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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잡기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몇년  전 만해도
전 도무지기  새잡기가 무앤지 몰랐답니다
하늘에 맹세코..사실이라예~~
~`
그러다가 어느  칠순이 넘으신  할무이한테 배워갖고 설라무네

나중엔 아예 중독이 되어서 잠자려고 누우면
9월 쌍피가 5월 난초가 (실은 난초가 아님).그리고  특히나 좋아하는
똥쌍피가  천정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었으라
혼자 주거니 받거니 점수도 계산해낼 정도로...아주..심각하였드랬죠
누가 뭐..배우고 싶어 그캤어유?
다 요것도 봉사차원에서..배운거라구요

새잡기가  우째..봉사냐구요?
거 뭣이냐..치매예방이 된다잖아요 요게요...
연유인즉..
어느 효자아들로 소문나신  모 신부님님의 (찬주교 사제) 간곡한 부탁에 의하야~
당신 모친이 치매걸릴까봐 심히 걱정스러븐께로 시간날때 가끔 저보고 부디 그걸 좀 배워서..
시간 짬짬이 상대 좀  해돌락카는 정중한 부탁이 있었슴다.

 이카니..그카니...~어쩌고 저쩌고... 기역이가 니은이가.
춘향이가 이도령캉...어쩌고저쩌고..

 사태가 어떠신지 대충 아시겄죠? 호호호~~
그 후로 쉬는날이면 앞집  서울언니랑..저랑,.할매 ...
아침 먹고남 거이  누가 뭐랄것도 읍씨
판을 깔고 새잡기에 충성을 다하였다  아입니꺼! 

비록 배운지  얼마 안되었지만서두  
그런 머리 돌아가는덴..워낙에  똑똑한지라...
크게 잃진 않았지만
문제는 서울 온니였읍니다.
새잡기에 완존 프로였다고나 할까요?

즐겁게 치긴 하는데..끝나고 나면 항상  돈이 모자라가 ..
할매가...
자신 돈만 잃으셨다고  난리셨읍니다
맘 약한 전..
몇푼 따지도 않은거...할무이께 드렷지만
앞집설 온닌.  그럼 재미없다고..싹~~쓸어담고
오동통한 궁디 ..요리조리 흔들어대며 
"할매 `~낼 웬수 가파유`` 이럼서   내려가 버리곤 하셨읍니다
그럼..할매는 "  문디....서울 깍쨍이~~"  이럼서 " 궁시렁..대고..

 그런던 어느날
 할매가 점백  하지말구. 3579하자고 제안하시는 것이었읍니다.
(막내아드님께 코치 받았음..)

"  3579? 
"그게 대체 뭐라예?
할매왈-- 어쩌고 저쩌고...어쩌고....

"아하~~~"
"예쓰!예쓰!  "

결국 우리둘은 경노우대사상 차원에서..
남북통일도 뜻대로 안되는데 우리둘 마음이라도 이때 통일해야 안되겠냐고
마음통일을  쌈빡하게  허고 다시...시작...
하루종일 새잡아 해봐야 허리만 아작날께 뻔하지만서도.
앞서  지은죄가 있어서 매번 그리하였 답니다요

그러던 어너날~~ (어너날.....ㅍㅍㅍ) 아침일찍 전화통에 불이나가..받아보이
흥분하신 신부님 목소리가 쩌렁~~쩌렁  들려오시는게 아임둥요!
" 아요~~라라야~~(제 본명 글라라를 이름..)"
"우째 고도릴  쳤길레..할마씨가 밤마다 헛소리를 하노?""

 저는 ...대충 짐작은 가지만서도 시침뚝! 떼고...
"아니~~~ 신부님예 ..그무슨....말씀을......"
"어머님이 어떠신대요..."

"드러봐라  라라야`~"
"...쏠라 쑤알라~`.....  어쩌고..저쩌고...~이카고 저카고..~다다다다다~~~`!!!!!!!!!"
말씀이 엄청 빠르신 신부님..... 귀가 멍~~~~~


말씀을 다 들어본즉-
밤에 ..벽을 탕탕 치는소리에 놀래..모친방문에 귀  귀울여 들어보이
"에이~~ 빌어먹을 년들...."
'내돈...내돈  내놔~~~~"  라고...며칠째...

헛소리를 하신다는  것이었읍니다.오~~마이 가뜨!!!
우째 이런 일이..드뎌...터졌구먼!1

`아침에 일나 모친께 자초지종 들어보니..
한달만에  삼십마넌이나  잃으셨다나요?
"헉~~~~띠옹  @@@@@@ ~~~ "

하늘이시여`~
부처님이시여~
천지신명이시여~~
"끙끙..."

제 수중에 삼마넌 들어왔음..이해가 간다지만
도대체가 전 딴게 없거덩요.
그렇다고 앞집  언니께옵서...그리많이 가져갔냐?
것도 아니공....

새잡기 판에서의 머니가 아무리 날개가 달려 날라가 버린다고들은  하지만서도
우째 이런 일이요~~`
까닥잘못하다간 치매예방이고  나발이고
심장마비 내지는 새잡기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일 치르게 생겼으니... 사태가 심각~~하였답니다요

평소 할매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아는지라...

(빠스비 500원아낄라꼬..2시간 기달리시던분...)

그래도 우얍니꺼?
모친께선 ..워낙에 새잡기 명수시고 거기다 .밝힘증이 계신걸요
그후..며칠은 ...본전 조정해가면서 (ㅋㅋㅋ...)  하긴 했지요.
그러다 저는 지체 할 시간도 읍씨! 2좌 회담을 신청하였죠

이게 아니다 싶어서요...
그 회담의 결과는 치매예방보다는  목숨이 중하다는 갸륵한 결론 이었읍니다.
꺼이꺼이~~~그후론..새잡기에 손놨읍니다만..
가끔....아주가끔은....특히 요즘처럼 비가 꼬질꼬질 오는날에는요
손이 근질스러버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혹시 새잡기 겜  어떠신지 몰겠심니다만...

뭐...
'오소서 고도리여~~가소서 피박이여~~"
"오고가는 고도리 문화 속에 배시시  웃음짓는  세종대왕님  용안!
이란 구호를 잘 아시는 분들은... 손이 근질스럽단말...이핼  허시겠쮸?

자~~~효도차원에서 하는 새잡기는.
전  괘안타고 적극 주장하는 바입니다
500원에 벌벌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말이죠

 호이호이~~산들바람 그리운
후덥지근한  일욜!
에브리바디 뷰리플데이  __>>__>>__>>   ^____^  ""

오늘은 거실에 선풍기 바람 왱왱 돌리고 앉아 가족들끼리 새잡기 겜 어떨까요?
고향에 떨어져 있는 형제들이 무척 그리운 비바리의 우스갯소리 한마당이었습니다.
헌데 새잡기겜 현장의 구멍난 돈은 대체 어디로 샌걸까요?

요즘은  소리없는 이따만한 총 사들고 진짜 새를 잡으러 다닙니대이
다들 아시져?  그게 더 어렵다는 것을~~이너마들이 당체 가만 있질 않거든요
이상~
이따금 손이 글질스러운 비바리의 10여년전 새잡기에 열나 충성하던  실화 한토막이었슴돠.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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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커먼풍선 2008.07.22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비바리님이랑 함께 새잡으로 갈 날이 올려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