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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노루귀는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귀한 노루귀이다.작년에 감질맛나게 심어져 있던 것을 보고
뿅 반했는데 더이상은 볼 수가 없었다. 정보가 부족해서이기도 하였지만 아직 귀한 꽃을 만날 자세가
아니었는가 보다 하고 1년을 더 기다려야만 했다. 분홍이나 흰색꽃보다 훨씬 우아하고 기품마저 있어보인다.
혼자 찾아갔으면 정말 못찾았을지도 모르는데 이날은 운이 좋았다. 대구인근에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무작정
가보자고 결심하고 떠났던 출사길이었다. 감기가 아직 덜 떨어져 주저주저 하다가 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어
갑갑하던 차에 옷을 따뜻이 챙겨입고 마스크까지 하고서 생강계피차를 전날 끓여 두었다가 넣고 길을 나섰다.
간에 갈때는 간단한 도시락도 필수다. 야생화를 담는일은 중노동처럼 힘들다. 엎어졌다 일어섰다를
수도없이 반복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물이나 음료 혹은 간단한 샌드위치 김밥등 먹을음식을 챙겨서
떠나는 것이 좋다. 산에올라가면 인근마을까지 내려오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또 돌아서면 허기가 져서 무엇이든 챙겨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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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야생화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제발 사진 촬영하면서 낙엽등을 박박 긁어내리지 말자.
이런현장을 수도없이 봐왔다.제발 부탁이다. 혹여 그랬다 하여도 다시 덮어주는 온정은 베물어야지..
그냥 그대로 모두 헤집어 놓고 내려와 버리면 바람에 뿌리가 마르거나 습기가  모자라 금새
죽어버리고 만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사진가들이 모두 몰매를 맞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혹자는 야생화를 꺾어서 배경 좋은 위치에 넣고 촬영하기도 한다.뭣하자고
그리하는지 모르겠다. 그것만이 아니다. 산에서 먹고 난 도시락의 흔적들 그리고
빈 패트병들도 다 챙겨왔으면 좋겠다.왜..거기다 버려두고 오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러면서 무슨 사진을 찍는답시고 폼들을 잡고 다니는지....자연이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베풀어 주는만큼 우리도 최소한의 예의 내지 양심은 지켜야 도리가 아니겠는가.  
   
*

이날은 엄청 따뜻했다. 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으면서 일행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토록 보기를  소원하던 청색노루귀들과 아주 찐한 만남을 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늘 ..
고맙다..행복하다 이다. 사진은 칙칙한 내 생활에 대단한 활력소가 되어 준다.
그들이 건네는 작은 미소 그들이 던지는 많은 메세지들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자연바람을 쐬고 돌아온 덕분인지 지끈거리던 머리가 맑아지고 감기가 확 달아나는 느낌이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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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이 뽀 2009.03.12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색 노루귀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이쁘네요..
    저렇게 작은걸 어떻게 찾으셨어요?? 신기해요~~~

  2. 2009.03.12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돌이아빠 2009.03.12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귀한 사진으로 제 눈을 씻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색 노루귀라 처음 보는 꽃이네요. 정말 그렇게 귀한가봐요.

    역시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는 모양이네요. 조금만 조심하고 한번만 더 생각하면 될 것을....

    비바리님 좋은 꽃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4. 되면한다 2009.03.12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넘이쁘네요~
    자세히 들여다 볼수록 이쁜 야생화

  5. 광제 2009.03.12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작품입니다..
    너무 이쁘네요..
    일부 진사님들의 안좋은 행동들 때문에..
    전체의 진사님들이 욕먹는듯...
    그분들...언젠가는 후회할날이 올겁니다..
    오늘도 신나는 하루 되세요..
    요기는 날씨가..찌뿌둥~

  6. 레오 ™ 2009.03.12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색노루귀 잘 보구 갑니다 ~

  7. 김태형 2009.03.12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인사에 오면 지천인데.....청노루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암튼 수고많으시네요....

  8. DanielKang 2009.03.12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사진이 넘 멋있어요..
    얼른 서울도 꽃피는 봄이 왔음 좋겠네요.

  9. 하늬바람 2009.03.1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노루귀가 만나기 힘든 것이었네요.
    어제 어떤분을 따라 청노루귀를 찍고 왔어요.
    처음 찍어본 야생화가 청노루귀였으니
    엄청 운이 좋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야생화 찍기가 지금까지 찍은 사진 중에 제일 힘든 듯 해요.
    귀한 꽃 보여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비바리 2009.03.13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늬바람님께서도 청노루귀를 찍으셨군요
      축하드려요
      곧 구경갈게요.
      아마 저보다 더 멋있는 녀석 안고 오셨으리라
      생각드네요.

  10. 파란선인장 2009.03.12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쁜 꽃이네요^^
    귀한 사진 잘보고 갑니다 ㅎㅎ

    • 비바리 2009.03.13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는 모 시설에 방문했다가
      화분에 심어져 있던것만 보고 군침 흘렸는데
      올해는 야생화를 실컷 봤습니다.
      행복하더군요

  11. mami5 2009.03.12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 청노루귀 정말 이쁘네요..
    1년만에 보는 귀한 꽃이라
    보기도 살가워 보입니다..^^*
    바리님 편안한 밤 되세요..^^*

  12. 2009.03.13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비바리 2009.03.13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달콤하셔야 할 양반이 죽을맛이라뇽...
      사랑의 힘은 위대함을 실감합니다.
      담배까지 끊게 만드는걸 보니.암튼 축하형요

  13. 레이먼 2009.03.13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한복이 생각납니다.

  14. 소심한우주인 2009.03.13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크고 화려한 꽃보다
    작고 단아한 꽃을 좋아하는데
    참...근사한 꽃이네요...^^

    • 비바리 2009.03.13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생화의 매력을 알고나면 중독이 금방 되지요.
      ㅎㅎㅎ

      작년에는 수목원행을 많이 하였는데
      올해는 가능하면 야생화들을 많이 촬영해보고 싶어요

  15. 백마탄 초인™ 2009.03.14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는 어떻소???

    작품을 위해서 화가들은 전봇대를 뽑았다가 다시 제자리에 끼워 놓기도 하지요,,,
    물론, 머리속에서,,,

    헌데, 아무리 작품을 위해서라지만 살아있는 꽃을 꺽어서 만들어 찰칵 한단 말이오???
    참으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인데,,,쩝;;;

    주말, 또 쌀살해진다는데 집에서 따스하게 지내면서 감기는 떨쳐 내 버리길,,,!! ^ ^

    • 비바리 2009.03.14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기란 녀석은 제가 우째 혼자사는 여인임을 알고서리
      찰싹 달라붙어서리
      잘 안나가려고 하네용
      일욜까지만 델구 있다가
      밥 단디 멕이고 월욜에는 택시태워가 보내버릴려구용
      ㅋㅋㅋ

  16. Yujin Hwang 2009.03.14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석처럼 빛나는 여리디여린 야생화의 매력~ 비바리님의 감동을 이해할만합니다^^

  17. 농사꾼 조선낫 2009.03.14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노루귀 지금 나설 채비 중입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거든요.
    밖에는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18. 이그림 2009.03.14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색이 참 신비스럽다..

  19. 밥먹자 2009.03.1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디어 찍으셨군요. 저번에 청노루귀가 귀하다고 하셔서 궁금했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b
    색깔이 끝내줍니다.

  20. 곽요한 2009.03.20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청노루귀 부럽게 보고 갑니다. ㅎ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서 찾아보고는 있지만
    과연 만나게 될지 모르겠군요.
    뭐, 만나지 못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요.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