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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사문진 나루터를  아는 이 요즘  과연 얼마나 될까? 
필자도 최근에 이곳이 나루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저 놀이동산이나 들락거리는 유원지 아래 있는
낙동강변 쯤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외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소임을 알게 된 것이다.

지금은  나루터 위로  대구 달성군과 고령 다산면을 이어주는 사문진교가 완성되어 있다.
예전에는 다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와 참외 ,수박. 약초 ,과일류
등이 이 나루터를 통해 대구지역 재래시장으로 나갔었다 한다.
당시 2척의 배가 하루 70회 정도 오갔었다 하니 이용객이 얼마나 많았을지 짐작이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때 당시 도선 이용료는 1인당 500원 이었지만 다산주민들에게는 연간 이용료로 벼를 받았다고 하니
요즘 사람들이 들으면 참 옛날이야기로구나 하고 웃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도선이 운항될때만 해도
 여름철이면 모래 찜질을 하기위해 많은 대구 시민들이 고령쪽 낙동강 모래사장을 찾았고
다산면 주민들은 1978년 8월에는 모래찜질이나 목욕을 하기위해
사문진 나루터를 이용한  사람이 8천여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낙동강물 위로 떨어지는 해넘이를 바라보는 여유있는 모습이다
 황홍한 일몰은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하자. 구름의 모양이 심상치가 않고. 몇 몇 사진사들도 도착하고  
                              고기를 잡는 강태공들도 왠지  여유로워 보인다,
그때 당시에는 한겨울에 낙동강물이 꽁꽁 얼면 도선대신 달구지나
짐을 가득 실은 경운기도 지나다녔다는데..이젠 완전히 꽁꽁언 강물을 볼 수가 없다.
아마도 지구의 온난화 때문 아닐런지..


[##_1C_##]


  서서히 어두움이 드리워 갈수록 하늘은 붉게 물들어 가고
잠시 후 하늘과 강물은 온통 검붉은 빛이다.

[##_1C_##]                 

노을을 낚는 강태공      
                 

                         해가 마악 떨어지면 하늘은 푸른빛이 된다 .  
일몰풍경중에서도 이때가 가장 진미가 아닐까 싶다      
 

 

***107년전 대구에 첫 피아노가 들어왔던 사문진나루터   ***

사진을 정리하다가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대구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왔던 곳이 바로 이 사문진나루터 였다는것..
1901년 5월 이른 아침  어설프게 포장된 피아노 1대가  인부 20여명에 의해 소달구지에
옮겨지고 있었으니 그 물건이 바로 나무토막 안에서 죽은 귀신이 들어 있어
 괴상한 소리를 낸다며 신기해 했던  피아노인 것이다.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대구에
 상륙한 이 피아노는 1907년 3월 동산병원 옆 동산언덕에 있는 신명여학교(지금은 성명여중, 신명여고)를 세운
미국 여선교사 마르타 스콧 브루엔(Martha Scott Bruen·한국명 부마태)을 통해
학교에 기증된다. 하지만 지금 그 피아노의 소재는 알 수 없고,
대신 50년대 일제 야마하, 60년대초 그랜드형 피아노 일제 가와이,
그리고 손때 묻은 풍금을 보존하고 있



                 이처럼 대구에 있어서는  역사적으로도  귀한 나루터인데 지금은 그 흔적조차도 없이
낙동강만이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듯 유유히 흐르고 있다.
그 자리에 조그만 안내표지판이라도 만들어 세워두는건 어떨지.
                           사문진나루터에서의  일몰은 사진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는 나에게 주신 커다란 선물이었다                      


Posted by 비바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돈쥬찌 2008.10.25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하~ 진짜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2. 시커먼풍선 2008.10.25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고 환상적인 노을 사진입니다..
    황홀경에 빠져서리...
    그냥 입만 딱 벌리고 감상중,,,ㅋㅋ

  3. 앙탈고양이 2008.10.25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이곳에서 맘에 위안을 얻고 가네요..^^*
    날씨가 몇일째 비가 주룩주룩내리는 터라 기분도 우중충 했는데.....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보노라면 우중충했던 저 멀리 사라지는 느낌이랄까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또 예쁜 사진들 기다리겠습니다.. 비바리님..^^*

    • 비바리 2008.10.26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앙탈님 우째 우울모드였을꼬
      날씨 땜에 .저도 예전에는 많이 그랬답니다.
      사진 찍으면서부터 많이 달라졌어요
      전혀 우울하지 않아요.

  4. 임현철 2008.10.25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5. 파르르 2008.10.2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뿌다~~~~불났어요....^^*

  6. 라이너스™ 2008.10.2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 지역 블로거 모임에갔다가 막 들어왔네요.
    아.. 멋집니다. 역시 비바리님의 감성샷.
    눈이 호강하네요^^

  7. 2008.10.26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이그림egrim 2008.10.2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머다요.. 달력사진 떼서 올려 놓고 말이죠~~ㅋ
    진짜루 달력사진처럼 멋져요.. 요리도 짱이고 사진도 짱이고..
    오직 하나 연애만 젬병이군ㅎㅎ
    가을엔 바리아씨 시집 보내야 되는데.. ^^;

    • 비바리 2008.10.26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중요하거나 아님
      정말 나에겐 아무문제 될것 없는 연애..
      크~~~
      고거시요..
      쉽고도 어렵고
      어렵고도 쉬운기라예`~

      맘만 먹으면 당장이래두 가능한 일일진데..
      ㅎㅎ

  9. 온누리 2008.10.26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바리여
    그림이구만 마치 한장의
    단풍 끝 무렵이라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서
    잠시 들려보고 가네요^^

  10. 낯선하루 2008.10.26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해넘이네요...
    전 모처럼 아름다운 단풍 보러 가려구 계획만 신나게 세우고, 갑작스레 주말을 집에 콕 박혀 있을 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으로만 대리만족 중이에요.. 대구쪽에도 예쁜 곳이 참 많네요...
    정말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곳을 다 돌아보고 싶어요

    • 비바리 2008.10.26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 저도 몇번 나가봤지만
      우리나라 4계절만큼 철따라 정확하게 아름다운 나라는
      없을듯 합니다.

      없는시간 쪼개가면 가고 싶은 곳 찾아다닌
      여행이야말로 정말 소중하고 값어치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요즘은 쉬는날을 애인기다리듯 한답니다.

  11. 2008.10.27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YoshiToshi 2008.10.27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처음부터 끝까지 숨막히는 사진의 연속! =0=);;;!!!
    섬머네일이 정말 못나게 나왔단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블코에서 사진에 낚여 왔다 포인트랑 댓글 두고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3. vc_vs_hk 2009.05.12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진짜...사진도 잘 찍으셨지만 실제로 한번 보고싶네요...

    제가 대전에 살아서 그런데 자세한 주소 좀 알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__)

  14. 에이레네/김광모 2011.01.27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몰 빛의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함 달려 보고 싶군요.

  15. 모디 2012.02.22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맞고요...
    안타깝죠.. 역사가 사라지는 현장이니...
    그런데.. 사진 참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