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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봄을 알리는 올해 첫 야생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왕복 4시간 거리를 달려 우중촬영이었습니다.

렌즈속에 빗물이 들어갈까봐 비닐로 덮어씌우고 우산 쓰고..
여러분 날씨 좋은날 촬영도 엎디어 촬영해야만 담아낼 수 있는  야생화를

우중에 우산쓰고 엎디어 큰 절 올려가며 담아내는 모습..상상이 가세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올해 처음 대면하는 야생화인것을요..

노랗게 활짝 피어 반겨준 올해의 첫 야생화
복수초 감상하시면서 상쾌한 수요일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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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봄에 노랗게 피어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하여 "복수초"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눈속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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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지방에서는 눈사이에 꽃을 볼 수 있다 하여"눈색이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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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은 개체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피어나는것을 보면 참으로 자연의 이치가
신비롭기까지 하다.어김없이 제철이 돌아오면 싹을 튀우고 꽃을 피워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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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언니께서 위중하시다는 연락을 새벽에 받았다.
아직 마음이 뒤숭숭하고 먼저 그렇게 같은 병으로 돌아가신 바로 위 언니가 떠오른다.
이제 걷지도 못한단다.
어뜩해...천사같은 사람인데..그렇게 착하고 어려운 시설에 물적심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으셨던 분인데.."하느님도 무심하시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오늘 새벽 나의 단잠을 깨운 그 전화는 그 언니의 아들이었다.
평소 이모라고 부르던 아이.. 엄마가 위중하니 기도부탁 한다는 전화였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혼란스럽다..
기어이..막다른 골목까지 오고야 말았는가..생각하니 눈물이 앞선다.
암 진단받고 수술하고 1년만에 대장으로 전이..그리고 올해 3년차이다.
제발..제발...이라고 ..두 손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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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쾌차하여 싱싱한 자연의 바람 쐬어봐야죠..
어서 쾌차하여 잘 자라고 있는 손자녀석 장가가는 것도 보셔야죠..
언니..힘내요....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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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 참 부유하게 잘 살았었다..
IMF때 친구분이 어려움을 호소 하여 대출담보건으로 집과 공장을 잡혀준것이 화근이었다.
채무자가 대출건이 터지면서 불똥이 담보해준 언니네로 튄 것이다.
그 후 집도 공장도 다 넘어가고,
살길이 막막해진 현실앞에 손에 물 한방울 묻혀보지 않았던 언니는
급기야 생활 전선에 뛰어 들어 조그만 커피점을 하였는데 ....
와중에..갓난애기 손자까지 키우게 된 입장~
여차저차..사정이 그러하여 돌도 안된 손자를 업고 커피집을 하였는데  그로부터 위가 자꾸
쓰리고 소화가 안되어 근 3년을 신경성이겠거니..하면서 약사친구가 있어 쉽게 쉽게 위장약만
먹었던 것이 그만.."위암" 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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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 오고감이 어찌..인간들 마음으로 좌지우지 해볼 수 있단 말인가.
이 세상 소풍놀이 끝나 본향으로 돌아갈때..
나..웃으면서 눈 감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사는 동안 서로 원망하지 말고
사는 동안 가까운 가족들에게 좀 더 따뜻이 대하고
그러려니..양보하고 이해하고..
그렇게들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슴계곡  마디마다  꾸깃꾸깃 접어  두었던 아픈 상흔들..
모두 씻어 버리고....
정말..괜찮았어..라고 말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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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에 노란색 꽃이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피며 지름은 3~4㎝쯤 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많으나, 꽃잎이 더 길며 수술과 암술도 많다
.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봄이 되어 눈이 녹기 시작하면 꽃을 피운다. 북쪽 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으므로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눈 속에 피어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기쁨을 준다고 해서 복수초라고 한다.

 배수가 잘 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봄에 꽃이 필 때는 해가 잘 비쳐야 하나 꽃이 지고 나면
 나무 그늘 밑에서도 잘 자란다. 뿌리는 밑으로 곧게 자라 해마다 층(層)을 이루며 층과 층 사이에는
 숨은 눈[隱牙]이 생긴다. 이 눈을 잘라 심으면 쉽게 번식하지만 씨를 뿌리는 경우에는
꽃이 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adonitoxin)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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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힘내시라고 어렵게 촬영한
올해 첫 야생화를 바치고 싶다.
복수초가 가진 의미처럼..기쁨을 ..희망을..드리고 싶다..

Posted by 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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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hoebe Chung 2010.02.10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분이 빨리 쾌차하시면 좋겟네요. 암이라니 .....
    비바리님도 건강 유의하시고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
    빗속에 사진 찍느라 감기 걸리시면 어째요.

  3. Sun'A 2010.02.10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속에 풍덩 빠져버렸어욧~~ㅎ
    비바리님 덕분에 이쁜 꽃구경 감사해요..
    좋은하루 보내세용~~^^

  4. 대구사랑 2010.02.10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디카 접사기능이 멋져여...
    나도 디카 구매해야 하는데...ㅠ.ㅠ
    마음이 아파여.
    명절 앞두고 많이 바쁘네여. 건강하게 잘 지내시져?

  5. 김루코 2010.02.10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덧 봄이 훌쩍 와버렸네요..
    벌써 2월이고.. ㅎ
    빨리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6. mami5 2010.02.10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를 머금은 복수초가 넘 아름다워보입니다.
    비오는데 담으시느라 수고하셨어여..

    늘 예기하시는 그분 지금 위중한가보네여..
    넘 안타까워요..

  7. 오지코리아 2010.02.10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요즘은 아프면 그냥 암이더군요.

    "세상에 건강만큼 소중한것 없으니,돈보다도 건강을 먼저 챙기시라"
    지난주 112세 할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풍요로운 세상을 살지만,
    정신적으로는 항상 쫒기는 삶이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됩니다.

    비바리님도 항상 바쁘신거 같던데,
    너무 혹사하지 마시고,
    slow로 사는 여유를 좀 찾으시길 바래요.

    복수초 넘 이뻐요^^

  8. 뽀글 2010.02.10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분 꼭 쾌유하시길 바래요..ㅠ
    착하신분이니깐 복받으셔야지요..
    복수초 색이 너무 이쁘네요..
    글을 슬프게 읽어서 그런지.. 복수초조차도 외로워보여요..ㅠ

  9. 해피아름드리 2010.02.10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님을 위암으로 보낸 저도 그 과정을 알죠..
    저도 속이 안좋아 정기검진을 받고 있죠...
    아직은 건강하다니 다행이지만 말이예요..
    4시간을 달려 빗속에서 담아온 복수초를 언니를 위해 바치는 그 마음 아마 알고 계실거예요..
    사람의 모든일이 신의 섭리에 이루어진답니다..
    우리는 순종하며 항상 베풀고 나무며 살아야 함을 느낍니다.
    힘내시고..고통없는 순종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10. 나인식스 2010.02.10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은정말 무서운거같아요..ㅠㅠ
    꽃은 예쁜데, 내용때문인지 슬퍼보여요ㅠㅠ

  11. 박씨아저씨 2010.02.10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꼭담고 싶습니다.

  12. 포그린 2010.02.10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란 저고리를 입은양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꾸물거리는데 복수초가 화사히 곱게도 피어있네요.

  13. 2010.02.10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밋첼™ 2010.02.10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모부님을 비슷하게 보내드렸습니다.
    너무도 건강하시던 분이었는데.. 위암으로 시작해서 대장으로 전이가 되셨었죠.
    걷으로 보기에 괜찮아도.. 건강은 자신할 수 없는 것이더군요.

    복수초 처럼.. 눈 속을 이기고 나와.. 쾌차하시기 만을 기도합니다.

    • 비바리 2010.02.12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암은 보통 대장으로 전이가 되는군요..
      유방암은 뇌로 전이가 되든데..
      암..정말 정복이 어려운것일까요?
      무섭습니다.

  15. 미투리 2010.02.10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고 멋지게 담아오셨습니다. ^^

  16. 레몬박기자 2010.02.10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입니다. 이제 봄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17. 털보작가 2010.02.10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접사사진을 가까이서 보니까 더욱 노란꽃이 아름답네요.

  18. 자 운 영 2010.02.10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너무 수줍게 올라오는 복수초네요
    봄 노래 부르기전에 살포시 먼저 오네요^^

  19. pennpenn 2010.02.11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복수초 이쁘네요~

  20. leedam 2010.02.11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서 복수초가 피였군요 ^^ 이쁘요~~

  21. mark 2010.03.14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접사 전용 렌즈르르 이용해냐 되는가 보드라구요