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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가 대체 뭐꼬? 라고 하시는분들은 오늘 소개하는 영천 돔배기장 풍경을 보시면 확실히 아시게 될겁니다.
조상님들 상에는 반드시 돔배기 고기를 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사람들은 추석이나 설을 앞두고는
반드시 영천 시장을 찾습니다. 올해는 특히 영천한방축제와 영천 오일장( 2, 7일) 과 겹쳐 하루 1만명이
다녀가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가을비가 부슬거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추석대목장을 보려는
사람들과 신종플루가 가져다 준 한방에로의 관심이 증폭되어 영천장이 자랑하는 돔배기는 무려 1시간씩
기다려야 손에 들고 나갈 수 있었을 정도로 호황을 이뤘습니다. 
돔배기는 상어 고기를 소금으로 2~3개월 숙성시켜 만든 특산물입니다.
"쇠고기는 못올려도 돔배기는 올린다"는 지역풍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영천장에서 거래되는 돔배기는 연간 500여톤으로 추정되며 이중 절반 정도가 설과 추석에 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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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안에 돔배기장이 있습니다.건어물은 물론 다른 생선이나 해산물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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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지역 특산물인 돔배기 공보 문구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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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고기 부위를 고르고 흥정을 하는 손님들 표정이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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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감을 다듬는 곳에도 눈코뜰새 없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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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은 자신이 고른 돔배기가 조리하기 좋게 썰리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세심히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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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를 고를때는 부부간에 함께 고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정성을 다해 고른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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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를 자르고 담고.. 손질하는 상인들 손놀림은 그야말로 바쁩니다.
화장실 갈 틈도 없으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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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만 사느냐고요?
싱싱한 문어들도 고운빛깔로  삶겨서 이렇게  주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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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파는 아저씨도 신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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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도, 야채도 영천장은 그야말로 싱싱하고 저렴합니다.
추석이나 설 대목장을 이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을 정도 입니다.
시골장터 인심도 후해 덤으로 한줌 얹어 주시는 모습에서 돌아오는 발걸음 또한 행복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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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어고기로 만든 돔배기탕수)


돔배기인 상어고기는 지방이 적고 육질이 쫄깃해 전이나,산적, 탕국이나 기타 특별요리에도 제격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직접 개발해낸 돔배기탕수 입니다.
만드는 법은 아래 트랙백글 참조 하시거나..다음 주소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돔배기탕수 만드는 법===http://vibary.tistory.com/310

제삿상에만 올리는 음식이 아닌 이젠 평소에도 이렇게 퓨전요리로
조리하여 가족들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돼지고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담백하고 몸에 좋고...

 **돔배기란?**

경상도지방에서는 소금간을 한 상어고기를 돔배기라고 부릅니다.
특히 영천의 돔배기는 염장법이 잘 발달되어 있어 다른지역의 돔배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돔배기는 장기를 보해주는 식품이고.단백질이 20%인데 비해 지방은 0.1%로 매우 낮고
 다른 생선들에 비해서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노약자와 성장기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없어 아주 좋습니다.
영천을 중심으로한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꼭 돔배기산적을 올립니다.
제사상의 탕도 이것으로 올리고 잔칫날 돔배기 껍질을 이용한 "두투머리회" 껍질을 "묵"으로 만든
요리를  최고 음식으로 내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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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여행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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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활활이 2009.10.02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어를 돔배기라고 하는군요 ㅎㅎ
    대구에 있을 때 그쪽에서는 제사상에 상어를 올린다고 하더군요. 제사상에 올라가는 돔배기 산적이 어떻게 생겼는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제사상에 올라간다는 말만 들어서요 ㅎㅎㅎ;;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2. 원 디 2009.10.02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큼지막 큼지막 하군요 +_+
    흥정을 하시는 할머니께서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시는듯 합니다 하핫 - ^ ^;
    제가 만약 물건을 팔았다면 왠지 가장 어려울듯한 손님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히힛 :)
    좋은 추석 연휴 되고 계신가요? 으음 +_+

  3. 걸어서 하늘까지 2009.10.02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돔배기라고 하는군요. 산적으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풍성한 시장 구경 잘했습니다~~
    즐거운 추서 한가위 되세요^^

  4. 빛무리~ 2009.10.02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 곳의 시장 풍경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5. leedam 2009.10.02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영천을 다녀오셨군요 문어발 주인은 접니다 ㅎㅎ

  6. applesa 2009.10.02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산촌은 대나무가 귀해서 동네 뒷동산에서 매끈한 햇싸리나무를 베어와서
    한뼘정도의 길이로 잘르고 쪼개서 것껍질도 벗기고 매끈하게 다듬어서
    산적꼬지로 사용했는데 여기에 돔배기 끼우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즐거우신 한가위 되세요~~

  7. 2009.10.02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파란모자 2009.10.02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음식..돔베기^^
    낼이면 양껏 먹겠군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9. 홍콩달팽맘 2009.10.03 0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절인상어를 돔배기라고 부르는군요. ^^ 전 처음 들어봐요.
    블로그를 다니면서 새로운 세상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문어가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10. 정암 2009.10.03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돔배기가 무슨생선일까 궁금햇더니 아래쪽에 설명이 되어 있구요..
    차례상은 확실히 지역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전라도쪽에서는 처음 들어봅니다..

  11. 유 레 카 2009.10.03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비바리님..제고향이 영천인데..돔배기 잘알죠..

    그런데 전 돔배기 너무 싫어 했었지요 ㅋㅋ

    지금은 향수가 되어 버린 단어네요 ㅋㅋ

  12. 010-8677-1704 2009.10.03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어고기는 게안나요? 어제 TV에 상어 지느러미(샥스핀)는 중금속 덩어리라는걸 들은것 같은데...

  13. mami5 2009.10.05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돔베기 넘 맛있었답니다.
    재래시장에서 횟집에 생선을 파는지라 어찌나 맛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