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후투티(오디새)는 생김이 꼭 인디언 추장머리와 흡사하여

그 생김이 매우 독특한 후투티과의 새이다.

일찍 둥지를 튼 새는 이미 이소가 끝난 상태이고,
얼마 전 한창 육아에  바쁜 모습이 있다하여
출사길에 나섰다. 첫날은 딱히 이렇다 할 명장면을 촬영하지 못하였는지라
일주일 후  쉬는날
조용히 또 혼자 후투티의 육아모습을 촬영키 위하여 현장으로 나가보았다.
현장에는 이미 두 분의 진사님께서 먼저 도착해 계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히 인사를 하고 기다리는데 오늘은 이외로
새끼가 둥지밖으로 나와 고개를 쏙쏙 내밀면서 어미가 물어다 주는 곤충을 부지런히 받아 먹고 있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둥지속의 새끼 4마리가 차례대로 모두 이소를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지켜보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가 오실때가 되었는데~~~~

( 새끼후투티가 둥지 밖으로 고갤 내밀고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엄마다`~
                                   엄마 ~엄마~~배고파요`~어서 맛있는 거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쿠~~내새끼..
그래그래 많이 기다려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엄마 저 많이 기다렸어요. 배고파서 혼났어요`~

                                                 여기 있다  아가야 꼭 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미새는 새끼의 부리 깊숙이  잡아온 곤충을 넣어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끼 후투티는 성질이 매우 급한가 봅니다
어서 달라고 재촉을 하고 어미새는 조금씩 넣어주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 유조의 입속에 먹이를 넣어주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어미새는 저렇게 공중에서 계속 날개짓을 하며 머물러 있어야 하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끼는 계속 받아 먹고 있고 어미의 입에는  나머지 곤충조각이 조금 남아 있음을 볼 수 있어요
                             자세히 보니 체하기라도 할까봐 한꺼번에 다 주지 않고
                                   날개를 계속 파닥거리면서 조금씩 넝어주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이번에도 고단백 굼뱅이로 부탁해용
      우리 엄마 최고`~알랴뵹~~~

아가야`~엄마가 다시 또 맛있는거 가지고 올게..기다리렴~~
 어미 후투티는 다시 먹이 동수를 위해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어미새는 새끼를 위해 먹잇감을 찾아 숲속으로 떠났고
나무 둥지속 어린 후투티는 엄마가 오기를  다시 기다립니다.
 
몇시간을 지켜보았는데 쉴새 없이 먹이를 물고 날아오고 먹여주고 또 날아가고
반복하더군요.그러다가 둥지밖으로 몸을 완전히 빼내더니
날개를 몇번 퍼덕이다가 첫 이소를 하는것이었습니다.바로 앞 나뭇가지위로
날아가 앉아 한참을 어미새와 머물더니 차례차례 4마리가 모두 이소에 성공
엄마따라 저 멀리 사라지더군요.와`~이런 이소장면은 또 처음이었습니다.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면 참 좋았는데 실은 이소구경 하느라정신 없었고
 동영상 촬영할 수있는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미쳐 챙겨가지 못하여서 넘 넘 아쉽더군요
**********************************************************************************************

다음은 이소를 하여 둥지밖으로 나온 유조들의 모습입니다

 



 머리에 왕관처럼 생긴 볏이 참 특이하지요? 마침 기울어가는 오후 햇살을 받아
볏이 더 아름답게 빛나네요. 후투티는 4~~6월에 나무 구멍에 5~~8개의 알을 낳는데 제가 본 새는
4마리가  보는 자리에서 이소를 하였습니다 곤충의 애벌레, 땅강아지, 지렁이 등을 잡어 먹고 삽니다.


새사진을 담을때 꼬옥 필요한것

의자, 삼각대, 망원렌즈는 기본
그리고 무선리모콘 최고더군요.
촛점 맞춰서 설치해 놓고 멀찍이 앉아서 기다렸다가 리모콘 누르니
멋지던걸요.내가 직접 둥지 바로 아래까지 가지 않아도 되구요.



위 사진은 48시간(이틀)을  왕복거리 4시간을 투자하여 얻은 결과물입니다.
보는 분들은 편히 앉아서 보기만 하면 되지만 움직이는 동물이나 조류사진 촬영은
곧 시간과 내 자신과의 싸움이더군요. 애지간한 인내력이 없으면 결코 얻지 못할 장면들이죠.
왜 굳이 그렇게 힘든 조류사진을 촬영하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제가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서요`~
요리 배울때도 그랬고 뭔가 한가지에 빠지면 오래 끈덕지게 하거든요..
힘들었지만 참으로 오묘한 자연의 이치..
그리고  동물에게도 있는 어버이의 지극한 사랑을
보았으며 참 행복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만큼 흥미로운 장면이었다면, 힘찬 댓글..추천 많이 부탁드려요.

Posted by 비바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산위의 풍경 2009.05.08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또렷이 잡은 새사진들 신기합니다.
    모성애는 미물들도 마찬가지군요.
    아름다움입니다. 고맙습니다. 비바리님 멋진사진 잘 봤어요.

  3. 이그림 2009.05.0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4. 왕비 2009.05.08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멋진새는 제 눈에는 안보이던데..멋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5. 무근성 2009.05.08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제주의 딸! 자랑스럽습니다. 수고가 ~~~~

  6. 2009.05.08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비바리 2009.05.08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이 말을 안들어 일일이 답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다녀가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
    한꺼번에 드려요 벌써 주말이군요
    어버이날이기도 하구요..
    좋은시간 되세요

  8. 빛이드는창 2009.05.08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포착을 너무 잘하셨네요.
    예쁜 새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ㅎㅎ
    감사합니다.

  9. 라이너스™ 2009.05.08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순간포착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0. 초하 2009.05.08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진을 어떻게 이렇게 생생하게 잘 포착하셨대요??
    놀랍습니다.
    덕분에 훈훈한 마음 안고 갑니다~~

  11. 제갈선광 2009.05.08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순간포착에
    뜨거운 갈채를 보냅니다.

  12. JUYONG PAPA 2009.05.08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게 잘 담으셨네요. ^^

  13. 기리. 2009.05.10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입니다. 더구나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을~~
    정말 힘든 노력없이는 담기 힘들다고 하던데...고생하셨어요. 박수!!!!^^

  14. 클라리사 2009.05.10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이 들어간, 멋진 사진들입니다.
    후투티라는 새도, 이소라는 말도 덕분에 처음 알게 됐어요.

  15. 대구사랑 2009.05.10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 보는새 인듯...
    출사도 나가시고 부러워여.
    비바리님 디카가 부럽다는...^^
    편안한 주일 되세여...

  16. MindEater™ 2009.05.10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전 이 새가 정말로 우리나라에 있나 싶어요~~ ^^*
    고생하신만큼 멋진 사진으로 보답한 것 같아요~~ ;)

  17. Angel Maker 2009.05.11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본 새인데 아름답군요. 저역시도 이소라는 말에 대하여 처음 알았네요.
    소중한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18. 궁금맨 2009.05.12 0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아!!~,,,,,, 넘 멋져욤,^^ 자세한 설명도 일품이구요, 가만히 앉아서 구경 잘하고갑니다.

  19. 대구사랑 2009.05.31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저보고 놀리시는 거져...
    전 비바리님 디카가 부러운데...
    아직 금전 적으로... 준비되면 좋은 디카 비바리님에게 물어보고 구매할께여...
    그저 비바리님 디카가 부러운 대구사랑...
    잘 지네시져? 요즘 회사일로 자주 못 오게 되네여...
    이해하3.

  20. 쌍둥엄마 2010.06.01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들레 요리법 땜에 검색했다가 좋은 구경하고 가네요. 나중에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겠어요. 새에 관심이 많거든요.

  21. sbs 동물농장 2013.05.2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sbs 동물농장 정선년 작가입니다. 선생님이 찍으신 후투티 사진 보고 몇 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사진 찍으신 선생님과 직접 통화하고 싶습니다. 연락처 남겨주시면 제가 전화드릴께요!
    연락부탁드립니다. 010-4178-6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