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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조라고 불리우는 긴꼬리딱새를 아주 어렵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큰 행운이자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이 새는 멸종위기 보호종에 속할뿐만 아니라 쉽사리 발견되지 않는
희귀종이기 때문입니다. 모기에 뜯기는 숲에서의 긴 시간동안 숨죽이며 촬영한 소중한
사진들을 오늘 공개합니다.꼬리가 긴 녀석이 수컷이며 약 44.5cm 정도 됩니다.
꼬리가 짧은것은 암컷이구요. 주로 제주도 한라산 깊은 계곡의 습한 조건에서 발견되는 이
아름다운 새는 큰 나무의 작은 가지에 나무껍질을 주 재료로 하여 컵 모양으로 만든 둥지에
알을 낳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둥지가 컵 모양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알은 5~~7월에 흰색이나 장밋빛 바탕에 붉은 갈색과 엷은 자주색 얼룩점이 있으며 3~5개를
낳습니다. 제가 보았던 새는 이중 가장 많은 알을 낳은듯 합니다.
모두 5마리가 이날 차례차례 이소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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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새가 나방을 물고 왔습니다.
둥지속의 새끼들은 저마다 최대한의 큰 목소리를 내면서 입을 한껏 벌려 먹이를 받아먹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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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새도 날아와 둥지옆에 앉아 아무 이상 없는지를 자주 살핍니다.
둥지는 마치 컵 모양이며 나무껍질을 이용하여 짓습니다.
새들의 둥지를 보면 어쩜 저리 정교하게 잘 지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들은 집짓기의 명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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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정찰을 마친 어미새는 곧 벌을 물고 날아듭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새끼들은 정말 비실비실 아무힘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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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컷이 먹이를 물고 왔습니다.
모두들 일제히 힘차게 일어서서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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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이번에는 곤충을 잡아 왔군요.
고단백입니다~~~
한녀석은 먹이에는 관심이 없나봐요.자꾸 둥지 위로 올라와 저러고 있네요.
아`~이런 사진은 정말 공개하고 싶지 않은 작품중의 작품입니다.
완전 공모전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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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어미새가 날아와 새끼들의 응가를 청소를 합니다.
하얀 덩어리를 물고 부지런히 어디론가 날아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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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만 하여도 힘없이 비실대던 새끼들이 금방이라도 이소를 할듯합니다.
새들이란 이렇게 빨리 자라더군요..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으라차차`~~~힘차게 날개짓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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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드디어.. 한녀석부터 날아서 이소를 시작하였습니다.
숨죽이고 촬영하다가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삼광조를 보기도 힘들뿐 아니라 더더군다나 내 눈앞에서 이소를 하다니..
이건 대박이자 행운이기 이전에 천운이 내렸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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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소를 한 새끼 한마리가 이웃나뭇가지에 앉았습니다.
아긍..귀엽기도 하지...


이소를 하였다고는 하나 스스로 아직 먹이를 못 잡는지라  어미새나 아비새가 당분간
물어다가 먹여줍니다. 지금 수컷이 먹이를 물고 금방 이소한 새끼 옆으로 왔네요.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컴컴한 숲속에 한줄기 빛이 들어와 이들 부자지간을 비춰줍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푸른색의 금속광택이 유독 아름다워 보이는 수컷은 꼬리가 매우 긴 것이 특징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여행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비바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un'A 2009.11.12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여워요~^^
    눈이 참 매력있네요~ㅋㅋ
    사진도 이쁘게 잘 찍으셨구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2. 왕비 2009.11.1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넘 멋집니다요..어떻게 이런걸 찍을까 신기 신기..ㅎ
    오후 잘 보내세요^^

  3. leedam 2009.11.12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큭~~~삼광조가 지대로 바리님께 걸렷군요 ㄷㄷㄷㄷㄷㄷㄷ 사진 쵝호 입니다요 ㅎㅎ

  4. 달려라꼴찌 2009.11.12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소란 것이 첫날개짓을 의미하는건가요?
    아기새들이 주둥이를 쩍쩍 벌린 모습을 볼때마다 제 딸래미들이 생각납니다. ^^

  5. mami5 2009.11.12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넘 귀엽다....
    세상에나~넘 멋지게 담으셨네요..^^*

    눈은 완전 파란테 안경을 쓴것 같아요~~ㅎㅎ

  6. 해피아름드리 2009.11.12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너무너무 예뻐요^^
    어케 이렇게 찍을 수가???
    평안한 밤 되세요~~

  7. 미르-pavarotti 2009.11.1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꼬리 새가 삼광조군요..
    행운이 있을겁니다^^

  8. spk 2009.11.12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굉장한데요.
    귀한 새를 보신데다 이소장면까지 담으셨으니...대단한 행운이 맞으십니다.
    물론, 이러한 작품을 보는 저까지도 당연히 행운이 되겠죠.
    특히 수컷의 꼬리가 저렇게 길어 날아다니는 모습도 장관이겠습니다.

  9. 넷테나 2009.11.1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냥 보기만해도 귀해 보이는 새네요~ 대단하십니다^^
    비바리님 덕분에 저도 구경 잘했습니다~

  10. 폭풍빛 2009.11.13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운 옷 입고 잘나가는 아빠와 집안일하느라 손 다 트인 엄마를 보는 것 같아요...
    새끼들 반응도 아빠가 뭐라도 잡아오면 좋다고 난리치고...


    '먹을 것 쯤이야' 하면서 혼자 다른 데 보고 있는 녀석. 정말 쿨한데요 ㅎㅎ
    아니면, 자기는 안 준다고 삐진건가 ^^;;

  11. *저녁노을* 2009.11.13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동물이나 사람이나 모성은 어쩔 수 없어요.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2. 아이미슈 2009.11.13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바리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보라색눈이 신비롭네요..

  13. pennpenn 2009.11.13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의 이름도 참 잘 아시는 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 비바리 2009.11.14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새는 슬쩍 한번 보는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
      그만큼 만나기 힘든 새이거늘...
      더구나 이소장면..저렇게 부자가 또 함께 있는 사진은
      정말 특종감이랍니다..
      뉴스에 나올만한...
      헌데 다음에서는 이런 귀한 사진은 베스트 안되고
      허접한 비사진에 베스트타이틀을 걸어놨네요..
      씁쓸합니다..

    • 핫PD 2009.11.23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포스트는 거의 특종감인데 선정이 안됬다니 정말 안타깝네요!ㅋ

  14. 원 디 2009.11.13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뚝이 어떡해요 ㅠ ㅋㅋ

  15. 잠자리 2009.11.28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귀한사진을 편히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누주위의 파란테는 숫놈만 있나요???

  16. 시더스넷 2010.01.21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이십니다. 삼광조를 찍다니.....
    제가 가장 보고 싶은 새가 삼광조랑 솔잣새이지요.
    제주도에서 찍으셨나봐요. 바로 제주도로 날라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