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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구수한 맛, 영양까지 듬뿍...
대구에 와서 살면서 오래전부터 겨울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중
한가지가 있다면
바로 과매기 때문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과매기는 처음부터 제 입맛을 사로잡아버렸다고나 할까요?
야들야들 숙성된 갈매기를 생미역과 잘 익은 김장김치.그리고 윤기 반지르르한
김에 싸서 돌돌 말아 먹으면 차디찬 겨울도 어느새 훈훈해집니다.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로 서민들의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과메기의 본고장 구룡포를  지나다 보면 과메기를 말리는 덕장 행렬로 장관을 이루고
과메기를 손질하는 어부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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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과메기 한 상자가 배달되었습니다.
윤기 자르르 흐르는 야들야들한 과메기가 껍질을 모두 벗겨 절 손질된 상태에서
이렇게 가지런히 담겨 있었습니다.
더구나 날미역과 김, 쪽파와 마늘 .배추, 양념된장까지 모두 다 들어있었고.
특히.. 물수건까지 챙겨 넣은 세심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메기는 한눈에 보아도 최상품이란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붉은빛이 살짝 돌면서 윤기 자르르하고 촉촉하고...보들보들보들..야들야들 한것이.
그저.. 택배상자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군침이 가득 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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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하게 포장된 이 한 팩의 양은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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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마음이 너무 급하여  우선 식탁에 죄다 꺼내었습니다.
몇 마리 집어내어 일회용 장갑을 끼고.길이대로 쭉쭉 찢어 접시에 담습니다.
모든 재료가 다 들어 있으니. 잘 익은 김장김치만 꺼내면 되겠지요?
김치..반드시 있어야 해요..
그리고 미역과..김은 부족하면 더 준비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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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메기는 쭉쭉 찢어야 제맛~~
                                                          가위로 자르지 마세요..






** 과메기회 맛있게 먹는 법**


햐`~~ 보기만 하여도 군침 가득 고이시죠?
이건 제가 먹는 방식인데요..

절대로 가위로 잘라 드시지 마세요.
이렇게 길이대로 길게 쭉쭉 찢어 보세요.
그리고 잘 익은 김장김치 반드시 함께 싸서 드십시오
그래야 비릿함이 없습니다.
가위로 자르면 입안에서 뭉특거리면서 씹는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면 비린내가 느껴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간혹 비려서..라고 망설이시는 분들은 반드시 날미역, 김, 김치
이 삼박자를 갖춰주세요. 홍어만 삼합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과메기도 삼합이 있습니다.
김치는 바로 담근것이 아니라 잘 익은 김장김치라야 제맛이 납니다.

양도 엄청 많아지고 이대로 각종 야채 넣고 초고추장 부어서 슥슥
무쳐도 그만이구요.
특히나 어린이들이나 이가 성치 않은 어르신들 드시기에 너무 너무 좋아요..
간혹 스키장 가면서 술안주로 과메기를 챙겨 가게 되는데
자르거나 썰지 않고 이렇게 찢어 내놓으면 모두들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예전 과메기 그맛이 아니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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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노란 배추속대도 넣구요..그리고 마늘도 넣어봤어요.
예전에는 청어를 이용했지만 1960년대 이후부터 청어가 잡히지 않자 가격이 저렴한
꽁치를 이용하고 건조 방법도 햇볕이 아닌 그늘에서 해풍에 의한 건조숙성법으로
과메기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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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과메기 요리*

우선 마음이 급하여 오늘은 과메기회만 사진 촬영하여 올리드립니다만.
다양한 맛을 대중화 시킨 전문요리들이 많이 개발되었지요?
과메기 초밥, 보쌈, 조림, 회무침,구이, 튀김 등등요`~
이러한 요리들도 차차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메기는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겨 찾는 소주 한 잔에 딱 어우러진 겨울철 안주로는
최고로 꼽힐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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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영양이 풍부한 웰빙식품인 과메기는 겨울철 술안주에서 벗어나
일반가정의 식탁에 오르는 안전한 먹을거리로 서서히 인식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품의 위생 보관과  포장의 전문화로 국내 배송은 물론 해외에까지 수출할
전망이거든요.  요즘은 대형 마트나 재래시장 어디서든지 쉽게 눈에 띄는
겨울철 대표적 먹을거리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구룡포 바다의 칼바람에 건조한 꽁치 과메기는 성인병 예방과 숙취해독에도 좋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은 음식이지만, 추운 겨울에 소주와 곁들이는 과메기는 하얀 겨울밤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둘도 없는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과메기는 진공 포장 등 냉장 기술의 발달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식품이 됏지만
겨울에 먹는 맛을 따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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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과메기는 구룡포 지역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닷바람 이라는  특유의 기후 덕분에
비린내가 나지 않고 쫄깃하며 구수한 맛이 일품!
바닷바람이 꽁치를 살짝 얼리고 녹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과메기 비린내를 없애주고
진득한 맛을 넣어주게 됩니다.가격이 저렴하여 큰 부담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올 겨울 최고의 웰빙먹을거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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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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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승리 2009.12.12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돌아버리겠다... 꼴깍...
    눈은 감사하다고 하는데, 위장은 원망의 소리 가득한 1인~ 잘보고 갑니다.^^

  3. skin science 2009.12.12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돌아왔나요..과메기..ㅎㅎ
    작년 오리지날 먹어볼려고 포항갔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올해도 포항 한 번 가볼 계획입니다..^^

  4.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12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어요
    맨 위 재료보니 꽤 많은데
    누가 다 먹나요?
    설마 저걸 혼자 다...
    ㅎㅎㅎ
    좋은 주말 시작하셔요

  5. 하늘엔별 2009.12.12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에 고깃집에 갔더니 과메기를 서비스로 내주더군요.
    정말 맛난게 먹었답니다. ^^

  6. 모과 2009.12.12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쯔 ㅁ부산에서는 과매기를 여기 저기서 팔고 있을 텐데 대전은 바다가 멀어서 우리 동네는 잘 안보입니다.
    가족이 마트에 근무하다 보니 제가 잘 안가게 되네요.
    한번 해먹어야겠습니다.^^

    • 비바리 2009.12.12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다가 멀기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모과님..
      요즘은 택배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아주 싱상한채로 바로 받아 먹을 수가 있겠어요..

  7. 자 운 영 2009.12.12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메기 먹을적마다 아이고 기름이 넘쳐 난다 햇더만 어느분이 낼름
    그기름으로 좋은 비누를 만들었다는 ㅎㅎ

    아주 먹음직 스러운 사진이 더 압권 입니다^^
    비바리님 주말 잘 보내시고 충전만땅 하시와요^^ 빠샤~~

  8. 꼬마낙타 2009.12.12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네요 ㅎㅎ
    과메기는 아직 먹어본적이 없지만 왠지 맛있을꺼 같은데 ㅎ
    주변 사람들도 좋아라 하고
    잘 보고 갑니다. ^^

  9. 모피우스 2009.12.12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은 겨울밤 과메기와 술...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내가 입덧할 때 과메기 먹고 싶다고 한 밤중에 구하기 위해... 통술집에 구걸하여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비린내가 좋던걸요...

    • 비바리 2009.12.12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메기의 추억담..
      이거 사는이야기에 한번 적어보시지요..
      아`~그런 추억이..계셨네요..
      과메기 먹고 태어난..아가는 머리가 특별히 영리할듯
      합니다.. 어떤지요..

  10. theory 2009.12.12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맛있게 보이네요^^ 하지만 전 생선알러지 때문에 며루치도 못 먹는답니다...ㅠㅠ 가족들 밥상에서 생선구이 먹을때 바라만 보는 1ㅅ...

    • 비바리 2009.12.12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안되셨군요..
      이외로 생선 알러지 있는분들 많드라구요..

      생선의 기름들은 사람몸에 좋고 필요한 것인데.
      무엇으로 대체를 하지요?
      저는 못먹는 음식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점들은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그래도 멸치는 가능할텐데 그것도 안되나요?
      저런~~

  11. 꽃집아재 2009.12.12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철에 몇번먹어보았는데 겨울철 소주안주로는 최고일듯 싶네요.. 늘 건강하세요.처음으로 인사드리고 갑니다.

    • 비바리 2009.12.12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집아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재라는 말을 쓰는것으로 보아 대구나
      경상도 지방에 사시는가 보아요..

      궁금하네요.
      이따 답방갈게요..
      과메기 맛..역시 아시는군요.
      최고지요..

  12. 악랄가츠 2009.12.12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앍!!!!!!!!!!!!!
    급 소주가 땡겨요! ㄷㄷㄷㄷ
    오늘은 얌전히 집에서 휴식을 취할려고 결심하였는데,
    진정 저를 흔들리게 하시는 포스팅이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해요! ㅋㅋㅋ

  13. 포항사람. 2009.12.13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메기를 저렇게 찢어서 먹는건 처음봅니다 ^ ^

    제가 포항사람으로 과메기는 먹기나름인데 ㅋㅋ 찢어서보다

    3등분해서 잘라서 드십시오^ ^ 그게더 고소할듯 합니다. 포항에서는 다

    그렇게 먹어요 ^ ^ 찢어서 져도 한번 먹어볼께요 ㅋㅋ 색다르네요 ^ ^

    • 비바리 2009.12.13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기 나름이지요~~
      잘라서 드시고 싶으면 그렇게 드시면 됩니다,.
      다만,
      과메기가 다른 생선회처럼 말린생선이라 많이 부드럽지가 않잖아요, 저도 10년을 대구
      살면서 과메기를 먹어보지만 잘라서 먹으니 입에서 오래 씹어야 하고 길고 약간 딱딱한 감이
      있어서 이렇게 찢어서 먹기 시작하였는데
      저 말고도 모두들 좋아했어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성탄행사때는 이 과메기를
      술안주로 마련하게 되는데 이렇게 찢어 놓으니
      대환영이었습니다.실제 더 많은양들을 드셨구요
      이가 원체 튼튼하다 하드라도 음식먹다 이가 부러지는
      경우들도 있드라구요.. 과메기가 그렇게 딱딱한 것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다른회에 비하면 오래 씹어야 하는건 사실이잖아요.. 제가 아무리 이렇게 주장하여도 모두 그렇게
      찢어서들 드시겠어요?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으니 알아서 좋아하는 스타일로 드시겠지요

      허지만 님도 반드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찢어서 한번 드셔보세요..어린이들이나 처음 과메기를 먹는사람
      혹은 이가 성치 않은 어르신들 드시기에는 이 방법이
      훨씬 낫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을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4. mami5 2009.12.13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바리님 말씀에 공감이갑니다..
    나두 딱딱하여 사실 먹기가 싫든데.
    찟어먹는 방법도 있네요..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사와서 먹을 때 그렇게 먹어야겠어요..^^부드럽게..^^
    아흐 맛나보인다..^^

    • 비바리 2009.12.13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그쵸?
      그런 의견들이 대다수였어요.
      헌데 어느날 제가 이렇게 찢어 먹자하여 그리해 보았더니
      작년 성탄때는 아주 대박이었어요.
      물량이 모자라서 나중에 참석한 사람들은
      먹지도 못하였다니까요..
      물론 찢느라 애먹었지만요.
      먹기 훨씬 부드럽고 덜 비리고 좋았습니다.
      꼭 그렇게 해보세요.
      이미 잘라놓은거 사면 이렇게 찢기도 힘드니
      통마리로 파는것을 사야 좋아요

  15. 쥬늬 2009.12.13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도는 몇차례인지... 막상 주문을 못하겠더라구요.. 한번 처음 먹었을때 너무 비림을 느껴서...
    저도 어여빨리 그 고소함을 느껴봐야할텐데..

  16. 2009.12.13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카기 2009.12.13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집에 과메기가 있지요 아 이거보니 하나 먹어야 겠군요 ㅎㅎ

  18. 루이스 2009.12.17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비바리님!!!! 연말 잘 보내세요~

  19. 으메 2009.12.29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환장 하것눼!!!! 후릅............................ ㅠ.ㅠ

  20. 딸기 2010.01.06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맛있어 보여요~ 연락처나 주문할수 있는 사이트 같은건 알수 없을까요?

  21. 테슬라 2010.03.14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위로 잘라서 비려서 꼬리만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렇게결대로 찢는거 완전 대박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