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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에 다가오니 매일 마음은 고향으로 향합니다.
가지 못하는 실정이니 더욱 애가 탑니다.
추석선물은 무엇으로 할까나.
작년처럼 배한상자, 사과 한상자 부쳐드릴까나.고민고민 했어요.
평소 혈압도 안좋으신데다  날씨가 선들선들해지면서 농삿일로도 지쳐계실 부모님에게
딱 맞는 선물은 무엇이 있을꼬`~~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마음이 담긴 선물이 최고일것이라 결론을 내렸죠
동구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무엇하러 가냐구요?
요즘  고들빼기철이거든요. 고들빼기는 인삼못지 않은 가을보약이에요.
오죽했으면 인삼김치라고까지 했을까봐요.
쌉싸레한맛이 입맛을 돋궈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고들빼기로 김치를 손수 담아 제주도에 계신 부모님께
부치기로 하였던 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어떤 선물보다도 필요할것만 같았거든요.
건강에도 좋고 반찬걱정 한가지 덜어 드릴 수 있는 아이템이니까요.
마침 싱싱한 고들빼기가 나와 있더군요. 그것도 딱 한군데에..
모두 떠리미를 하였습니다. 4단이나 낑낑 들고 왔어요.
요게 잔손질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밤새 앉아서 잔뿌리 다듬고 긁어내고 ..
어휴`~말도 마십시오.. 효도란.. 이렇게 힘든건가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완성하고 통에 담아 곱게 포장을 했습니다.
이제 아이스박스에 넣고 부치기만 하면 되거든요..

**  자연이 준 보약 고들빼기김치**

쨔잔~~~ 고들빼기김치입니다.금방 버무려서 넘넘 먹음직 스럽습니다.
몽땅 포장해서 보내버리면 섭섭할것 같죠?
그래도 완성된 고들빼기 김치를 여러분들께 선뵈야 되겠지요?
요렇게 생겼습니다요..아주 실해요`~


자`~이제부터 만들어 봅니다.

재료:고들빼기 4단, 실파, 잣
양념: 고춧가루, 마늘, 생강, 쪽파, 찹쌀풀, 통깨,그리고 멸치젓국, 까나리액젓 약간.
김치양념은 비슷비슷한지라 좋아하는 방법으로 만드심 됩니다
여기에 저는 양파1개, 사과 1개 갈아 넣었어요.

소금에 삭혀서 만들지 않았구요
대신 끓는 물에 퐁당 넣었다가 꺼내어 하룻밤 우려내고 바로 버무렸어요.
이렇게 하면 이가 성치 않은 노인들에게 아주 안성마춤이거든요.
한달 정도는 이렇게 드시면 되구요. 대신 겨울용김치로는 소금물에 1주일간
삭혔다가 꺼내어 같은 방법으로 양념을 버무리면 됩니다.


만들기
1, 고들빼기 상한 겉잎은 떼어내고 뿌리부분을 세심하게 잘 다듬어 냅니다.
2, 4~~5번 씻어서 뿌리에 있을법한 흙들을 아주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3, 팔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내어 찬물에 다시 헹굽니다.
(절대 삶는것이 아닙니다. 넣고 1분정도 지나 바로 꺼내야 합니다.)
4, 쪽파랑 잣을 준비해 주시고 양념도 사과 양파 갈아서 양념을 만듭니다.
5, 고루고루 버무려서 가지런히 잡아내며 김치통에 담습니다.




접시에도 담아봅니다.

                                        드뎌..  금일봉과 함께 포장했어요.점심 먹고 우체국 가서 택배 슝~~


** 씁쓰레 새콤달콤 고들빼기초고추장무침**

몽땅 김치로만 버무려 버리면 섭섭한지라 몇 가닥 남겼다가
오늘 아침 초고추장에 나물로 버무려 먹었답니다.
아흐`~요거요거 정말 입맛 당기네요.
씁쓰레 하면서도 새콤달콤 초장맛이 기가막힙니다.
이때 참기름은 절대 노`~~노`~~
그냥 ..깔끔하게 초장으로만 버무리세요
간이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만 쓰시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흐~~우째 이리 맛있노`~얌얌~~

** 피를 맑게 해주는 고들빼기**

쌉쌀한 맛과 향이 특이하여 인삼 씹을때의 맛과 비슷하다해서
인삼김치라고도 하는 고들빼기입니다.
짙은녹색이나 붉은색을 띠며 피를 맑게하고,위를 튼튼하게 하여 몸을 가볍게
해주는 건강김치이자 건강나물이에요.
신종플루여파에 의해 홍삼이 날개 돋힌듯 팔려나간다죠?
비싼 홍삼.인삼이 부담스럽다면 주저 마시고 고들빼기를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평소 혈압약을 드시는 어머니. 담배를 아직도 끊지 못하시는  아부지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자연이 준 보약 고들빼기김치 선물 탁월한 선택 아닌가요?
여러분은 이번 추석때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준비하셨을까요?
많이 궁금합니다.댓글로 많이많이 남겨주세용~~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웰빙생활요리 & 먹는이야기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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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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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오니스 2009.09.24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1등입니다.... ㅎㅎ
    어려서는 쓴맛이 그닥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가끔씩 땡기더군요..
    피를 맑게 해준다니.. 기회가 되면 열심히 먹어봐야겠습니다...
    비바리님은 효녀세요... ^^;;

  2. 2009.09.24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유 레 카 2009.09.24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저 고들빼기김치 엄청 좋아하는뎅...이런이런 ㅠㅠ

  4. 왕비 2009.09.2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고들빼기 넘 좋아요..울 친정언니가 담근거 진짜 맛있어요..
    전언니야~하고 애교떨공 얻어먹는 중입니다..
    친구만나서 점심 얻어먹고 왔더니 배불러요..헤헤
    오후 잘 보내세요..

  5. 달려라꼴찌 2009.09.2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냥 용돈으로 입닦을 예정인데...^^;;;
    비바리님은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니 제가 많이 반성이 됩니다.

  6. 2009.09.24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테리우스원 2009.09.24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들빼기 김치다.
    정말 군침에 확 돋아나는 데요
    잘 먹고 갑니다 눈으로만
    깊은 가을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8. 루비™ 2009.09.24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왜 맨날 추천하면 가입하라고 추천하라지...
    로그아웃이 넘 빨리 되네요...ㅠㅠ
    꼬들배기 김치 맛나겠당...

  9. 해피아름드리 2009.09.24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 제일 취약시간인데...ㅠㅠ..
    이건 분명 테러입니다..ㅎㅎ

    깍~~~

  10. 밥도둑 2009.09.24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어가시는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납니다.
    우리네 어르신들을 보고 있으면, 젊어서 고생만 안하셨으두 그동안 드신 먹거리의 가치를 볼 때
    무병장수할 스타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11. veronica 2009.09.24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은 정말 효녀시네요.
    어쩜 그런 생각을 하셨죠?
    매번 엄니 손맛의 고들빼기 김치를 얻어 먹은 저는 면목이 없네요.
    한 수 배워 갑니다.^^

  12. 이야기손 2009.09.24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이 고들빼기 무지 좋아합니다.
    이런 건 어른들이 더 잘하신다고 맨날 얻어만 먹었는데 부끄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 mami5 2009.09.24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께 드릴 고들빼기김치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엄니께서 받으시고 흐믓해 할실 듯 합니다..~
    잘 배우고갑니다..^^*

  14. 지성인 2009.09.24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돌빼기 초고추장 무침 맛있게 먹고 싶어집니다
    만드는 것 알게되어서 감사

  15. 광제 2009.09.24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다리 채 들고 갈까봐요..ㅎ
    행복한 밤 되세요~

  16. 어신려울 2009.09.25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촌놈이라 씀바기 무척 좋아 합니다...
    씀바기 뿐만 아니라 고돌배기도 넘 좋아 하죠 ㅎㅎ

  17. leedam 2009.09.25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려울아우님 아직도 촌넘인가? ㅎㅎㅎ 내두 그런디 ^^ 비바리님의 요리 솜씨는 정말 대단해요
    간단 하면서 맛깔게 하시니 바리님 손끝을 보고싶다는 ㅎㅎ

  18. 바람노래 2009.09.25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들빼기하면 입맛을 돟아주는 제가좋아하는 녀석들중 하나군요 +_+
    그 쌉싸름한 맛 하며...아우!!!

  19. 백두 대간 2009.10.01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