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망태버섯***
매해마다 이맘때면 사진가들의 발놀림이 새벽부터 바빠진다.
이는 망태버섯을 담기 위한 것이다. 대나무숲에서 발견된다는 망태버섯은 소나무숲에서도 이외로
발견되고 참나무 숲속에서도 발견된다. 흰망태버섯은 대나무숲에서 노랑망태버섯은 산행길에
우연히 그것도 오후 2시 넘은 시각에 소나무숲에서 발견하였다.
처음엔 이녀석이 귀하디 귀한 몸인줄 전혀 몰랐다. 내 눈에 띈것도 아니고..일행중 한분이 저기 이상한
버섯이 있다하여 산길 비탈을 올라서 신기하다면서 몇 장 담아놓고 보니 매우 귀한 노랑망태버섯이었다.
사진을 찍다보면 이런 예상치 않은 기분좋은 일들이 생긴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이외의 목표물을 만나는것..작은 설레임이고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매해마다 이맘때면 사진가들의 발놀림이 새벽부터 바빠진다.
이는 망태버섯을 담기 위한 것이다. 대나무숲에서 발견된다는 망태버섯은 소나무숲에서도 이외로
발견되고 참나무 숲속에서도 발견된다. 흰망태버섯은 대나무숲에서 노랑망태버섯은 산행길에
우연히 그것도 오후 2시 넘은 시각에 소나무숲에서 발견하였다.
처음엔 이녀석이 귀하디 귀한 몸인줄 전혀 몰랐다. 내 눈에 띈것도 아니고..일행중 한분이 저기 이상한
버섯이 있다하여 산길 비탈을 올라서 신기하다면서 몇 장 담아놓고 보니 매우 귀한 노랑망태버섯이었다.
사진을 찍다보면 이런 예상치 않은 기분좋은 일들이 생긴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이외의 목표물을 만나는것..작은 설레임이고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아래 사진의 버섯 머리를 보면 끈끈한 암갈색의 점액포자로 되어 있다.
냄새가 난다.이따금 파리등이 날아들어 앉아 있는것을 볼 수가 있다.
냄새가 난다.이따금 파리등이 날아들어 앉아 있는것을 볼 수가 있다.
노랑레이스가 얼마나 화려한지 눈이 다 부신다.
노랑레이스는 머리에서 부터 완전히 내려와 드레스처럼 온 몸을 덮었다.
좀 더 가까이 관찰해 보기로 하자.
노랑레이스는 머리에서 부터 완전히 내려와 드레스처럼 온 몸을 덮었다.
좀 더 가까이 관찰해 보기로 하자.
**흰망태버섯**
노랑망태버섯과 달리 흰망태버섯은 우아하기까지 하다.
비가 그치고 낮시간을 이용하여 왕복 2시간 거리를 달려 경주로 갔다.
흰망태버섯 포인트는 워낙 유명한지라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대구는 배가 오지 않고 푸른하늘마저 보였는데 경주에 도착하니 컴컴할 뿐만 아니라 밤새 쿠르릉 거리며
비가 엄청 쏟아졌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개울물들은 넘쳐 흐르고 땅은 완전히 젖어 자칫하면 신발은 물론
발까지 다 버릴참이다. 달려드는 수많은 모기떼들...
하이고`~~ 긴팔 긴바지 입었으니 망정이지..완전히 모기밥 될뻔 하였다.
노랑망태버섯과 달리 흰망태버섯은 우아하기까지 하다.
비가 그치고 낮시간을 이용하여 왕복 2시간 거리를 달려 경주로 갔다.
흰망태버섯 포인트는 워낙 유명한지라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대구는 배가 오지 않고 푸른하늘마저 보였는데 경주에 도착하니 컴컴할 뿐만 아니라 밤새 쿠르릉 거리며
비가 엄청 쏟아졌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개울물들은 넘쳐 흐르고 땅은 완전히 젖어 자칫하면 신발은 물론
발까지 다 버릴참이다. 달려드는 수많은 모기떼들...
하이고`~~ 긴팔 긴바지 입었으니 망정이지..완전히 모기밥 될뻔 하였다.
너무 많은 비 탓으로 이미 망태버섯은 쓰러져 있는 녀석들이 많았고
올바로 피어 서 있는 녀석은 손가락 안으로 꼽을 정도로 몇 안되었다.
산 윗쪽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카메라 가방 내려놓을 자리도 없었고. 손등으로 달려드는 까맣고
털 부숭부숭한 가느다한 모기떼가 쉼없이 달려든다. 목이며 얼굴이며 바지위로로 새까맣게 달려든다.
아후 아우~~~
가방속에서 수건 하나 꺼내들고 모기떼를 쫒아내는데도 소용이 없다.
손등이 금새 따끔거리고 가렵다 ..
올바로 피어 서 있는 녀석은 손가락 안으로 꼽을 정도로 몇 안되었다.
산 윗쪽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카메라 가방 내려놓을 자리도 없었고. 손등으로 달려드는 까맣고
털 부숭부숭한 가느다한 모기떼가 쉼없이 달려든다. 목이며 얼굴이며 바지위로로 새까맣게 달려든다.
아후 아우~~~
가방속에서 수건 하나 꺼내들고 모기떼를 쫒아내는데도 소용이 없다.
손등이 금새 따끔거리고 가렵다 ..
피었다가 벌써 쓰러져 있는 녀석들이다.망태버섯의 수명은 이렇게 매우 짧다.
심하게 내린 비로 그나마 남아 있는 녀석들의 상태또한 좋지 않다.
심하게 내린 비로 그나마 남아 있는 녀석들의 상태또한 좋지 않다.
노랑망태가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처녀에 비한다면 흰망태버섯은 그야말로 순박한 시골처녀 같은
모습이다. 흰레이스가 마치 바람에 나폴거리는 것 같다.
모습이다. 흰레이스가 마치 바람에 나폴거리는 것 같다.
장마철에서 가을에 걸쳐 주로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 등의 지상에서 발생한다.
처음에는 땅속에 지름 3∼5cm의 백색 뱀알 모양의 덩어리가 생기고 밑부분에
다소 가지친 긴 균사속이 뿌리같이 붙어 있으며 점차 위쪽 부분이 터지면서 버섯이 솟아나온다.
자루는 주머니에서 곧게 10∼20cm의 높이로 뻗어 나오고 순백색(노란색)이며 속이 비어 있고 수많은
다각형의 소실(小室)로 된다. 갓은 주름잡힌 삿갓 모양을 이루고 강한 냄새가 나는 올리브색 ·암갈색의
점액 포자로 뒤덮인다.
이 버섯의 특징은 갓의 내면과 자루 위쪽 사이에서 순백색의 혹은 황금색의 노랑 망사 모양의 망태가 확 퍼져
내려와 밑부분은 땅 위까지 내려와서 화려한 레이스를 쓴 것 같이 되는 점이다. 주머니에서 자루가 솟아나와
망태가 퍼지는 속도는 급속히 이루어진다. 강한 냄새가 나는 포자를 씻어 없애면 순백 무취로 된다.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건조품을 죽손(竹蓀)이라 하여 진중한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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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얼마전 T.V에 나오던데.
자연의 신비는 볼수록 신비로워요.
티비에 나왔었어요?
오늘은 물놀이 다녀왔습니다
청도 운문사 앞 계곡에서
놀다 왔어요.
물이 얼음장 같이 차더군요.
멋지네요..
^___^
세상에는 참 별 희안한 것들이
그것이 자연의 아름다움인데
요즈음은 자연을 너무 인위적으로 망쳐놓고 있으니
언젠가는 자연에게 보복을 당할 것이여
절 주변에 혹시 대나무숲이 있으면 유심히 보세요
ㅎㅎ
그동안 인터넷으로 보던 버섯인데
난 아직 한번도 실물을 보지 못햇어요.
복 받으셨어요~~
산행하다 보면 눈에 띄는 편이라고 하드라구요
저도 산에 오르다가 보았어요.
흰망태는 일부러 찾아가서 담았구요.
긍께...요 사진이 천만원짜리 카메라로 박은 사진 ?
천만원짜리 카메라가 조킨 좋눼요이
망태버섯의 모기똥까지 다 나온거 같은디...
여튼 천만원짜리 카메라도 첨 기경 하는거지만
요 망태기버섯인지 삼태기버섯인지 하는것도 참 회안하게도 생겨 묵었눼요이
그 참
아니래두요..
이런사진은 찍는 렌즈가 따로 있어요.
무슨 한장씩이나..??
아~ 이게 망태버섯이었군요~+_+
예전에 창경궁에서 화려한 이 버섯을 보고 독버섯인줄 알았는데, 식용이라니..의외에요~^^:;
식용이라고 나와 있긴해도 정말 식용일까?
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녀석이죠.
저도 식용이라는 말에 놀랍습니다.
노란레이스 하이얀 레이스 모두 예쁘게 담으셨군요, 상세한 설명까정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보령인님 반가워요.
한번 들리겟습니다.
앵글 담아 내시느라고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하게 잘 보내소서
모기가 새까맣게 달려들어
혼났어요.
비밀댓글입니다
저도 같은 소망입니다.
그렇게 무리를 보게 되거나 아니면
피는 과정을 담아보고 싶네요.
비밀댓글입니다
습하고 덥고
게다가 모기떼가 새까매요`~
바지위로도 달려들고
손등에도 까맣게 앉고..
으`~
그생각 하면 무시라`
비밀댓글입니다
오늘하루 즐거우셨는지요
저는 직원들고 물놀이 다녀왔습니다.
쉬는날이거든요
버섯이 참 이쁘게 생겼네요 ^^..
레이스원피스 정말 근사하죠?
버섯이 너무 이쁘네요^^
모기때의 습격을 받으시면서 멋진 사진 담아오셨네요..
^^ 덕분에 편안하게 감상할수 있네요 감사 감사^^ 해요
아직도 손등에 모기자국이 남아 있어요.
너무 많이 달려들어 혼났어요
이 버섯이 식용이었어요.
어제 오전에 잠시 산에가다가 만났는데 독버섯으로 생각했었습니다.....인사라도 건낼 걸 그랬어요..^^
맞아요
화려해서 저도 독버섯으로 알게 되더군요.
제가 색맹은 아니고요 ^^
제 눈에도 노란색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노랑망태버섯이 아니라 진짜 이름은 분홍망태버섯이에요ㅡㅡ
왜냐하면 원래는 노란색이지만 처음 이름을 붙인 사람이 분홍망태버섯이라고 지었기 때문에 색깔과는 관계없이 분홍망태버섯이라고 한대요. 어렸을 때 '버섯'이란 책을 읽고 너무 신기해서 아직도 기억해요...^^
덕분에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ㄳ
그런가요?
확실한 정보인지 저도 알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망태버섯을 한번도 실제로 본적이 없는데..
정말 예쁘게 생겼네요..
잘 보고 갑니다.
요즘 많이 올라올겁니다.
망태버섯은 직접 보진 못해도
정말 신기하게 생긴 버섯이라
한번 만나고 싶으네요..^^*
마미님 오늘은 뭐하셨어요?
여기 흰망태버섯은 경주에서 담았어요
그날 전화를 드릴까 하다가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덥기도 했고.
모기에 뜯기면 고운 피부 다 상할까봐.염려되어서요.
언제 시간나면 한번 모실게요
이뿌당.ㅎㅎ
감사~~
버섯이군요... ㅎ
하얀 망태버섯은 꼭 사과 납품시에 보호차원에서 씌워주는 그.. 하얀 싸게(??ㅋ)처럼 생겼어요 ㅋㅋ(표현이 거시기하군요 ㅎㅎ 이름을 몰라서 ㄷㄷ;;)
사과나 배싸개요`~
그러고 보니 영락없이 과일싸개 같군요``
ㅎㅎㅎ
와 정말 화려하네요.
그런데 진짜 배껍데기 처럼 생겼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