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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 촬영을 위해 1년을 기다렸습니다.
허나 혹여 박각시를 만났다 하더라도 워낙 움직임이 민첩한지라
핀을 제대로 맞춰 담아내기가 쉽지 않은 곤충입니다.

대구수목원에 촬영을 종종 나가게 되는데  지난주에 분명 박각시를 보기는
하였는데  잠깐 모습만 비춰주고는 어디론가 휘리릭..날아가 버리더라구요

할 수 없이 또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그래..기어코 너를 제대로 담아내고야 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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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리고 2주만에 촬영 성공한 줄녹색박각시

직장 쉬는날 노랑 망태를 촬영하기 위해 팔공산에 갔다가 일찍 내려오게 되었는지라
바로 수목원행을 하였죠. 바로 이 박각시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요.
딱 14일. 2주만에 드디어 줄녹색박각시 촬영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성공이라기 보다는 제대로 보아서 대강 담았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워낙 빨리 움직이는지라 햇살이 없는날인데도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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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동작이 어찌나 빠른지 모릅니다.꽃은 외래종인 "부들레아"입니다.
                 
        박각시// 나비목 박각시과

나비목 박각시과의 곤충이며 몸 길이 46mm,  날개를 편 길이는 110-120mm가량,
몸과 날개는 회갈색입니다. 배의 각 마디에 하얀색, 붉은색, 검은색의 가로띠가 있어요.
사진을 잘 살펴보면 쉽게 가로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애벌레는 고구마나 나팔꽃의 잎을 갉아먹는 해충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지에 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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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향해 날아드는 모습을 박각시의 뒷쪽에서 촬영해 봤습니다.
이렇게 몇 시간을 렌즈에 눈을 대고 박각시를 쫒았는지 모릅니다.
나중에 렌즈에서 눈을 떼니 몸은 땀이 한바가지요 눈은 침침 앞이 다 안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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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꿀을 먹기에 적당 하도록 길어진 입

박각시의 긴 입이 비행을 할 때는 위 사진처럼 동그르르 말려 있어요.
공중비행을 하면서 꽃의 꿀을 먹는것이 많고 대부분 긴 입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박각시는 입의 길이에 맞는 꽃을 골라다니면서 꿀을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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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생활과 종류

박각시 무리는 긴 대롱 입을 가지고 있으며  입은 매우 길어서 각시메꽃과 같이
꽃부리가 긴 꽃에서 꿀을 빱니다. 백일홍이나 물봉선, 혹은 플록스의 꽃에서도 꿀을 빠는
 박각시를 볼 수가 있는데요 입이 비교적 짧은 박각시는 달맞이꽃 등을 찾아오기도 합니다.
박각시의 종류도 여럿되는데, 오늘 사진으로 보는 박각시는 줄녹색박각시입니다.
날개에 비늘가루가 붙어 있다가 날개를 떨어 모두 털어 냅니다.
이외에 세줄박각시,벌꼬리박각시,줄박각시,긴입갈색박각시등이 있어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여행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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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신려울 2009.08.13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사진은 아무도 못찍겠다...
    이담형님이 아무리 내공이 있다해도
    박각시 흉내는 못낼~~~~껄얼~ ㅎㅎㅎ
    뒤통수 조심해야지 ... 36<<<<<<

  3. 에어포스 2009.08.13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군요.
    으아! (감탄사.. )
    전 꿀을 빠는 큰 벌인줄 알았는데 '박각시'라는 이름이 있었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

  4. 빛이드는창 2009.08.13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보는 줄녹색박각시..
    대단해요..ㅠㅠ
    정말 이런 사진을 찍으시는 비바리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비바리 2009.08.14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다행이 연사능력 좋은 바디를 가지게 되어
      이런 사진도 촬영가능한가 봅니다.
      예전 바디로는 어려웠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날씨가 매우 흐린날이었던지라.
      조금..어렵더군요..
      다시 한번 더 이녀석들 만나러 나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5. leedam 2009.08.13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대단대단 대구엘 가야되겠구먼유 ㅋㅋㅋ

  6. 2009.08.13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비바리 2009.08.14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박각시를 제대로 담아보려고
      얼마나 벼르고 별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올해는 곤충수가 현저히 눈에 띄게 없더군요.
      날씨가 냉해서일까요?
      그 많던 박각시떼가 전혀 안보이는 거에요.
      어쩌다 겨우 한마리 보여서 붙들고 늘어진거죠
      어제부터 날씨가 정상기온이 되었으니
      앞으로 가을까지 기대해 봅니다.

      빈틈 많아요..
      저는 좀 덜렁거리고 단순합니다.
      ㅎㅎ

  7. 2009.08.13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비바리 2009.08.14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녀석이 아니라 똑 같은 한마리 입니다.
      날씨가 흐리고..촬영각도..
      화이트발란스 등등 고려하여 봐주시면 됩니다.
      모델은 같습니다.
      처음 한마리 뿐이었습니다.

  8. 탐진강 2009.08.14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진이 예술입니다.
    선명한 각박시의 모습이 눈 앞에서 날고 있는 모습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9. 넷테나 2009.08.14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아프리카에라도 모셔가야 하는거 아닌가 모를 정도입니당@.@

  10. 올레~~ 2009.08.14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곤충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11. 무릉도원 2009.08.14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1년을 기다릴 만큼 아름답고 섬세함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에휴~~나도 저런 경지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건지 원....ㅜㅜㅜ...
    비바리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12. 2009.08.14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산지기 2009.08.14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 시골에서 비슷한 곤충을 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초록의 배경에 꽃의 꿀을 빠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사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14. 안개꽃 2009.08.14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답습니다 .
    환상이예요.
    저도 저런사진 찍어보고 싶어요.
    저도 취미가 사진이예요.
    꼭 저에 취미를 살려 꼭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내요.
    행복한날 되시고 또 아름다운 사진올려 주세요.

  15. 저도봤는데 2009.08.14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박각시를 봤었는데 오늘에야 저것이 박각시라는 곤충이었다는것을 알았네요. 맨첨에 벌새인가? 하고 신기하게 봤었는데 잘보니 곤충이어서 깜짝 놀랐었다는 머리가 새처럼 생겨서 정말 신기하게 보였어요 나중에 보니 더듬이도 있고 다리도 6개이고 ㅎㅎ

  16. 루비™ 2009.08.14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역시 비바리님입니다.
    전 무궁화를 찍다가 우연히 박각시를 보았는데
    여러번 셔터를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찍힌 것은 희미한 자태 뿐....ㅠㅠ
    대단한 내공이십니다.....ㅎㄷㄷ

  17. 씨디맨 2009.08.14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동생이랑 보면서 벌새라고 불렀던 그것이군요. 날라가면 무슨 새날라가는소리가 났던 기억이 (너무 과장했는지도 모름)
    근데 요즘은 산 깊은곳 아니면 보기 힘들어진듯해요.

  18. 푸른가람(碧河) 2009.08.14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대구수목원에 잠복을 해야겠군요^^
    대구를 떠나있는 신세가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귀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9. 검도쉐프 2009.08.14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사진 잘 보고갑니다.
    자연속에서 사진찍는 비바리님~
    자연 닮은 음식을 만드는 비바라님~ ^^ 멋지세요.

  20. kangdante 2009.08.17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박각시..
    넘 멋지게 담으셨네.. ^^
    이제 뭐
    비바리님.. 완죤 동물전문가 다 됐네요.. ^.^

  21. 일순 2016.11.28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개의 무늬까지 선명하게 담으셨네요
    날갯짓이 어찌나 빠른지 사진 찍어보면 보이는게 없던데요,,ㅎ
    이녀석이 이름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긴대올 곤충으로 검색했더니 이곳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사진솜씨 감탄하면서 잘 보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