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부계의 대율리 한밤마을은 성주의 한개마을과 함께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져 있다.
가을빛이 완연한 파아란 하늘 아래 옹기종기 돌담 위 담쟁이덩쿨도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다.
대구에서 파계사 방면으로 가다가 한티재를 넘어 제2석굴암을 지나
그 아랫마을이 바로 대율리 한밤마을이다.
시골의 돌담은 담쟁이가 있어 더욱 정겹다.돌담너머 쓰러져가는 흉가의 모습이 오랜세월을
말없이 이야기해 주는듯 하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허물어져 갔을 수많은 돌담들을 대변해 주는듯
한밤마을의 차분차분한 돌담에서 마치 내고향 제주의 올레에 들어선 느낌처럼 편안하고 정겹다.
이곳의 돌담은 생긴그대로 자연석만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골목길을 따라
매끄럽게 돌아가는 담을 만들었다.
옛날부터 밤나무가 많아 한밤마을이라 부른다.

가을빛이 완연한 파아란 하늘 아래 옹기종기 돌담 위 담쟁이덩쿨도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다.
대구에서 파계사 방면으로 가다가 한티재를 넘어 제2석굴암을 지나
그 아랫마을이 바로 대율리 한밤마을이다.
시골의 돌담은 담쟁이가 있어 더욱 정겹다.돌담너머 쓰러져가는 흉가의 모습이 오랜세월을
말없이 이야기해 주는듯 하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허물어져 갔을 수많은 돌담들을 대변해 주는듯
한밤마을의 차분차분한 돌담에서 마치 내고향 제주의 올레에 들어선 느낌처럼 편안하고 정겹다.
이곳의 돌담은 생긴그대로 자연석만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골목길을 따라
매끄럽게 돌아가는 담을 만들었다.
옛날부터 밤나무가 많아 한밤마을이라 부른다.
담쟁이 돌담위로 훌쩍 자란 사과나무에 달린 탐스런 사과가
입안가득 침을 고이게 한다.
금방이라도 손을 내밀어 뿌지직 따먹고 싶은 생각이다.
입안가득 침을 고이게 한다.
금방이라도 손을 내밀어 뿌지직 따먹고 싶은 생각이다.
그 누가 잘났다 뽐내지도 않고 그 누가 못났다 흉허물도 없을듯 하다.
돌담 사이사이로 보이는 나직나직한 집들이 그것을 말해준다.
내 어릴적 긴긴 올레담을 걸어걸어 마을밖으로 나올때의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은 경치가 수려하다. 수백년된 전통가옥이 수두룩하고, 집집마다 온통 돌담으로
둘러싼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마을전체의 집들이 북향인것이 특이하다.
돌담 사이사이로 보이는 나직나직한 집들이 그것을 말해준다.
내 어릴적 긴긴 올레담을 걸어걸어 마을밖으로 나올때의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은 경치가 수려하다. 수백년된 전통가옥이 수두룩하고, 집집마다 온통 돌담으로
둘러싼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마을전체의 집들이 북향인것이 특이하다.
이 대청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어는데 인조 10년에 중창된 학사이다.대율리는
전지역이 사찰터라고알려져 있다.

대청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문객들
(사진/ 전통가옥 상매댁)
전지역이 사찰터라고알려져 있다.
대청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문객들
부림홍씨의 집성촌인 이곳에서 상매댁은 규모가 제일크다. 이 집도 역시 다른집의 담처럼 강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돌담이다. 돌담의 폭이나 높이가 제각각인 것도 자연스럽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돌담이다. 돌담의 폭이나 높이가 제각각인 것도 자연스럽다.
1999년 3월 11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357호로 지정되었다.
160여 년 전에 지은 홍우태(洪禹泰)의 살림집인데, 그후 주손(胄孫)들로 이어지면서 수차례 중수하였다.
사랑채 대청의 상량문으로 보아 1836년(헌종 2)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는 부림홍씨(缶林洪氏)의 집성촌이며 상매댁은 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집이다.
또한 남천고택(南川古宅)이라고도 불렸으며 당시 의흥현(義興縣)에서 제일 오래된 가옥으로 알려졌다.
대율리의 마을형국은 전체적으로 배모양인데, 이 가옥은 마을 중심부에 있다.
산세에 따라 북향에 자리잡고 있으며 양지산(필봉)을 바라보고 있다.
원래 이 가옥의 형태는 ‘흥(興)’자형의 독특한 배치였으나,
광복 후 중문채와 아래채가 철거되고 대문채는 옮기면서 방향을 바꾸었다.
현재는 ㄷ자형의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 사당이 있고 주위는 자연석으로 돌담을 쌓아서 둘렀다.
홍인규가 소장하고 있다. -지식펌글
160여 년 전에 지은 홍우태(洪禹泰)의 살림집인데, 그후 주손(胄孫)들로 이어지면서 수차례 중수하였다.
사랑채 대청의 상량문으로 보아 1836년(헌종 2)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는 부림홍씨(缶林洪氏)의 집성촌이며 상매댁은 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집이다.
또한 남천고택(南川古宅)이라고도 불렸으며 당시 의흥현(義興縣)에서 제일 오래된 가옥으로 알려졌다.
대율리의 마을형국은 전체적으로 배모양인데, 이 가옥은 마을 중심부에 있다.
산세에 따라 북향에 자리잡고 있으며 양지산(필봉)을 바라보고 있다.
원래 이 가옥의 형태는 ‘흥(興)’자형의 독특한 배치였으나,
광복 후 중문채와 아래채가 철거되고 대문채는 옮기면서 방향을 바꾸었다.
현재는 ㄷ자형의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 사당이 있고 주위는 자연석으로 돌담을 쌓아서 둘렀다.
홍인규가 소장하고 있다. -지식펌글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는지라 매해마다 메뚜기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이곳 마을의 돌담은 특별한 기술없이 막돌을 그대로 쌓아올렸다.
때문에 돌담은 아래층은 넓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다소 좁다. 한눈에 보면 성곽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디서 이 많은 돌들을 가져왔을까? 이 많은 돌들에는 슬픈 역사가 담겨져 있다.
경오년 (1930) 대홍수 때 마을 전체가 옆의 동산 계곡으로 떠내려온 돌에 휩쓸려 버렸다.
엄청난 양의 크고 작은 돌을 내다버릴 엄두가 나지 않아 돌담을 쌓은것이다.
이처럼 사연이 많은 돌담이지만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마을
사람들은 "한밤마을 돌담문화 축제"와 "돌문화 심포지엄"도 개최해 돌담길을 자연유산으로 보존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율초교옆 송림은 매년 동제를 올리는 신성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활동을 한 홍천뢰 장군 추모비와 효자비가 있어
애국과 효를 배우는 학습장이기도 하다.이곳은 시간이 없어 들려보지 못해 아쉽다.
때문에 돌담은 아래층은 넓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다소 좁다. 한눈에 보면 성곽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디서 이 많은 돌들을 가져왔을까? 이 많은 돌들에는 슬픈 역사가 담겨져 있다.
경오년 (1930) 대홍수 때 마을 전체가 옆의 동산 계곡으로 떠내려온 돌에 휩쓸려 버렸다.
엄청난 양의 크고 작은 돌을 내다버릴 엄두가 나지 않아 돌담을 쌓은것이다.
이처럼 사연이 많은 돌담이지만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마을
사람들은 "한밤마을 돌담문화 축제"와 "돌문화 심포지엄"도 개최해 돌담길을 자연유산으로 보존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율초교옆 송림은 매년 동제를 올리는 신성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활동을 한 홍천뢰 장군 추모비와 효자비가 있어
애국과 효를 배우는 학습장이기도 하다.이곳은 시간이 없어 들려보지 못해 아쉽다.
떠나온지 한주일 지났지만 문득 돌담이 그립다.
고향의 향수를 들춰내준 한밤마을의 정겨운 돌담들!
그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향처럼 평온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돌담은 집과 외부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담장 너머로 집 마당이 다 건너다 보인다.
한 길 넘게 높은 담을 쌋은 대가집 담장과는 달리포근한 정이 느껴진다.
문화재청이 똑같이 근대문화재로 등록을 예고한 성주 한개마을의 높다란 토석담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주렁주렁 달린 고목나무의 감들이 익어가고
돌담위 담쟁이 위로 쏟아지는 가을햇살이 아장아장 속삭이는
경북 군위 대율리 한밤마을!
느릿느릿 동네한바퀴 돌며 아득한 유년의 추억에 잠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가을여행지이다.
고향의 향수를 들춰내준 한밤마을의 정겨운 돌담들!
그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향처럼 평온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돌담은 집과 외부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담장 너머로 집 마당이 다 건너다 보인다.
한 길 넘게 높은 담을 쌋은 대가집 담장과는 달리포근한 정이 느껴진다.
문화재청이 똑같이 근대문화재로 등록을 예고한 성주 한개마을의 높다란 토석담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주렁주렁 달린 고목나무의 감들이 익어가고
돌담위 담쟁이 위로 쏟아지는 가을햇살이 아장아장 속삭이는
경북 군위 대율리 한밤마을!
느릿느릿 동네한바퀴 돌며 아득한 유년의 추억에 잠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가을여행지이다.
*주변에 둘러볼곳**
1, 제 2석굴암(군위 삼존석굴) - 경주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된것으로 밝혀졌고
신라 소지왕때 극달화상이 창건한 곳,
1970년초 학자들에 의해 경주석굴암 보다 1세가 이상 일찍 조성된
것으로 밝혀짐.
2, 성주 한개마을 , 세종대왕자태실
1, 제 2석굴암(군위 삼존석굴) - 경주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된것으로 밝혀졌고
신라 소지왕때 극달화상이 창건한 곳,
1970년초 학자들에 의해 경주석굴암 보다 1세가 이상 일찍 조성된
것으로 밝혀짐.
2, 성주 한개마을 , 세종대왕자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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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어가는 사과/석류...그리고 담쟁이넝쿨....
파란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
정겨운 돌담길....마을이 너무 이쁩니다...
빈 농가 없던가요?.,,ㅎㅎ..
비바리님의 멋진 사진 ..한수 배우고 갑니다...
사진 정말 멋져요~!!!너무 이쁘네요~ 특히 저 사과 사진...손으로 잡으면 잡힐 것 같아요..
진짜로 따먹고 싶은 마음 굴뚝이었어요.
우와~~!! 빨간사과 파란하늘 그리고 돌담...
하루하루가 아쉬운 가을... 매일매일 여행하고픈데.... 아~웅!!
저두요`~
직장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녀보고 싶어요.
그렇게 갈망하면서 산답니다.
아... 멋집니다.
그야말로 가을의 향취가 물씬...
바빠서 가을을 거의 못느끼고 있었는데..
덕분에 잠자고있던 감성(?)을 깨우고 가네요.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직장 옮기셨더군요
ㅎㅎ
컴이 말을 듣지 않아
며칠 먹통이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넵~~
참고할게요`~
안녕하셨어요.. 정말 간만에 뵙네요..
제가 잠수를 타는 바람에 들어오질 못했답니다..
그리고 비바리님덕에 이제야 가을 하늘같은 가을하늘을 보는것 같아요..
말 그대로인 청명하고 맑은 가을하늘을요........
잘보고 갑니다..^^*
냥이님 정말 오랜만에요`~
와~~우!!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정말 가고 싶어지네요
사진이 정말 깨끗하고 이쁘네요~
친근한 시골풍경 보는거 같아서 좋구요..ㅎ
좋은구경 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가을하늘이 정말 높고 ~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강촌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답답한 건물에 둘러쌓여 하루하루 전쟁하듯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 먹고살기위해 아둥바둥
왜그렇게 살수밖에 없을까..
이렇게 공기좋고 높은 하늘 보며 .. 하루 하루 먹고 살 정도만 되면 .
무슨근심걱정이 있으랴 ...
라는 생각을 했어요 ~
확 여기서 살아버려 ~ 이런생각도 했지만 하릴없이 돌아왔죠 ㅋㅋ
잘보고갑니다 ~ 사진의 색감과 사진의 구도가 정말 죽음이네요 ~ 내공이 부럽습니다 ^^
저런데 살면 안 늙을듯합니다....
언제나 저리 살아볼라는지...^^
가을의 한옥과 돌담길에 덮힌 넝쿨이 아주 서정성이 넘쳐 흐르는 기분이듭니다..한번 가봐야겟네요 ^^
아..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곳이네요..
저런 고즈녁한 곳을 산책하면 좋겠다..
어느새 감이 저렇게 익었네여..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한밭마을 아름다워요..^^*
밤, 감, 사과도 많고.. 볼수록 정겨움이 느껴지는 길입니다...
가을의 향기가 절로 느껴집니다... ㅎㅎ
가을 향기가 물씬 납니다.
그런데 이 댁은 통계가 이상하네요~
다음뉴스는 1,138명, 레뷰는 3,911명 방문인디
우측 위 방문자 통계는 어찌 669명인지요~
할 일이 없응게 별 일에 신경 다 쓰네요~
ㅎ ㅎ ㅎ
어랏!!! 내댓글 오데로갔찌??? 언릉 해놔욧~!!!ㅋㅋㅋ 바리님 ㅋㅋㅋ
가을은 역시 삼원색이 골고루 배합된 듯합니다.
먼저 빨간색. 그리고 녹색, 또.. 하늘색..
단풍이 오면 빨간색이 더 많아 지겠죠.
저는 돌담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오래된 듯하면서도, 고요하면서도, 안정적인 그런 느낌 이랄까...
하여튼 좋습니다.
오오오~~바로 이겁니다..^^
너무 정겨워요^^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비바리님 캐스트가 추천으로 나왔길래 한번 타고 와봤습니다. ㅋ
사과 먹고 싶군요!
닉쑤님..반갑사와요~~
ㅎㅎㅎ
저도 이제서야 알았어요
캐스트에 추천으로 되어 있는줄요..ㅎㅎㅎ
오픈캐스트 막 둘러 보다가 한밤 마을!!!!
저기 우리 마을인데!!
사진 찍어 놓은거 보니까...자랑스럽기도 하고 우리마을이 저렇게 아름다웠었나
생각도 해봐요^^어쨋든 저희 마을 많이 놀러오세요^^
어머나..어머나..그래요?
반갑습니다.
제가 이런 곳을 참 좋아합니다
집이 제주도인지라 돌담마을은 올렛길 같아서
참 좋아요..가을에 다시 가볼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