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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과에 딸린 새의 총칭을 백로라고 합니다. 부리. 목. 다리가 길고 두루미와 비슷합니다.
사진공모전에서의 새사진 입선작은 당연 백로가 주를 이룹니다. 그만큼 귀한 새 입니다.
백로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부리는 검고 눈 주변은 푸르스름 합니다.백로의 서식지 주변은 요즘
포란시기라 집짓기와 짝짓기 등 백로들의 울음소리로 시끌시끌합니다. 작년에 촬영하였던 기억을 더듬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백로서식지의 동태를 파악해 보기 위해 가보았더니 마침 적기였습니다.
마른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오면 받아서 집을 튼튼히 짓기도 하고  엄청 소란스러운 곳을 보면 어김없이
짝짓기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운이 좋았나 봅니다.
백로의 사랑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고 촬영까지 하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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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우리 애기들을 위해서 우리집은 정말 튼튼하게 잘 짓자
혹시 알어? 여름에 태풍이 휘몰아칠지.. 그치?
그러니 자기가 열심히 집지을 재료들을 물어다 줘야해  알았지?

그럼.. 내가 누구야..난 자기밖에 없는걸..자기말이라면 다 잘 듣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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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말이야 모름지기 기초를 튼튼하게 해야해..
자자~~조금 큰 가지들을 먼저 놓아서 튼튼하게 잘 짓자구

집짓기에 열심인 백로부부의 신혼방을 엿보기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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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다녀오리다`~~ (집 지을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날아가는 믿음직한  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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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입에 나뭇가지를 물고 나타났군요
거의 몇 시간을 지켜보았는데도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나뭇가지를 나르더군요





주변 숲으로 날아가 나뭇가지를 물고 오는 모습(위)
쇠백로의 집짓기와 포란중인 모습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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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나 왔어~~~(정말 튼튼한 가지를 물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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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기 최고
이번에도 튼튼한 가지를 물고 왔네? 고마워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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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를 얼른 받아들고 튼튼하게 집짓기를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미 많은 공사가 진척이 되었음을 알수 있겠지요?
숫놈은 나뭇가지를 물어 오고 암놈은 받아서 차곡차곡 집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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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힘을 합쳐 집짓는 모습이 그처럼 아름다울 수가 없더군요.
서로 입에 물고 함께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위 사진에는 둘이 함께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마땅한 제 위치에 올려 놓는 모습입니다.

자`~지금부터는 닭살커플의 애정행각을 보시겠습니다.

여봉~~오늘도 수고가 많았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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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의 사랑하는 모습은 이름 그대로 고고하고 아름답더군요.
한참 부리를 서로 맞대기도 하고 몸을 서로 밀착시켜  서로를 응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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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부위를 서로 맞대고 부리를 부비며 애정을 표현합니다.
자기`알라뵹~~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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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찍어 보여 드리면 더 생생하였을건데  아쉽습니다.
자기~~~
우리 애기는 몇 명이나 태어날까요?
곧 태어날 우리 애기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대가 크고 흥분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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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들의 집짓는 과정과 사랑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지 않나요?
번식기에는 머리와 날개에 장식깃이 돋아납니다.
백로는 쇠백로 (몸길이60cm 로 가장 작다)
중백로(몸길이70cm)
대백로(몸길이 90~100cm)
그리고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었던 흑로가 있어요.
그리고 머리와 목이 오렌지빛인 황로도 있구요
모내기를 하면 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녀석들은 중백로 입니다.
작은 물고기나 개구리, 곤충등을 잡아 먹습니다.
사진처럼 소나무 숲이나 잡목림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수십 쌍이 집단 생활을 합니다.
백로의 서식지에는 반드시 해오라기도 함께 있더군요.
해오라기 역시 번식기에는 머리 뒤쪽에 1~3개의 희고 긴 장식깃이 돋아납니다.

***
헌데요...
부화과정도 담아보려고 작정하고는 있는데 왠지 전망이 어둡네요.
작년에는 안계시던 외국인 가족이 제가 촬영하는 빌라에 입주해 계신듯..
이날도 딱 1시간만 촬영하게 해달라고 졸라서  3시간 쯤 버팅기다 왔쎄요.
담에는 어떨지....빌라의 옥상위로 올라가야 촬영이 가능하걸랑요..
한시간만 촬영하게 해달라고 들어가서 두시간 더 머물다 왔으니 정말 많이 봐주신거죠?
나올때는 미소를 씨익~~날리며 공손히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왔답니다.
니콘D3, 시그마50-500mm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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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4.24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leedam 2009.04.24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멋지게 담으셨네요 ^^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

  4. 소심한우주인 2009.04.24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기 힘들었을 멋진사진...
    잘 봤습니다...
    앞으로의 사진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데
    촬영장소가 없어지셨다니...

  5. 저녁노을 2009.04.24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멋진비상~~

    꾸무리한 날씨!~~비가 올꺼라네.
    건강은 필수^^

  6. 라이프대구 2009.04.24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다녀오셨군요. 전 성능 좋은 캠코더를 장만할 때까지 기다려 보기기로 했습니다. --;

  7. 왕비2 2009.04.24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백로 입니다..전 백조인데..
    둘이 사이가 좋은것 같아 부러버여..

  8. JUYONG PAPA 2009.04.24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걸 담아볼 엄두가 안나는데...
    대단하십니다. ^^

  9. 해나스 2009.04.24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백로가 가지를 물고 날아드는 장면은 오나전 환상이예요.
    글도 재미있고 다른 사진들도 멋지지만
    그 사진은 마음에 쏙 드네요...부화되는 장면도 꼭 찍으실 수 있었음 좋겠어요.
    비바리님이 찍으신 사진을 그 외국인에게 보여주심
    반드시 허락하리라 싶기도 하구요 ^^

    • 비바리 2009.04.24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다음에 가면 명함을 건네고 진지하게 부탁해야겠어요
      옥상에 올라가려면 출입문을 열어줘야하기에...
      하늘이 도와주신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10. 테리우스원 2009.04.24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움으로 훨훨날으는 백로의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좋은 작품즐감하오며
    카메라에 날개를 달았군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11. 한국대장 2009.04.24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입니다.. 감탄사 막 날리고 가요!

    오홉..

  12. 빛이드는창 2009.04.24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세한 장면마다 감동^^입니다.
    좋은 이웃분이시네요...ㅎㅎ

  13. 2009.04.24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루비™ 2009.04.24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요리연구가와 생태 사진가...
    대체 안 어울리는 조합인데
    어찌 한 분이 이렇게 다 완벽하게 해 내실까요?

  15. mami5 2009.04.24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리님 환상적입니더..
    아주 행복한 백로부부가 열심히 미래를 위해 집을 짓고..
    이쁜짓 하는군요..

    ㅋㅋ 바리님 글 또한 넘 재미있네요..ㅎㅎ

    • 비바리 2009.04.25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구경가실래요?
      홍도 다녀오시고 나중에
      여기 안내해 드릴게요
      가까이 가서 보고만 와도 좋을듯 합니다.
      5월초에 가면 새끼들을 볼 수 있어요

  16. 털보작가 2009.04.25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짖굿기는^^
    백로부부의 사생활을 몰카하시다니~~ㅋㅋ

  17. MindEater™ 2009.04.2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로의 암수가 만들어내는 하트 완전 멋져요~~ ^^*
    비바리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

  18. 검도쉐프 2009.04.26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깃털까지 세밀하게 보이네요.
    금술이 정말 좋은가 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햇살에 하얗게 빛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19. 숲story 2009.04.27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멋진 순간을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사랑이 물씬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 밝은미래 2009.04.29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로부부 이쁘게 사는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요.^^ 사진도 정말 예술입니다.

  21. ㅅ서리 2011.04.16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정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몰카의 수준도 이정도면 전문가급입니다...

    감명 깊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