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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을 촬영하다 보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들을 많이 겪게 됩니다
곤줄박이가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손 위에 날아와 앉고 또 먹이를 마음놓고 쪼아먹는 신기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작고 아담한 이 새는 이름이 곤줄박이 입니다.
땅콩을 무척 좋아하지요
가을에는 떼죽나무 열매를 많이 따먹습니다.
이제는 나무 열매도 거의 바닥이 나가나 봅니다.
볶은땅콩을 주머니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어 주다가 장난끼가 발동하였습니다.
손으로 꽉 잡고 주지 않자 어찌나 힘있게 쪼아대는지요.
결국엔 땅콩을 입에 물고 나무가지위로 날아가서 콕콕콕 날카로운 부리로 쪼아먹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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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장갑을 끼고 제 손바닥 위에 땅콩 2알씩 올려줬어요
신기하게도 곤줄박이가 제 손위에 날아와 앉습니다.
어머머~진짜네..어머머~~
저는 사진 찍을 생각도 하지 않고 한참이나 믿어지지 않는다고 신기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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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을 손에 잡자마자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
.

으앙~내가 좋아하는 땅콩콩~~~
어라..어라?
이 믓이여..
안나오잖어...
아``땅콩 좀 줘유`~배고파단 말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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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에잇~~~
곤줄이는 있는 힘을 다해 땅콩을 뺏으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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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욱 세게 땅콩을 쥐었고. 곤줄이는 또 자기나름대로 있는 힘을 다해 땅콩을 집어내려 애씁니다.
ㅋㅋㅋ
잼있다..
곤줄아 미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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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님~~
아~~장난 좀 이제 그만 치시고 땅콩 내놔욧~~~

날카로운 두 다리로는 제 손가락을 단디 부여잡고 날개까지 퍼득여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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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땅콩을 제 손가락 사이에서 쪼아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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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아와도 저는 쉬 땅콩을 주지 않았고.
곤줄이는 그 땅콩을 뺏아 먹으려고 이리저리 바쁘게 쪼아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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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한지 한쪽은 남기고 한쪽만 입에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
조금 떨어진 나뭇가지 위로 부지런히 물고 가서 먹고 와서는 또 날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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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콕~~~ 다시 쪼아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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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무거워서 어깨가 심히 아픈고로`~다시 고쳐 잡는 사이
 앗~~땅콩을 곤줄이에게  빼앗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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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쉬~~~합성아녀?라고 하시는분은 안계시죠?
자`~증명샷입니다.
손바닥의 땅콩을 집어먹기 위해 날아오는 곤줄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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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렌즈로는(망원)    어림도 없구요
 어안렌즈로  촬영했어요. 그러니까 가능하죠~~~
그래도 제 바디가 워낙 무거운지라 오른쪽 팔이 빠지는 줄 알았지 뭐에요..
이날은 어찌나 바람이 매섭든지요 마스크 착용하고
 단디 챙겨 입었는데도 얼어붙는 줄 알았심더.
가끔 티브이에 보면 다람쥐나 곤줄박이가 사람하고 친하게 교감하는 것을 보긴 하였는데
제가 그 주인공이 되어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초겨울 한파가 몰아닥친 쌀쌀한 날이었지만
곤줄박이와 땅콩으로 재미있게 놀았던 하루였습니다.


       ------------ 니콘 D3, 어안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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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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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 레 카 2009.11.19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땅콩으로 유인까지.....비바리님 대단 하단 말밖엔 ~~ㄷㄷㄷㄷㄷ

  3.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9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안으로...ㅎㅎㅎ
    얼마나 가까웠으면...
    촬영하는 걸 거의 눈치조차도 채지 못하네요.

  4. 밥탱구리 2009.11.19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신기하네요 ㅎㅎ
    원래 사람을 따르는 종인가요??
    새들 만지면 정말 부드럽던데^^

  5. 이름이동기 2009.11.19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 손에 새가 !! ㅋㅋㅋㅋ
    너무도 신기해요 ~ ㅎ

  6. 광제 2009.11.19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잉?
    이젠 새하고 친구하기로 했어요?ㅎㅎㅎㅎ
    대단하십니다...ㅎㅎ

  7. 라오니스 2009.11.19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가 사람에게 다가와서.. 맘껏 즐기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맛있게 땅콩 먹는 모습도 귀엽구요.. 팔은 괜찮으시죠? ㅎㅎ

  8. leedam 2009.11.19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신기 신기 ㅎㅎㅎㅎㅎ 어안이가 최곱니다 ㅎㅎ

  9. spk 2009.11.19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아예 장난까지 치시는군요.ㅋㅋ
    저 녀석들은 사람을 가리는 모양입니다. 제게는 왜 그런 기회를 주지 않는지...^^;;;
    저도 저런 모습을 TV에서 보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녀석들과 맞닥뜨릴 때면
    그저 카메라를 들이대기 바빴지, 그런 생각을 해보진 못했네요.
    역시 비바리님은 그들과 친해질 정도의 엄청난 노하우가 쌓여진데다가,
    그만큼 여유가 있어졌기 때문에 저런 모습이 가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10. 핫스터프™ 2009.11.20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너무 신기합니다.
    말만 다르게 적으시면 비바리님이 기르시는 새인줄 알겠어요.
    무슨 새가 저렇게 겁이 없데요?ㅋㅋ
    아마 땅콩에 정신이 팔린 모양이에요^^

  11. 예또보 2009.11.20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신기하네요 ㅋㅋ
    저도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은데
    무슨새가 저렇게 겁이 없지요 ㅋ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

  12. 달콤 시민 2009.11.20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굉장하세요!
    키우는 새 같이 너무 친근하시네요~ 무서워하지 않고 함께 즐기는(?) ㅎㅎ 느낌!

  13. JUYONG PAPA 2009.11.20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안으로 담은 모습이 정말 멋지게 담겼네요.
    d3에 망원이면 남자들도 한손으로 들기 힘들어요. ㅋㅋㅋ

  14. 낭만인생 2009.11.20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사진 작가분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습니다.
    렌즈에 대해서 얼마나 강조를 하시든지..
    저는 사진작가도 아니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하다보니 멋진 사진 몇장은 남기고 싶어서 여기 저기 뒤적 거리니..
    요즘은 어줍짠게 출사?한답시고 돌아 다니다보니 카메라가 얼마나 무겁게 느껴지는지..
    D3는 얼마나 더할까 했는데 역시 한마디 하셨군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래도 사진이 정말 잘나왔습니다.
    풍경사진은 혹 찍을 생각은 없는지... 풍경사진이 별로 없어서...

  15. 『토토』 2009.11.20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고 신기합니다^^
    고생덕분에 우린 이렇게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16. mami5 2009.11.20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바리님 요건 어제 담아온거예요..
    넘 신기하다..ㅎ
    요늠 정말 귀엽네요..^^*
    어안으로 하니 되는군요..^^

  17. 아이미슈 2009.11.20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바리님 너무 멋져요..
    새들도 너무 이쁘구요..
    사진은 너무짱이구요..우와!!

  18. 티모시메리 2009.11.21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비바리님 새와도 소통하시는군요! 놀랍습니다!

  19. 백마탄 초인™ 2009.11.21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력쉬 조류 전문 포토그래퍼~!!! ^ ^

  20. 모건씨 2009.11.21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 - 자기 얼굴보다 큰 땅콩을 저렇게 물고 있군요 하핫 :)

  21. 맨큐 2009.11.22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신기하네요.
    곤줄박이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군요.
    저도 나중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