먹이면 잔병치례가 없다시며 자주 자주 저희들에게 삶아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꿩의 그 효능을  보면 기를 보해주고 특히 감기에 탁월하다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저희집 바로 뒤가 소나무 밭이었는데 겨울에는 "꿩코"를 놓아 뒀다가 거기 걸린 꿩을 잡아다가 곧잘 볶아
먹었습지요. 지금 고백하건데 마을 오빠야들이 놓은 꿩코를 살금살금 다니면서 제가 거의 다 중간날치기
한 셈인거죠 . 지금은 그 소나무밭은 사라지고 대신 감귤나무가 빽빽이 심어진 과수원으로 바뀌었더군요.
지금도 고향에 내려가서 집으로 가다보면 중산간 도로변에서 쉽게 꿩을 발견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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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야생꿩 한 마리가 생겨서 옛날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탕을 끓여 봤는데 그래서
옛이야기들이 나온겁니다효`~ㅎㅎㅎㅎ
최근에도 모 꿩요리전문점의 샤브샤브를 무척 즐겨 찾는데 이는 감기가 오려고 할 때나
이미 감기중일때 그 국물을 먹게되면 온 몸에 열이 나면서 후끈후끈 땀이 좌악 나게 되요.
그러다가 이내 곧 낫드라구요. 신기하다 그랬어요.
원래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인데 꿩요리를 먹으면 이마에 등에 땀이 한가득이거든요.

                                                                                      자 사설 그만 하고 꿩메밀탕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샤브샤브를 해먹으면 더욱 좋겠으나
                                                                      얻은지 조금 되어서  냉동실에 있던 녀석을 꺼냈기 때문에 샤브샤브용으로는
                                                                                     거시기 했어요..그래서 탕으로 끓였어요.
                                                                                 제가 먹었던 기억으로는 항상 꿩이랑 메밀이랑 함께였기 때문에
                                                                                                    국물에 살짝 메밀가루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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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꿩 1마리
          부재료: 배추속대 혹은 양배추, 무우 1토막, 대파 1대,호박 1/4, 마늘2쪽,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2개,
            기타재료: 소금,후추, 백포도주 (마주앙), 메밀가루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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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꿩은 뼈와 살을 잘 발라내서 살은 먹기좋게 썰어요.
             2, 냄비에 물을 넣고 뼈부터 푹  끓입니다. (20분)
             3, 육수를 만드는 동안 재료준비를 합니다.
              마늘은 다지고, 무와 배추속대는 한입크기로 썰고, 대파도 적당히 썰고..
                     호박도 반달모양으로 썰어요.
              4, 메밀가루도 물을 붓고 알맞은 농도로 풀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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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육수가 거의 우러나오면 이번에는 살과 야채들을 먼저 넣고 함께 끓입니다.
               꿩의 살은 금방 익으니까 처음부터 넣고 끓여버리면 터벅거리게 되어요.
               그래서 야채 넣을 때 함께 넣으면 알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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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야채가 살캉 익으면  푼  메밀가루를 넣고 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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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마지막에 다진마늘, 청량과 부추, 대파등을 넣고 마무리를 합니다.
                                                                                    꿩의 효능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꿩의  효능

꿩고기의 구성 아미노산은 인체가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8종의
필수아미노산
이 고루 있어 이상적인 단백질식품이며,
오메가 3
지방산
을 함유하고 있다. 꿩고기에 함유된 오메가 3은 콜레스테롤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1.주로 (中)을 보호하고 기력을 더하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치질, 종기를 없앤다.

2.행동에 성급하게 되는 것을 치유하고, 간의 기력을 더하고
눈을 밝게 한다.

3.소변을 가눌 수가 없고 자주보는 사람에게 유익하다.

4.오미자를 가하여 먹으면 소갈에 의한 입마름, 빈뇨를 치료한다.

5.속이 허하고 냉기가 흐를 때 간을 도우고 피를 고르게 한다.

6.출산 후에 설사, 허리나 배가 아플때 효과가 있다.

7.감기(기침, 목감기) 경풍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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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꿩샤브샤브)

꿩고기는 타 육류와 달리 섬유소가 가늘고 연하며, 근육질에는 지방이 전혀
섞여 있지 않아 세포를 윤택하게 하고,
피부노화를 방지
하는데 효과가 크며
스테미너식, 미용식으로 적격하고 맛이 단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육류이
다.
"동의보감"에서는 맛이 시고 무독, 혹은 미독하여 몸에 좋으며, 꿩고기를
회로 먹으면 담벽(痰癖:몸의 분비액이 큰 열을 받아 생기는병)을 고치고
어린아이의 회충에 꿩을 구워 먹이면 즉효다.

꿩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양질의 고단백과 저지방 식품이며 회분
에는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칼슘, 인, 철이 골고루 포함
되어 있어
노약자는 물론 성장기의 청소년 어린이에게도 훌륭한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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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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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드리햅번 2008.07.03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전 우리신랑 사냥다닐때 꿩을 많이도 잡아 왔는디..
    너무 많아 이웃에 나누어 주기 바빴는데.
    이렇게 좋다니..

    앞으로는 우리집 식구만 먹어야지..

  2. 머쉬룸M 2008.07.03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먹고 싶어요^^

    • 비바리 2008.07.03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꿩만 있으면 꿩만두, 꿩칼국수 등등
      요리는 무궁한데.
      그넘,.꿩이 문진기라..ㅎㅎㅎ
      맞죠?
      머쉬룸님 즐거운 목욜 되시왕~~

  3. 2008.07.03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봄날 2008.07.03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하고 구수하고 담백할꺼 같아요 ^^

  5. como 2008.07.03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별 걸 다 아시네요~~놀라워요~~

    • 비바리 2008.07.03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때부터 꿩 잡아오는건 예사였어요.
      너무 흔했죠
      동네 오빠들 이 사실을 알면 저를 가만두지 않을깁니더
      애써 놓아둔 꿩코에 걸린 꿩은 오빠들이 걷어가기전
      제 몫이었으니까요.
      키키키`~

  6. 맛짱 2008.07.03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오늘 딱이넹..^^

  7. 왕비 2008.07.03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꿩고기 한번 먹어 봤으면..~~

  8. 2008.07.03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저녁노을* 2008.07.03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엥? 노을인 아직 한번도 못 먹어 봤는디.........ㅎㅎㅎㅎ

  10. 온누리 2008.07.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맛있을 듯....
    오늘 비도 오는데 이런것 먹고 기운좀 냈으면 좋겠구만^^

  11. ㅡㅡ;?? 2008.07.03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생꿩 보호종 아니였어요?? ㅡㅡ;
    흠 나도 한번 잡아볼까??

  12. 2008.07.03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dream 2008.07.03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많이 먹고 갈께요 즐거운 점심시간 행복하게 맞이하소서

  14. Yujin 2008.07.03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비바리님이 얌전한 요리선생님같아여...
    탕요리를 만들려면..최소한 이정도는 되야지요?
    여름건강보양식..드뎌 등장이네요 ^^

  15. 터미네이터 2008.07.0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맛있는 음식 잘 먹고갑니다...ㅎ
    언제 제주도 내려올꺼요?
    7,8,9월에 조선시대 제주해녀 사극 촬영할껀데..."탐나는도다"라고하는 사극인데 잼나데요.
    제주오면 같이 촬영하러 갑시다..ㅎ
    제주라온, 제주배우 올림.

  16. 빵꽃 2008.07.03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가 아주 가끔씩 꿩을 얻어 오시는데 꼭 이렇게 해봐야 겠어요~
    이거 완젼 보양 지대론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