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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릇노릇 향긋한 감귤찐빵을 받다 **

요즘 분에 넘치는 선물들을 많이 받았다.
며칠전 "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할 두가지 빵 "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다.
관련글---> http://vibary.tistory.com/694

그 글을 보시고 사장님께서 고맙다는 인사를 꼬옥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 오셨다.
난 개인적으로 그 사장님을 모른다,,정말 괜찮은 고향의 먹거리이기에
더구나 정성껏 개발하고 손수 만든 음식이기에 반갑기도 하고 고향을 향하는
마음이 합하여 숙이네 보리빵과 함께 소개하였을 뿐이다.

이런 좋은 먹거리가 있어 되레 제가 감사하다 하였으나 기어코
노릇노릇한 감귤찐빵을 한박스 보내주셨다. 그랬다
자꾸 사양함도 실례라는 생각을 평소 갖고 있었던지라 기꺼이 주소를 불러드렸더니
이렇게나 많은 찐빵을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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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한가득 보내주셨다.
음~~`
이 향..
그리고 이 색감..
노릇노릇 가지런히 담긴 감귤찐빵이 우선 시각과 미각을 자극한다.

 "감귤찐빵 천지연점 사장님 고맙수다양.."
"잘 먹으쿠다.."
훌쩍~~~"
"장사 잘 되시길 바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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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찐빵으로 온 동네 잔치를 하였다.
살짝 쪄서 먹으니 안에서 팥과 함께 향긋한 감귤잼이 쪽 나온다.
어쩜..이리 특이한 맛일까?
상큼하다 해야 하나..
향긋하다 해야 하나..
암튼.. 아직도 이 찐빵 맛을 못보신 분들은
 주문하야 드셔봐야 뭐라고 평들을 내릴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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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연 대학 찰 옥수수를 받다**


충북 괴산 장연에서 대학찰옥수수 한상자가 또 왔다.
아흠..
바리는  옥수수 엄청 좋아하는뎁...
역시나 박스를 뜯으니 가지런히 담겨진 옥수수가 반긴다.
워매`~~많기도 하여라`~
(대학 찰 옥수수 011-374-0685 )
역시 지인께서 옥수수 좋아하냐시며 고향에도 한박스 그리고 나에게도 한박스
이렇게 보내주셨다.
감동,,주르륵~~눈물찔끔..

보내주신 분  정말 고맙습니대이`~옥수수 잘 먹겠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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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를 펼쳐놓고 겉껍질을 벗겼다.
쪽`~고른 부드럽고 단맛이 요독 좋다는 대학찰옥수수가 드뎌 알몸을 드러냈다.
살결이 어때요?
엄청 곱지요?
이 옥수수도 역시 여러집 나눠 먹고 내가 요리할 분량 만큼은 또 따로 챙겨본다.
받아서 좋고 나눠 먹어서 좋고, 요리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고..
아`~~
이런 행복..
이런 벅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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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수수부추전)

옥수수는요 삶아서 하나하나 알을 까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밥에 혹은  반찬에 넣어 보세요.
부추랑 전을 부쳐도 좋구요. 갈아서 가루내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샐러드에 넣어도 정말 좋아요.
통째로 다시 쪄서 드실거면 그대로 냉동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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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수익금으로 부모님 잠옷을 사다**

어제 오후에는 실로 6년만에 대신동 서문시장엘 갔다.
동산병원과 인접한 대신동 서문시장은 얼마전 큰 화재로 인해 난리가 났었다.
함께 간 지인들과 먹자골목 들어가 2500원짜리 국수와 수제비로 늦 점심을 먹은셈이다.
푸짐하게 담아주는 풋고추 인심에서 역시나 재래시장의 후한 인심을 맛보았다.

서문지상에 갔던 주 목적은 그릇집 행이었다.
명색의 요리블로거인데 요즘은 사진만 냅다 찍으러 다니고
또 포스팅을 한다.찔린다..으~~
마침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 수익금을 환전 하였던지라
앞으로 요리 포스팅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예쁜 그릇 몇 개 골라보고 싶었다.
헌데 맘에 드는 그릇들이 별로여서 5개정도 고르고 실컷 장구경이나 하자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이 바로 국산 인견집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함께 갔던 지인의 단골집이기도 하여서 아주 저렴하게 물건을 주시는 거였다.
이것저것 들춰 보다가 부모님 잠옷으로 손이 갔다.
시골에서 농사짓는 부모님께서는 그냥 대충 헐렁한 옷 입으시고
잠자리에 드시는지라 그게 영 마음에 걸리긴 하였었다.
"잘 됐다 ..이거야.."
인견이라  몸에 좋고 부드럽고 두 분에게 딱이겠다 싶었다
몸이 약간 오동통하신 어머니 체형에도 넉넉하여 잘 맞지 싶다.


이심전심이었을까.
전화가 왔다. 어머니시다.

"어머니 ..나 어머니꺼영 아부지꺼영 잠옷 산.."
(어머니 .. 어머니랑 아버지꺼 잠옷 샀습니다.)

"이땅 점심시간 지나민 포장해영  부쳐드리쿠다..
(이따가 점심시간 지나서 포장하여 부쳐드리겠습니다.)

"에이~~ 무사 경 또 돈 썹시니게"
( 놀라는 표정 ~~왜 또 돈을 쓰느냐)

"이래저래 써불지 말앙 맹심해영 저축허라이.
(이리저리 함부로 쓰지 말고 명심하여 저축해 두거라)


"아라수다만 비는 안왐수과?"
(알겠습니다. 얼른 화제를 돌려버린다.. 비는 안옵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전화를 끊었다.
 옥수수도 잘 받았다시며 그것도 내가 돈 주고  일부러  사서 보냈냐고 하신다.
아직도 어머니께서는 함부로 돈 쓰지 말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입버릇처럼 말씀하신다.
이젠 어느정도 형편도 풀렸건만 .....

이번만이라고 얼버무려 버렸지만 매달 발생하는 블로그수익으로
난 또 조그만 선물을 부모님께 해드린다는 마음속 약속을 해본다.
멀리 떨어져 사니 그 아무것도 나는 해드릴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저 맛있는거 보이면 사서 부쳐드리고 손수 만든 밑반찬이며 김치 정도가 고작이다.

****

블로그를 통해 알음 알음 알고 지내는 고운 인연들이 보내준 선물에 감동먹고
블로그 수익으로 부모님께도 작은 마음의 선물을 할 수 있는 고마운 공간이다.
넘치도록 받은 사랑.
넘치도록 주고 받는 그런 마음 마음들이 있어 멈출래야 멈출 수 없는 블로깅이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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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 paper 2009.08.06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선물들을 받으셨네요~
    축하드려요 ^^

  2. leedam 2009.08.06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녀 비청이 심사가 고우니 여러곳에서 선물을 주시는군요 ㅎㅎ
    빵 옥씨기 많이 드시고 제꺼 한개씩 남겨두세요 ㅎㅎㅎ

  3. pennpenn 2009.08.06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녀 비바리님,
    노란빵, 옥수수~
    이를 홀로 어찌 다 잡수시려오?

    역시 인기가 있으니 공짜가 많습니다
    부럽습니다.

  4. 유 레 카 2009.08.06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와우...주고 받는 정성..이게 감동으로연결 되는군요 ...흐미 트랙백하나 걸어도 되죠??

  5. 2009.08.06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빛으로™ 2009.08.06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메....좋으시겠다...부럽부럽.....
    왕부럽~~~~~~~~~~~~~~~~~~~~~~~~~

  7. 종이술사 2009.08.0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정이 있으면 오는정이 있군요 !
    참 좋으셨겠어요 +_+

  8. 애쉬™ 2009.08.07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감귤찐빵 정말 맛나보입니다. 제주도 가야 먹을 수 있나요?? 음. 사이트 뒤져서 신청을 한번?^^

    • 비바리 2009.08.07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카테고리 "탐라의 향기" 에 보시면 관련글 있습니다
      거기 자세히 보시면 전화 번호 알 수 있을거에요
      전화 주문 가능할겁니다.한번 해보세요

  9. 넷테나 2009.08.0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게 바로 감동이군요
    (근데 위의 대화는 번역이 없으면 어떡케 해석하는지요..;)

  10. Nehe 2009.08.11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감귤빵이라!! 숙이네는 외할머니댁 근처에있어서 자주먹었는데 감귤은 이번에 꼭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